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과 정보의 사이

저가형부터 고가의 기계식키보드 실제 사용후기

게임코드프리 2019. 1.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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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드

 

기계식 키보드 사용후기에 대해서

 

처음 기계식 키보드가 나온 이후부터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여러가지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해왔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다양한 축이나 전문적인 용어들이 많지만

 

실제로 무엇이 좋은게 아니라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기에 프로게이머가 아닌이상

 

성능적으로는 비슷하며 중요한것은 타건감이나 디자인이 본인의 취향에 얼마만큼 만족스러운지의 차이가 있을뿐

 

특별한 것은 없다는게 저의 소견입니다.

 

 

 

레오폴드FC750R 청축

 

 

가장 먼저 구입하고 꽤나 오래동안 사용했던 레오폴드사의 FC750R 청축입니다.

 

여러가지 타건소리를 유투브를 통해 들어본 후에 고심끝에 처음 구입했던 이 제품은, 청축 특유의

 

찰칵거림으로 집안에서 혼자 쓰기에는 나쁘지 않고 경쾌한 타건감을 보여줍니다.

 

 

묵직하기때문에 크기가 작지만(텐키레스) 밀림이나 통울림이 없으며 가볍게 타건을 하더라도 오타율이 적습니다.

 

디자인부분에서도 마감처리도 좋고 특히 키캡이 이중사출 PBT 키캡을 사용하여 오래동안 사용해도

 

키캡의 각인이 없어지거나 번들거림이 없습니다.

 

※ PBT = 내구성이 좋고 약간 거친느낌의 키캡

 

개인적으로 느끼는 단점은 소리가 날카로운 찰칵거림으로 인해 주변에 누군가 있다면 쓰기 힘든 부분과

 

상쾌하고 가벼운 찰칵거림의 타건이 상당히 오래 사용하다보면 지겹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J4E0Q

 

레오폴드 FC750R PD 이색사출 그레이 블루 한글 (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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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푼 마스 프로(Typone Mars Pro) 갈축

 

 

너무나 많은 리뷰들을 보고 혹해서 구입했던 타이푼 마스프로는 개인적으로는 실망감이 더 컸으며

 

가격이 레오폴드사의 제품보다 비싼 반면 형편없는 키캡의 번들거림과 독특하지만 사각거리는 갈축의 느낌이

 

특유의 싸구려 키캡으로 인해 변질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결국 따로 키캡을 주문...)

 

 

딱히 키보드에서 번쩍거리거나 펑션 기능들을 그렇게 선호하지 않다보니 다양한 기능들에 대해서는

 

다른 리뷰어들의 의견을 따르고 괜찮은 성능이라 생각하지만

 

멋진 박스와 높은 가격대를 제외하면 왜 이 제품을 인터넷에서 그렇게 선전하고 좋다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높은 가격에 비해서 좋은 퀄리티는 박스포장과 키보드의 백라이트 정도이며,

 

제대로 자기 감성에 맞게 쓰기위해서는 개인이 직접 퀄리티업을 해야 하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https://link.coupang.com/a/J4GaD

 

타이폰 MARS PRO VESTA 영문 저소음적축 유선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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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MANICK K61 RGB 백축

 

 

상당히 저렴한 가격과 함께 (6만9천800원) 상당히 작은 크기의 블루투스가 가능한 휴대성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가격에 비해 상당히 재미있는 타건감이며 청축보다는 무겁고 갈축이나 적축에 비하면 가벼운느낌의

 

딸깍거림이 또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문제는 텐키리스 보다 더 작기 때문에 실제로 코딩이나 키보드를 사용하다보면 필요한 키들을

 

계속해서 펑션키를 사용하여 바꿔줘야 하는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그 부분이 불편함...

 

기능적으로는 화려한 백라이트 RGB가 다양하게 존재하며 블루투스로 다중 인식이 가능하다고는 하나

 

인식률이 그렇게 뛰어나거나 사용편의성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장난감같은 키보드에 가볍고 휴대하기는 편리하지만, 가격을 생각해서 많은 것을 바라지만 않는다면

 

꽤나 재미있는 제품입니다.

 

메인 키보드로 쓰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으며 어쩌다 한번씩 쓰는 용도와 장난감이라 생각한다면

 

적당하지만... 장시간 사용하기에는 불편한점이 많은 키보드입니다.

 

바닥에 제대로 된 받침이 없을 경우 통울림과 스프링인지 무엇인지 알수없는 쇳소리도 거슬리는편.

 

 

레오폴드FC900R PD 저소음 적축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개인용 키보드로 레오폴드사에서 나온 FC900R PD제품입니다.

 

현재로서는 가장 마음에 들고 이 키보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바로 아주 오래전 80~90년대에 나오던 기계식 키보드의

 

키감과 상당히 흡사하고 저소음 적축이기때문에 소리도 상당히 조용하면서도

 

장시간 타이핑을 하더라도 손이 지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 작업용이다보니 풀배열 키보드이지만 텐키레스 버전도 또 가지고 싶을정도로 마음에 들고

 

역시 개인적으로는 실망시키지 않는 레오폴드 제품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키캡의 완성도나 키감이 매우 뛰어나고 모던한 디자인과 무게감으로 통울림이나

 

특별한 문제점을 찾기 어려우며 회사에서도 이 키보드를 타건해본 주변의 지인들이 다수 구입할 정도로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https://link.coupang.com/a/J4GA4

 

레오폴드 FC900R PD 이색사출 그레이 블루 한글 (저소음 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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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하는 요령

 

각자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축이 좋다 나쁘다는 중요한것이 아니며,

 

실제로 한번씩은 축의 느낌을 느껴봐야 합니다.

 

 

그 외에는 디자인이 너무 특이한것을 구입할 경우 금새 질려버릴 우려가 존재하며,

 

왠만하면 키캡이 PBT제품인지를 확인하고 구입하거나, 그게 아닐경우 키캡을 따로 구입해도 가격이 괜찮다면

 

조합으로 구매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처음 기계씩 키보드를 일단 지르고 싶은 분들에게는 축을 교환할 수 있는 어레인지 가능한 제품인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일단 다 궁금한 경우에는 가격이 저렴한 것부터 서서히 올리며

 

저처럼 키보드 수집(?)하는 취미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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