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RTS #스타크래프트 #리얼타임 시뮬레이션#스타크래프트같은게임
스타의 성공이후 파생된 RTS게임들 시리즈를 살펴보자
(스타크래프트만 보면...왠지 이 짤이 생각나서 참지못하고 투척)
국내에서도 스타크래프트가 크게 성공한 이후, 비슷한 시기에 국내의 게임회사들에서도
그동안 만들지 않았던 많은 RTS 게임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PC패키지 시장의 성장과 불법복제의 향연이 맞물려 가면서도
어느정도 판매량은 보장되었기에 앞다투어 나온 국산 RTS게임을 소개합니다.
※RTS란? = 리얼 타임 시뮬레이션의 약어.
광개토 대왕
광개토대왕은 국내에서는 최초의 RTS게임으로 1995년 발매되었으며
오히려 스타크래프트의 부흥 이전에 나왔고, 광개토대왕의 업적을 기리며
기존 RPG나 슈팅게임으로 주를 이루던
시장에서 새로운 시도와 함께 게임성도 호평받은 게임입니다.
임진록
1997년에 나온 윈도우용 임진록이 출시되었고 HQ팀에서 만들어진 이 게임은
난이도는 높은 반면 인지도는 낮았기에 그야말로 아는 사람만 아는 게임이었으나
스타크래프트 출시 이후 뒤늦게 알려지면서 플레이를 하게되었거나,
PC챔프에서 나온 쥬얼CD로 플레이를 해보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이점은 한정된 자원과 지정된 유닛으로만 게임을 플레이 해야하다보니 상당히 어려웠고
당시 조악한 마우스 상태로는 콘트롤도 어려웠던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장보고전
- 충무공전
충무공전은 1996년에 트리거소프트란 곳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무기가 떨어지거나 여러가지 세밀한
묘사까지 더해지면서 광개토대왕보다 더 좋은 조작감이나 유닛의 조합등으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 쥬라기 원시전
- 이스트
이스트는 HQ팀이 2000년에 발매한 게임으로 가장 독특한 것은 게임의 컨셉이
동양과 서양간의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신선한 조합이었으며 임진록이나 천년의 신화도
만들다보니 특별할것은 없었고 플레이 인원수 4인 제한과 레벨차에 의한 밸런스 붕괘등이
기억에 남을 만한 특징이었습니다.
- 킹덤언더파이어
- 판타랏사
- 삼국지 천명
(SF유비)
- 손권의 야망
삼국지 천명이 어느정도 판매량이 되었는지 동서산업개발에서 또하나의 게임
- 삼국통일 : 대륙을 꿈꾸며
- 아트록스
조이맥스에서 2000년도에 발매한 게임으로 꽤나 잘만들었던 게임이라는 것을
플레이 해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습니다.
시대로 가상의 세계를 설정하고 밸런스나 구성요소도 뛰어났지만 그저 스타크래프트와
매우 유사하다는 이유로 점점 인기를 잃고 유저들의 외면을 받았던 비운의 게임이기도 합니다.
- 거울전쟁 : 악령군
엘엔케이로직 코리아에서 2000년도에 발매한 게임으로 소설 원작의 게임입니다.
일꾼이라는 개념보다는 어떤 유닛이건 중립 건물을 점령하면 자원을 채취하면서 편리해보이지만
유닛의 소모율이 극심하다보니 순식간에 전멸하는등 전략적으로 행동을 잘 해야만 하는
요소들이 꽤나 난이도를 높여주었던 게임입니다.
밸런스도 잘 잡혀있었지만 이 게임 역시 소설을 아는 사람들만 찾아서 해보았던 안타까운
게임이기도 합니다.
- 천년의 신화 시리즈
자연스럽게 함께 잊혀진 게임이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나머지는 정리...
대부분은 만드는 회사가 만들다보니 위에서 언급한 게임사에서
그 외에도 많은 게임을 발매했습니다.
예를들면 조이온에서 만든 해상왕 장보고, 마이에트 엔터테이먼트의 에이스 사가,
네이션 오브 게임의 바이탈 디바이스,비너시안, 빅터브레인의 임팩트 오브 파워, 밉스소프트의 아마게돈,
트리거 소프트의 태조왕건 : 제국의 아침등등등....
대체 얼마나 많은 RTS가 나왔으면 다 기억하기도 힘들정도 였습니다.
국내에서는 각자 다른 게임이나 장르를 만들지 않고 뭔가 한가지 인기가 있으면 우후죽순처럼 모두가
같은 게임들을 개발하는것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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