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추억의 게임 우리는챔피언(폭주형제 렛츠고 이터널윙)

게임코드프리 2019. 1. 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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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형제 렛츠고 이터널윙 #우리는 챔피언 #고전 레이싱 게임 

폭주형제 렛츠고 이터널윙 (한국애니 제목은 우리는 챔피언)

 

폭주형제 이터널윙스! 우리는 챔피언

 

 

1994년 부터 만들어진 원작 애니메이션 폭주형제 렛츠고를 기반으로 한

미니 카 레이싱 게임으로 여러가지 플랫폼으로 발매가 되었으나

오늘 이야기 할 내용은 1998년 발매한 플레이스테이션1의 

가장 완성도가 높았던 폭주형제 렛츠고 이터널윙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우리는 챔피온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하였고 국내에 정발이 되었거나

한글화도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아는 사람만 해보았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챔피언 원작과 가까운 진행과 게임성

 

우리는 챔피언 게임

 

 

대다수의 미니카를 주제로 한 게임들을 살펴보면 실제로 주행은 AI가 따로 하며 플레이어는

미니카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세팅값에 의해 결과가 달라지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

대부분이었지만 원작 애니메이션 처럼 미니카의 조종 능력을

실제 플레이어가 콘트롤 하게 만들어 레이싱과 아케이드성 그리고 애니메이션 같은

필살기등이 어우러져 게임의 재미가 보다 더 풍성하고 잘 조합된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 폭주형제 이터널윙스의 스토리 전개

 

우리는 챔피언 만화에서 보던 그대로!

 

게임답게 스토리의 전개나 이야기의 흐름은 대화로 이루어지기도 하며 풀 음성으로 

애니메이션에서 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 팬들에게는 꽤나 흥미롭고

그때 그 캐릭터라면 이랬을 거라는 가정하에 만들어진 대화들도 캐릭터성을 부가시켜줍니다.

물론, 진부하고 지루한 대화 이벤트만 있는 것이 아니며 큰 스토리의 진행상

이뤄지는 이벤트의 연출은 풀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원작 애니메이션에 대해 모르는 유저들도

캐릭터와 세계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챔피언에 나왔던 캐릭터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처음 접한 것이 고등학생때의 일이었지만

미니카에 대한 로망(어릴적부터 좋아함)과

흥미로운 라이벌들간의 경쟁 그리고 대회등 모든 것들이 남자의 로망을 불태우기에 충분했고

멋진 미니카 디자인들도 한몫했습니다.

대부분 원작이 있는 게임의 경우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

폭주형제 렛츠고 이터널윙은 그동안의 불만족스러웠던 모든것들을 해소시키면서 가장 원작과

게임으로서의 재미를 모두 충족시켰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는 챔피언 미니카의 업그레이드

 

 

레이싱을 하면 얻게되는 포인트를 사용하여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

워낙 등장하는 캐릭터와 미니카들이 많다보니 포인트가 부족할 수 있겠지만

주로 플레이하는 캐릭터의 미니카를

업그레이드 하는데에는 충분하고 여유있는 포인트를 얻게됩니다.

 

[업그레이드의 내용]

토크업, 레브업, 코너링 업, 브레이킹 업

 

 

  • 폭주형제 이터널윙스의 캐릭터들의 수

 

 

 

캐릭터가 결국 미니카의 종류이다보니 레이싱에서 차량 선택과도 같은 역할을 하지만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다른 미니카의 경우 위와같이 얼굴 슬롯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차량에 속해 있는 능력치의 경우에는 차이가 엄청나게 있지 않다면 

각각 개성있는 미니카를 선택해도 맵에 대한 이해와 게임플레이에 익숙하다면

어느 기체를 선택하더라도 쉽게 공략이 가능할 정도로 게임의 난이도가 어렵지 않은 편이기에

크게 지장없이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 우리는 챔피언 전체 지도

 

 

게임의 맵을 이동하면서 점차 새로운 루트가 열리는 방식이며 과거 플레이 했던 스테이지도

반복해서 플레이가 가능하기에 포인트가 부족하다면 쉬운 맵에서 다시 포인트를 얻는

노가다가 가능하며 자연스럽게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스토리를 알 수 있는 형태 역시 쉽고 간결한 게임성으로 인해

복잡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한번에 이해할만한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우리는 챔피언 애니와 게임의 적절한 조화

 

 

 

스토리나 원작의 캐릭터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면서 미니카 레이싱을 직접 조작하여,

위기 시에는 필살기를 사용하여 단번에 역전을 하거나 뒷차와의 거리를 더 많이

벌여놓을 수 있는 것들도 시원스러운 게임성을 느낄 수 있으며

플레이어인 동시에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에 몰입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기체에 따라서 다른 필살기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만약 지겨워졌을 경우에는

다른 미니카를 선택하여 즐기는 것도 이 게임을 오래 즐기는 방법중에 하나.

 

 

필살기!

 

이 게임에서는 시점도 1인칭으로 바꾸어 플레이 할 수 있지만, 조악한 시점이나

필살기를 썼을 경우 어지럽기 때문에 사실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부분입니다.

(그래도 원한다면...말리진 않음)

 

 

  • 폭주형제 이터널윙즈는 그렇게 길지는 않은 볼륨

 

 

 

이 부분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볼륨이 작은 편이라 생각되었고

스토리모드를 끝내고 나면 사실 지금까지 키운 미니카들로 반복적으로

원하는 맵에서 플레이를 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2인용을 즐기는 것이 전부입니다.

당시에는 온라인 기능이 없었던 플레이스테이션이기에 주변에 친구들이나

함께 플레이를 할 사람이 없다면

더더욱 이 게임은 금새 끝나버리는 게임이었기에 볼륨이 짧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폭주형제 이터널 윙즈에 대한 회상과 이야기

 

우리는 챔피언~

 

 

우리는 챔피언 원작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다보니 우리는 챔피언 관련된

게임들을 상당히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렛츠고 형제관련 게임들은,

 

1996년 4WD 빛나는 전갈 렛츠고!! (슈퍼패미콤)

1997년 4WD GB렛츠고! (게임보이)

1997년 4WD 슈퍼팩토리 (세가새턴)

1997년 폭주형제 렛츠고!! WGP 하이퍼 하트 (플레이스테이션)

1998년 4WD GB 렛츠고!! 올스타 배틀 MAX (게임보이)

1998년 폭주형제 렛츠고!! 이터널 윙 (플레이스테이션)

1998년 폭주형제 렛츠고!! POWER WGP2 (슈퍼패미콤)

 

상당히 짧은 시간안에 많은 게임들이 나온만큼 완성도가 대부분 높지는 않았으며,

개인적으로는 이터널 윙을 가장 잘 만든 폭주형제 렛츠고 시리즈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것도 재미있음)

시대가 많이 흘렀기 때문에 지금에서 장점이나 단점들을 찾는 것은 무의미 하지만

당시 기억을 되새기며 회상해보면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고 만족스럽게

게임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게임 자체가 원작 애니메이션이 아니었더라도 잘 만들어진 미니카 게임이며 

어린시절 미니카를 좋아했던 순수했던 기억을 되새기며 플레이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만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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