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애니메이션 명작 고전게임 하얀마음백구를 살펴보자

게임코드프리 2019. 1.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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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마음백구 게임 #하얀마음 백구#하얀마음백구결말

고전게임 하얀마음 백구에 대한 이야기

 

 

2000년 10월부터 방영을 시작하여 2001년 1월까지 SBS에서 방영한 하얀마음 백구는,

마치 한국판 플란더스의 개같은...개처럼 매우 감동적인 스토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1993년 대전으로 팔려간 주인...아니 팔려갔다가 주인을 그리워 하여

목줄을 끊고 홀로 7개월에 걸쳐 약 300km의 거리를 이동하여 주인에게 되돌아온

진돗개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졌으며

오늘 이야기 할 내용은 그 감동을 돌려줬으면 하는 게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애니메이션 인기로 어린아이들이 어머니께 사달라고 조르는 PC게임

 

(첫판부터 장난질...이게 어딜봐서 진돗개인가?!)

 

아무튼 그래픽은 무슨 컨셉인지는 알수 없으나 상당히 의욕없어보이는

백구가 스프링도 타고 딸기도 먹으면서 열심히 주인을 찾아가기 위해 애를 씁니다.

 

의욕이 없음

 

 

고증을 제대로 한 주인잃은 슬픔을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잃은것보다 더 슬픈 표정에 이 게임의 백구를 살펴보면 상당히 희노애락을

잘 묘사했습니다.

 

(신나하는 백구)

 

참고로 워낙 소프트가 많이 팔리다보니 총 3편까지 발매를 했으며 심지어 3편에서는

백구는 온데간데 없고 시베리안 허스키가 나오다보니 검은마음 흑구라 불리우기도 했었고,

대형 할인마트에서는 무지개마음 황구라는 황당무개한

이미테이션 게임까지 등장하기도 했을정도로 선풍적인 인기였음을 반증했습니다.

 

 

 

[하얀마음백구의 게임성에 대해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밸트스크롤 플랫포머 액션게임으로 적들을 피해

점프하거나 밟아 죽일수 있고...

어감이 이상하지만 어쨋든 밟아 죽일 수 있습니다.

정해진 위치에 도달하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매우 심플한 시스템입니다.

어린이들을 타겟으로 한 게임이다보니 난이도는 높지 않게 만들어졌을텐데...

어렵습니다.

 

(주인 찾아 가는길이 이렇게 힘듭니다)

 

사실 왜 있는지는 알 수 없는 동전들이나 아이템들은 알 수 없지만

나도 모르게 무언가에 홀린듯 먹게되고 정신을 차려보면

의욕없는 새들에게 당하거나...

 

 

백구의 밟기 공격에 죽는 밀리터리 덕후 아저씨가 공격한다거나...

(지금 시대에 나온 게임이라면 동물협회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듯)

 

 

좀비인지 프랑켄슈타인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세계의 적과 조우한다던가 몹시 

혼란스러운 세계관을 가진 게임입니다.

이미 위에 적이 등장하면서 부터 내가 여기서 뭘하고 있는지 알 수 없게 되버립니다.

 

하얀마음 백구는 아이들이 게임을 끝까지 했을까?

 

 

아주 오래전 80년대에는 간혹 게임들이 아이들이 하는 게임이기에 대충 초반에 어렵게 만들어 

게임을 포기하게 만들고 뒤로 갈수록 대충만들어 놓거나

게임의 끝이 나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억지로 확인차 플레이...

 

 

일단 맵이 나오는걸보면 뭔가 하려고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횡스크롤로 액션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점프 외에도 배를 왜 뒤지는지 알수 없으나

배에도 한번 다녀오고 이상한 짓을 많이 해야합니다. (역시 세계관을 알수가 없음)

 

 

어쨋든 섬에 있는 아이에게  도달하게 되면 보스전을 치루게 되는데, 이 보스전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매우 자주 죽었는데...

 

어쨋건 실제 현실에서의 백구는 88년생으로 2000년에 노환으로 사망하였지만 

게임에서도 등장하는 박복단 할머니께서도 2010년에 별세하였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자주 죽다보니 갑자기 현실의 백구가 떠올라서 적어보았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보스전

 

 

문명사회에 길들여진 백구는 폭탄도 얻어서 다시 되던질수 있는 능력으로 

파란머리의 수상한 트럭을 탄 아저씨를 뒤쫓게 됩니다.

트럭을 파괴하지만 에너지바는 아저씨인 보스를 쓰러뜨리면 간략한 기쁨의 표현 후 

결산 화면이 뜨며 결산을 합니다. (상황이 기뻐도 할건 해야하는 결산)

 

 

(차는 누가 운전한건지 갑자기 궁금...)

어쨋거나 게임은 끝까지 만들어져 있었고 그저 스탭롤이 나오며 엔딩은 없는 게임이었지만

구성은 있을건 다 있는 게임입니다.

이런 게임에도 총 3탄까지 나왔음에도 어째서 3번째 작품은 시베리안 허스키인지 

궁금한 사람도 있을텐데, 바로 어른들의 사정!

게임판권이 1편과 3편은 키드앤키드닷컴에서 개발을 하였고

2편은 (주)손오공에서 게임판권을 갖게되어 백구를 쓸 수 없었던

슬픈 어른들만의 사정이 존재합니다.

 

 

 

 

하얀마음 백구의 과거를 회상하며...

 

 

과거에는 이와같이 국산 애니메이션도 어느정도 있었고 그를 게임화 하는 상황들도 존재했지만

현재에는 예전같지 않은 상황들에 대한 아쉬움들이 들기도 합니다.

각 시대별로 자신들이 기억하는 애니메이션이 다르고

또 그 애니메이션을 기억을 짓밟는 똥게임들도 시간이 지나 되돌아보면 추억이 되곤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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