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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SRPG 칭송받는자 : 두명의 백황의 솔직리뷰

게임코드프리 2019. 2.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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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자 #두명의 백황

SRPG 칭송받는자 : 두명의 백황

 

우타와레루모노

 

이 게임은 Leaf에서 제작하고 아쿠아플러스에서 유통한 본편 칭송받는자 그리고

후속편인 거짓의 가면,  그 이후에 나온 두명의 백황인 세번째 작품이자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2016년에 발매된 이 게임의 장점으로는 기존의 전작 세이브 파일의 연동이 가능하다보니

시작을 하게되면 왠만하면 3부작을 전부 플레이를 하게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팬이 아니다보니

3편을 먼저 샀었고 현재 세가퍼블리싱 코리아에서 3부작을 전부 순차적인 한글화 발매예정 되어

구매에 도움이 되고자 솔직한 리뷰를 작성할까 합니다.

 

  • 솔직히 알기 힘든 칭송받는자 : 두명의 백황의 세계관

 

칭송받는자의 세계관

 

이 게임은 너무나 방대한 내용의 세계관을 갖고 있다보니 게임에서도

엄청난 대사량을 보여줍니다.

리프에서 2002년 발매한 에로게를 시작으로 주인공인 하쿠오가 벗겨지지 않는

가면을 쓴 인간이 기억을 잃은채 마을에서 발견되어 이야기가 시작되며 하쿠오로를 제외하면

모든 종족들이 동물의 귀가 달렸거나 꼬리가 달린 독특한 컨셉을 가진 게임입니다.

 

간략하게 설명을 하자면, 

기리야기나족, 샤쿠코포루족, 에벤크루가족, 온카미야류족등 4종류의 종족이 존재하며

(각각의 종족에 대한 설명까지 하자면 글이 매우 길어지기에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등장하는 국가또한 투스쿨, 온카미야무카이, 쿤네카문, 시케리페치무, 노세셰치카,

나툰쿠, 쿳챠켓챠등

대체 얼마나 게임을 오래 만들려고 했는지 공부를 해야 할 정도로 등장국가도 많습니다.

방대한 게임의 세계관을 만든만큼 총 3편으로도 명확하게 세계관을 파악하기 힘든

분량을 가지고 있으며 세세한 설정들이 많다보니

설정들을 모두 알고 게임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공부를 해야하고 관심없는 사람에게는 곤욕일정도로 문서를 참조해야 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자세하게 알고 싶은 사람들은 TV애니메이션판(총 26화)을 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심지어 일판으로 플레이 했기에 더 모르겠음)

 

  • 두명의 백황의 시스템에 대해서

 

칭송받는자의 게임 시스템

 

 

기본적으로 시나리오가 진행되는 파트(텍스트 어드벤쳐)와 전투를 구성하고 있는 SRPG로

두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진행됩니다.

전투는 전형적인 SRPG의 기본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각각 행동순서를 통해

적의 공격 및 스킬 사용등 평범한 전투를 보여주고 있으며

SRPG를 처음 접하는 유저라면 이런게 SRPG의 재미라는 것을 알 수 있게

지금까지 이런류의 게임에서 성공한 시스템들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신기한 부분은 장비에 대한 개념이 없다보니 레벨업과

각각의 유닛의 콘트롤만 신경쓰면 되는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가볍게 즐기기 좋고 시나리오에

더 몰입하도록 하기 위한 장치가 아닐까 예상합니다.

 

턴방식 게임

 

 

[칭송받는자 : 두명의 백황 연격 시스템]

 

게임에서 조금 독특한 시스템이 있다고 한다면, 바로 연격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기술에 bp를 투자하게 되면 연격의 레벨이 오르게 됩니다. 

매 공격마다 타깃을 향해 원이 빠르게 나타났다 사라지는데 사라지기 전에

다시 공격키를 누르게되면 연경에 성공하면서 점차적으로 연속으로 공격이 가능하지만

점차적으로 추가데미지는 줄어들기에

최대 연격시 마지막은 +1 데미지이므로 계속한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연격의 장점으로는 차후 게임 정산화면에서 보너스 BP를 더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장점 중 하나.

 

 

어찌보면 장점이 사라진 칭송받는자 콘솔버젼

 

 

편집되었음

 

 

엄청나게 길고 개인적으로는 그냥 텍스트가 주구장창 나오는 대화이벤트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다보니 지루하고 재미없는 부분이라 생각되지만 가장 핵심적인 이벤트들이

콘솔에서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아까도 말했듯 원조는 에로게)

이벤트를 보는 낙이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어드벤쳐 파트에서의 재미가 어느정도 반감되며

(원래 이런게임이라면 모를까...줬다가 뺏긴 기분)

애니메이션 만큼 재밌는 이벤트가 아니다보니 스토리의 흡입력도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TV 판 애니메이션을 안봤다면 더 재미없게 느껴질수도 있음)

 

 

그래도 계속함

 

(재미없다면서 레벨높음)

 

일러스트도 일러스트지만 게임에 있는 SD캐릭터도 꽤나 귀엽고 전투도 간략하고

스피드하게 진행되다보니 전투 자체에서 오는 재미는 괜찮은편입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야한장면도 삭제되지 않고 제대로(?) 나왔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우리의 플레이스테이션은 쓸때없이 보수적이다보니 어쩔수 없이 삭제된

이벤트들도 많은것이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칭송받는자 : 두명의 백황 캐릭터를 키우는것에 대한 고뇌

 

 

힘들다...

 

 

게임에서는 전투마다 참여가 가능한 캐릭터 수가 한정되어 있고

매 시나리오 마다 정해진 참가인수도

달라 모든 캐릭터를 골고루 키우는 것이 꽤나 어려운 편입니다.

심지어 스텟을 찍을 수 있는 기회역시 전투 종료 후 정산창외에는 없다보니

스텟을 아껴야 하는지 진행을 편하게 하기위해 몰빵을 할것인지도 고민을 하게됩니다.

 

[레벨업 노가다가 가능한 팁]

 

시나리오상 중요인물이 사망하게 되어 이어하기를 선택할 경우

전투 상황은 초기화 되지만 그동안 쌓인 캐릭터들의 경험치나 기력게이지가 유지되므로 

주인공 사망 → 이어하기 → 경험치 쌓기를 반복하면 레벨업 노가다가 가능합니다.

 

 

게임에서 주어진 스탯도 다양하게 있지만 결국 유저의 물먹이는 스탯인

마법 방어력은 마법 공격을 주로 사용하는 적 캐릭터가 얼마 없다는 것을 엔딩을 보고 나서야

알게되어 포인트 낭비를 하게 된 것은 매우 짜증나는 요소였는데

좀 더 쉽고 육성에 애지중지 하는 유저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인 칭송받는자에 대한 생각들

 

 

배경 일러스트는 일품

 

 

이 게임은 구입하고 한참 후에야 플레이를 하였는데 게임을 하면서 내내 드는 생각은

이걸 굳이 PS4용으로 구입해야 했는가...하는 회의감이나 엔딩을 보고난 이후에 드는 허무함...

SRPG에 대한 전투의 재미를 제외하면 사실상 딱 휴대기기용 게임수준이라는 생각이

개인적으로는 많이 들었습니다. 

이 게임 및 세계관에 흠뻑빠진 팬이 아닌 이상 어드벤쳐 파트부분은 졸리며,

가격대비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은 아닙니다. 

 

스토리가 매우 재미없지는 않지만 표현방식이 썩 세련되거나 몰입도가

높게 제작된편이 아니기에 추천하고 싶지는 않으며 SRPG는 좋아하지만

높은 난이도의 게임은 싫은 유저들에게는 꽤나 잘 맞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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