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스타크래프트의 성공후 파생된 수많은 RTS게임들

게임코드프리 2019. 1. 23. 09:00
반응형

#국산 RTS #스타크래프트 #리얼타임 시뮬레이션#스타크래프트같은게임

스타의 성공이후 파생된 RTS게임들 시리즈를 살펴보자

 

명작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만 보면...왠지 이 짤이 생각나서 참지못하고 투척)

 

 

난 프로토스인데

 

국내에서도 스타크래프트가 크게 성공한 이후, 비슷한 시기에 국내의 게임회사들에서도

그동안 만들지 않았던 많은 RTS 게임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PC패키지 시장의 성장과 불법복제의 향연이 맞물려 가면서도

어느정도 판매량은 보장되었기에 앞다투어 나온 국산 RTS게임을 소개합니다.

 

※RTS란? = 리얼 타임 시뮬레이션의 약어.

 

 

광개토 대왕

광개토 대왕

 

광개토대왕은 국내에서는 최초의 RTS게임으로 1995년 발매되었으며

오히려 스타크래프트의 부흥 이전에 나왔고, 광개토대왕의 업적을 기리며

기존 RPG나 슈팅게임으로 주를 이루던

시장에서 새로운 시도와 함께 게임성도 호평받은 게임입니다.

 

임진록

 
임진록 게임화면

 

 

1997년에 나온 윈도우용 임진록이 출시되었고 HQ팀에서 만들어진 이 게임은

난이도는 높은 반면 인지도는 낮았기에 그야말로 아는 사람만 아는 게임이었으나

스타크래프트 출시 이후 뒤늦게 알려지면서 플레이를 하게되었거나,

PC챔프에서 나온 쥬얼CD로 플레이를 해보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이점은 한정된 자원과 지정된 유닛으로만 게임을 플레이 해야하다보니 상당히 어려웠고

당시 조악한 마우스 상태로는 콘트롤도 어려웠던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장보고전

 
장보고전 게임화면

 

 
트리거 소프트에서 1998년에 나온 게임으로 스토리 라인은 통일신라시대이다보니
제나라, 사무라이 세가지 진영 속에서 가상의 시나리오로 싸우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만의 독특한 시스템은 인간형 유닛들이 체력이 고갈되어 공격을 못한다던가,
생체유닛이 죽은뒤에 영혼이 나오거나 뼈가 남는 시스템들이나 보통 업그레이드 건물을 지으면
끝인 반면 소모형 학자를 뽑아 다시 연구소에 넣어야만 하는 귀찮은 시스템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충무공전
 
 
충무공전 게임화면

 

 

충무공전은 1996년에 트리거소프트란 곳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무기가 떨어지거나 여러가지 세밀한

묘사까지 더해지면서 광개토대왕보다 더 좋은 조작감이나 유닛의 조합등으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 쥬라기 원시전
 
 
쥬라기 원시전

 

쥬라기 원시전 또한 1996년 트릭이란 곳에서 만들어진 게임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시 게임피아에서 주는 쥬얼CD로 자연스럽게 접했던 게임이며 기존 전략 시뮬레이션과는
다르게 자원채취 방법이나 채집, 보관등이나 종족별로 특화된 특징들이
마치 RPG게임에서 느낄만한 요소들을 넣어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게임입니다.
 
 
 
 
  • 이스트
 
 
이스트 게임화면

 

 

이스트는 HQ팀이 2000년에 발매한 게임으로 가장 독특한 것은 게임의 컨셉이

동양과 서양간의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신선한 조합이었으며 임진록이나 천년의 신화도

만들다보니 특별할것은 없었고 플레이 인원수 4인 제한과 레벨차에 의한 밸런스 붕괘등이

기억에 남을 만한 특징이었습니다.

 
 
 
  • 킹덤언더파이어
 
 
킹덤언더파이어
 
킹덤언더 파이어가 2000년도에 발매하고 당시 게임리그가 존재할 만큼 인기도 상당했던 
게임이며 (이하 KUF) 이 게임이 유명하게 된 이유는 RPG와 RTS를 조화롭게 섞어놓으면서
스토리라인이 탄탄한 게임이었습니다. 
이 게임역시 인프라를 어느정도 구축하는데 성공하였지만 너무나 오랜시간 군림하던
스타크래프트의 인기를 끌어내리진 못했습니다.
 
 
  • 판타랏사
 
 
판타랏샤

 

소프트맥스에서 만든 실시간 전략게임으로 일본의 설정과잉 및 스토리에 집중하는
게임회사 답게 RTS임에도 설정은 바닷속이라는 특징이었고 유닛의 디자인이나
세계관 및 스토리도 꽤나 매력적인 게임이었습니다.
상당히 특이했던 점은 유닛을 생산하는 것이 아닌 조합하여 유닛을 만드는 형식이나,
혹은 자원 채취가 아닌 무역을 통해 골드를 얻는등 모든 것들이 새로운 게임이었고
미션을 1.5개 정도 진행시마다 게임이 강제종료되는 아주 작은 흠 말고는
잘 만들어진 게임이었습니다. (당시 게임피아 인기순위 1위도 차지했었음)
 
 
 
  • 삼국지 천명
 
 
삼국지 천명

 

(SF유비)

삼국지 천명은 1998년 동서산업개발에서 만들어진 게임으로 친근한 삼국지를 소재로
현대적이면서 성우와 음성지원들이 들어가면서 보다 다채로운 사운드로 게임을 즐겼던
게임입니다. 게임안에서는 유비군과 조조군으로 진행이 가능하였고 대다수가
삼국지 캐릭터이다보니 친근함과 익숙한 상태에서 쉽게 즐길 수 있던 것이 특징입니다.
참고로 삼국지 천명2(2000년)가 마지막 게임이 되었지만 꽤나 스타크래프트와 흡사한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 손권의 야망
 
 
손권의 야망

 

삼국지 천명이 어느정도 판매량이 되었는지 동서산업개발에서 또하나의 게임

손권의 야망을 내놓습니다. 이 게임도 1998년에 발매되었고 
삼국지 천명의 외전같은 느낌으로 손권편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 삼국통일 : 대륙을 꿈꾸며
 
 
삼국통일 통일을 꿈꾸며

 

 

1999년 E2soft에서 개발한 삼국통일은 삼국시대를 배경으로한 전략시뮬레이션으로
국내의 삼국통일을 다룬 게임인 만큼 고구려 백제 신라의 각각 특징을 살렸고
국가의 수호신을 소환하는 시스템으로 마치 리그 오브 레전드를 보는듯한(....)느낌도
들게 해줬던 게임입니다.
 
 
 
 
  • 아트록스
 
 
아트록스

 

조이맥스에서 2000년도에 발매한 게임으로 꽤나 잘만들었던 게임이라는 것을

플레이 해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습니다.

시대로 가상의 세계를 설정하고 밸런스나 구성요소도 뛰어났지만 그저 스타크래프트와

매우 유사하다는 이유로 점점 인기를 잃고 유저들의 외면을 받았던 비운의 게임이기도 합니다.

 

 

  • 거울전쟁 : 악령군
 
 
거울전쟁 : 악령군

 

엘엔케이로직 코리아에서 2000년도에 발매한 게임으로 소설 원작의 게임입니다.

일꾼이라는 개념보다는 어떤 유닛이건 중립 건물을 점령하면 자원을 채취하면서 편리해보이지만

유닛의 소모율이 극심하다보니 순식간에 전멸하는등 전략적으로 행동을 잘 해야만 하는

요소들이 꽤나 난이도를 높여주었던 게임입니다.

밸런스도 잘 잡혀있었지만 이 게임 역시 소설을 아는 사람들만 찾아서 해보았던 안타까운

게임이기도 합니다.

 

 

 

 

  • 천년의 신화 시리즈
 
 
천년의 신화

 

국산 게임중 RTS장르에서는 최초의 풀3D게임으로 이 게임은 오히려 워크래프트와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그래픽이나 유닛의 인공지능등이 뛰어나진 못했고 
2001년에 나온 게임이다보니 점차 RTS장르는 잊혀져가고 MMORPG가 주를 이루다보니

자연스럽게 함께 잊혀진 게임이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나머지는 정리...

 

 

대부분은 만드는 회사가 만들다보니 위에서 언급한 게임사에서

그 외에도 많은 게임을 발매했습니다.

예를들면 조이온에서 만든 해상왕 장보고, 마이에트 엔터테이먼트의 에이스 사가,

네이션 오브 게임의 바이탈 디바이스,비너시안, 빅터브레인의 임팩트 오브 파워, 밉스소프트의 아마게돈,

트리거 소프트의 태조왕건 : 제국의 아침등등등....

대체 얼마나 많은 RTS가 나왔으면 다 기억하기도 힘들정도 였습니다.

국내에서는 각자 다른 게임이나 장르를 만들지 않고 뭔가 한가지 인기가 있으면 우후죽순처럼 모두가 

같은 게임들을 개발하는것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느낌입니다.

 

반응형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shareLink
人気ブログランキングでフォロ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