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과 정보의 사이

[특집]핵심멤버가 없는 빈깡통 블리자드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1부

게임코드프리 2019. 2.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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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특집 #블리자드 탄생 #블리자드 최초의 게임



핵심멤버가 모두 퇴사한 지금 블리자드가 과연 과거의 명성을 지켜낼까?





블리자드에 대해 필자역시 엄청난 팬은 아니기에 많은 이야기들을 알고 있지 않지만, 


블리자드가 처음 게임을 선보였을때부터 해오던 게이머로서 오늘은 블리자드의 탄생과 그리고  나락으로 떨어져가는


현재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꽤나 긴 이야기가 될것으로 생각되어 1부와 2부로 나눌 예정입니다.




  • 블리자드의 서막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블리자드 엔터테이먼트의 이름은 블리자드가 아니었고 처음에는 실리콘 & 시냅스라는 회사로


UCLA 출신들인 마이클 모하임, 앨런 애드햄, 프랭크 피어스 3인이 모여 게임회사를 설립한 것이 아닌!


1991년 창립하여 포트 개발을 만드는 사업을 시작했지만 1992년 부터는 직접 게임사업에 뛰어들고 개발을 시작합니다.



첫 발을 내딛은 게임제작의 길





*.  - 위키에는 1993년으로 되어있지만 1992년부터 제작을 하여 1993년에 발매되었습니다.



우선 이 게임을 다양한 플랫폼으로 발매되었기에 한번쯤은 해봤을 게임이지만 필자의 경우에는 도스버젼을


처음 플레이했었고 당시 장르가 획일화 되어있던 시절 길잃은 바이킹은 꽤나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이 게임의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북유럽 어느 마을에 3명의 바이킹 전사가 행복하게 살고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악당들이 거대 전함을 끌고 자신의 바이킹 전사들을 납치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전사들의 모험을 그린 대 서사시.



주인공은 에릭, 벨로그, 올라프가 주인공이며 다른 게임과 가장 큰 차별점은 바로 상황마다 필요한


주인공을 교체해가며 퍼즐을 풀어내는 액션게임이라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높은 곳에 오르지 못할때는 올라프가 방패를 들어 올려 다른 동료들을 올려주기도 하고,


칼과 활로 무장하고 있지만 점프를 하지 못하는 슬픈 캐릭터 벨로그는 적들을 없애줍니다.


뭔가 가장 쓸모없어 보이지만 달리기와 점프 그리고 대쉬를 하여 벽을 부수는 박치기 같은 특수 능력을 이용하여


맵에 배치된 퍼즐들을 풀어나가는 재미가 일품인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첫 히트작 워크래프트의 탄생





(이 게임만큼은 설명이 필요없는 게임)



많은 사람들이 지금은 알고 있는 워크래프트라는 게임 역시 도스용 게임이었고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이라는 


단어가 확립되기도 전에 1994년 발매되면서 블리자드만의 아이덴티티를 성립하게 되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기획자) 빌로퍼 그리고 패트릭 와이엇이라는인물의 전설의 시작점이기도 했습니다.



이후로도 다양한 히트작들이 존재하는 가운데 역시 주목해야 할 점은 빌로퍼라는 발군의 개발자의 업적입니다.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그리고 디아블로까지... 마치 블리자드는 그가 없으면 안될만큼 회사의 기여도와


부흥기를 안겨주었고 블리자드에서 부사장을 역임하였을 정도로 승승장구하기도 했습니다.



[틈새 이야기 빌로퍼의 근황]




- 사진은 빌로퍼와 무관합니다 - 


(헬게이트 사건 이후 취준생이 되었던 빌로퍼) 



블리자드에서 성공적인 업적 → 블리자드 부사장 → 블리자드 모회사 프랑스 비방디 그룹과 의견차이로 퇴사


→ 플래스십 스튜디오 설립 → 헬게이트 런던(진짜 헬게이트가 열림) → 


현재는 게임회사가 아닌 SpatialOS 게임엔진 기술지원하는 Improbable 기업 최고 광고책임자로 역임




빌로퍼 없이도 승승장구하는 블리자드


2003년 빌로퍼가 퇴사한 후에도 블리자드는 여전히 막강했고 오히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세상에 나오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MMORPG의 판도를 뒤짚어 버리면서 국내에서도 WOW의 이색적인 컬러감이나 세계관 그리고 


컨셉들을 따라하며 수박 겉핥기식의 주먹구구식 운영을 선보이는 곳들이 많았습니다.



빌로퍼가 퇴사후에는 사실 많은 이들이 블리자드는 이제 곧 망할것이다 라는 망언이나 


걱정어린 여러가지 소문들이 나돌았지만 실제로 블리자드는 아랑곳하지 않고 게임들을 발표해 가며


아무런 타격을 받지 않은듯 보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블리자드에는 인재들이 많았고 월드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롭파르도의 새로운 전설


만들어내었습니다.





(월드 오브 스카이 캐슬)



"모든것을 다 감당하실수 있으시겠습니까?"



WOW의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이후 롭 파르도 역시 승승 장구하며 부사장의 자리에 오르게 되고


2014년에 퇴사를 하게 되었지만 17년간 그는 블리자드의 부흥에 기여한 인물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었습니다.




엄청난 히트작에도 그들은 안주하지 않았다



수많은 히트작과 엄청난 판매량들을 선보이며 세계적 게임기업이 되버린 블리자드는 


계속해서 WOW시리즈 그리고 다양한 게임들을 발표하며 끊임없는 노력과 시도를 했으며





발표당시 스타크래프트2의 로고가 확정적으로 뜨자 사람들의 환호성과 장인정신으로 게임을 만드는 이미지를


각인시켰습니다.




  • 위기도 있었지만 이것이 바로 진정한 교류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항상 인기있고 팬들이 많은 게임에는 기대치와 팬들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오기 때문에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거나 개발비 역시 천문학적인 수치가 들어감에도


그들은 유저들의 요구에 응했고 최대한 자신들의 컬러와 유저들의 기대치에도 부응하는 해답을 찾으려


노력해왔습니다.





디아블로3인데 디아블로2 짝퉁같다... 디아블로가 너무 밝다...디아블로가 너무 알록달록하다 등등


디자인 컨셉이 공개될때마다 디아블로3는 욕과 극단적인 말들이 나올정도로 분위기는 고조되었지만


결국 유저의 입맛에도 어느정도 맞는 길을 찾아 발매를 하며 패키지 게임 판매량 전세계 1위를 찍게 됩니다.




1부를 마치며...


오래된 회사이고 너무나 긴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보니 글도 길어졌음에도 아직도 다 못다한 이야기가 많아


2부작으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자료도 다시 검토하고 아는 내용들을 정리해가며 쓰고 있지만 잘못된 부분이나


오류가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가감없이 이야기 해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019/02/25 - [잡담과 정보의 사이] - [특집]핵심멤버가 없는 빈깡통 블리자드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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