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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투리스모 시리즈의 탄생
그란투리스모의 탄생은 레이싱 시뮬레이터에 초점을 두어 현실감있게 차량을 운전하는 곳에 기반을두어
제작된 게임이며 1997년 첫 등장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발전과 놀라움을 보여주었던 게임입니다.
초기 개발부터 많은 반대에도 불고하고 엄청난 제작비를 들여 만들고 심혈을 기울인 게임이다보니(1997~1998)
세상에 첫 선보일때만 해도 굉장한 이슈와 함께 역대급 레이싱 게임 반열에 올랐습니다.
워낙 명성이 높아지다보니 실제 자동차 회사에서 아직 나오지도 않은 신차를 시승해볼 수 있는 이벤트나
협력업무에 대해 제안을 하기도 하였고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야마우치 카즈노씨의 방대한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나 실제 GT시리즈에서 레이싱 대회 수상경력이 있을정도로 차에 대한 애정이 대단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 그란투리스가 대단했던 점들
1997년 플레이스테이션1에서 최초로 발매된 그란투리스모는 해외에서는 뒤늦게 발매되었지만,
일본에서는 당시 실사지향 그래픽이나 수많은 전설적인 차량들의 정식 라이센스를 받았기에
제작비는 일반인들이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을 게임에 투자를 했던 것입니다.
또한 이미 아케이드성 짙은 게임들이 게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당시 상황에서
완전 다른 방향의 레이싱 시뮬레이터라는 말도안되는 게임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까지
숱한 반대와 협력업체등의 거절등을 이겨내고 훗날 플레이스테이션 판매량 1위를 기록하게 됩니다.
(1085만장 기록)
그란투리스모 시리즈의 전체 타이틀
- 1997년 그란투리스모(PS1)
- 1999년 그란투리스모2(PS1)
- 2001년 그란투리스모3A-spec(PS2)
- 2002년 그란투리스모3 콘셉트(PS2) = 2001 도쿄 2002 도쿄-서울 2002 도쿄 -제네바 등
- 2003년 그란투리스모4 : 프롤로그(PS2)
- 2004년 그란투리스모4(PS2)
- 2006년 그란투리스모4 온라인(PS2)
- 2006년 투어리스트 트로피(PS2)
- 2006년 그란투리스모 HD콘셉트(PS3)
- 2007년 그란투리스모5 : 프롤로그(PS3)
- 2009년 그란투리스모(PSP)
- 2010년 그란투리스모5(PS3)
- 2013년 그란투리스모6(PS3)
- 2017년 그란투리스모 스포트(PS4)
필자의 경우에는 플로로그 그리고 콘셉트시리즈 및 PSP버젼을 제외하고는 모두 플레이를 해보았고
잠시 중간에 포르자로 외도를 하기도 하였지만, 꾸준히 플레이 하며 이 게임에 대한 애착이 있었습니다.
그란투리스모2에서 처음 느꼈던 차량의 관리부분은 귀찮기도 하였지만 참신하였고,
그란투리스모3에서는 광원표현이나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플레이스테이션2의 한계를 넘어선
그래픽을 보여 상당한 놀라움을 받았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 그란투리스모 프롤로그 시리즈
제작의 텀이 점차 길어지면서 논란이된 프롤로그 시리즈의 경우에는
팬들을 달래기 위한 용도이자 데모같은 성향이었지만 이 것이 개발자 마인드보다 상업적인 마인드로
접근하게 되면서 판매량에 도움이 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프롤로그가 다른 레이싱게임의 판매량을 넘어서면서 그들의 못된 짓의 행보가 시작되기도 했습니다.
(일명 끊어 팔기)
그란투리스모의 황금시대를 돌아보며
그란투리스모의 전 세계 판매량은 2018년 5월 5일 기준으로 합계 8,040만장을 돌파했다고 하니
지금은 더 많이 팔려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탑기어(영국BBC 자동차 프로그램)에서는 역대 레이싱 게임에서 베스트 50중 1위를 차지한
그란투리스모인것 처럼 그란투리스모의 등장은 대단한 이슈와 함께 사람들의 뇌리에 큰 영향을 미친것은
분명한 게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란투리스모1, 그란투리스4를 가장 오래동안 즐겼던것을 보면 꽤나 인상적이었지만
점차 게으르고 팬들에 대한 성원에 못미치는 결과를 도래하기 시작하면서
그들은 빛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처음 경쟁자들이 없던 시절에는 그란투리스모는 그저 레이싱 장르에서 신과같은 급이었지만,
이제는 포르자시리즈 프로젝트 카스등 훨씬 퀄리티나 게임내에 있는 볼륨도 훨씬 높으면서도
빠르게 발매되는 게임들에 의해 시장점유율을 빼앗기고
오랜만에 나온 게임이었음에도 거르는 결과까지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의 그란투리스모 스포트
지금까지의 정든 그란투리스모 스포트도 이미 오래전에 구입해두었지만...사실 안합니다. (포르자함)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재미가 없거나 그래픽이 최악이거나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지만
경쟁사의 게임들도 한번쯤은 해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정도로 성의가 부족해보입니다.
다른게임에 들어있는 어느정도의 기능들은 조금씩 있지만 불편하다던가... 뭔가 그래픽적인 부분이나
조작감들이 어쩔수 없이 비교를 하게되는데 시장을 점유하고 있던 시절에 아직도 머무르고 있는 듯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나 차바꿨어)
게임에서 제공하는 입수한 차량을 튜닝하거나 배경과 합성하여 사진을 찍는 포토모드같은 경우에는
조금 재미있지만 이런 소소한 것들로는 다른 경쟁사들을 이기긴 어려워 보이며
과거에 쉽게 되던 분량들을 끊어서 나열하여 분량을 늘리는 것이 아닌 그냥 애초에 새로운 볼륨을 넓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튜닝의 데칼부분은 언제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던 부분이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해오던 포르자의 데칼에 비하면...
이 부분도 많이 아쉽기만 합니다.
아쉬운 부분들의 내용은 직접 데칼을 붙여가며 작업을 할때의 편의성 조작, 인터페이스 좌우 데칼 작업시의
효율성등 실제로 만들고 나서 테스트만 하고 불편하다거나 쉽게 데칼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검증을 했는지
사실 의심스럽습니다. (제가 못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죄송)
아쉬움과 갈길을 잃은듯한 그란투리스모
최근의 그란투리스모 시리즈를 해보면서 느끼는 점은 그란투리스모 자체가 초심을 잃었다는 것과
갈피를 못잡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인터페이스부터 게임의 기능들까지 포르자, 프로젝트 카스, 드라이빙 클럽들은 각자 개성과 갈길을 확실히 잡고
우리들의 게임은 이런 개성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발전시킨 반면
그란투리스모는 어디에 초점을 두고 개발을 해야 할지 모를정도로 애매모호하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뮬레이션의 성격이 강한 느낌은 온데간데 없고 오히려 이 부분은 포르자가 더 매니악하게 발전시켰으며
게임의 재미나 맵의 다양성은 드라이빙 클럽이나 카스가 월등히 재밌습니다. (이것은 개인차가 있음)
워낙 그란투리스모를 좋아했던 팬으로서 손을 자주 놓게 되버리고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하는 아쉬움,
그리고 매력적이지 않은 게임성들이 앞으로의 그란투리스모 시리즈가 나아갈 방향이 어떻게 바뀔지
걱정이 됩니다.
빠르게 바뀌어가고 상황을 예측할 수 없지만 그란투리스모도 이 방황속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다시 패왕의 자리를 차지했으면 바램을 가지며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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