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게임리뷰]건담게임 중 그나마 선방한 건담브레이커3

게임코드프리 2019. 1.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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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브레이커3 #PS4


오랜만에 찾아온 건담브레이커3





2015년 12월 15일에 갑작스럽게 발표된 건담 브레이커의 신작인 건담브레이커3는, 2016년에 발매되었고


장르 전통 창조 파괴 공투 액션이라는 신기한 이름의 장르로 건프라를 만들어 강적들을 쓰러뜨리는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건프라를 만들어서 싸우는 것이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의 재미와 건담에 나오는 다양한 파츠들을 이용하여


다양한 메카닉을 창조해낼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 건담브레이커3의 시스템



기본적으로 도색이 가능하며, 패턴이나 엠블렘등 다양한 마크를 지정하거나 표현범위가 늘어났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의 재미가 뛰어납니다.





또한 커스터마이징 이외에도 각각의 파츠는 HG, MG 등으로 나뉘어져 있으면서도 


파츠의 랭크나 레어도가 있다보니 파밍을 하면서 육성하는 것이 가능하며 최강의 기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물론 상당량의 시간과 GP(게임의 재화)가 소모되기 때문에 플레이타임이 많은 게임을 좋아한다면


이 건담브레이커3는 그야말로 갓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파츠는 합성이 가능한데, 단독합성과 일괄합성, 그리고 플라스틱합성과 파생합성등 조금은 복잡해보이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게임에서 보통 많이 쓰이는 개념이기에 파츠 내부에 있는 어빌리티를


계승하거나 레어도를 높이는 용도로 생각하면 익숙한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RPG의 인챈트 시스템,강화시스템)



  • 건담브레이커3의 다채로운 무기들





무기는 취향에 따라서 달아줄 수 있지만 만약 트로피를 노리는 유저라면 한번씩은 다 사용해야하며



각각의 필살기격인 스킬을 얻기위해서도 일정이상의 사용을 강제받습니다.



무기의 종류는,


[근접무기]

샤벨/더블샤벨/대검/랜스/트윈 블레이드/격투/채찍


[사격무기]

머신건/라이플/롱라이플/더블 라이플/개틀링/바쥬카



이렇게 나뉘어져 있으며 옵션무기까지 합치면 상당히 다양한 베리에이션으로 장비하여


적들을 학살할 수 있는 재미가 보장됩니다.




건담브레이커3의 시나리오에 대해서





기본적인 스토리는 여러가지 설정들이 혼합되어있는 느낌이며, 우주 엘리베이터가 완성 직후 1년


게임센터에서 놀던 플레이어(주인공)는 미사라는 소녀를 알게되면서 건프라 팀에 스카웃 제의를 받게됩니다.


미사의 고향 상점가의 부흥을 위해 건프라 배틀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결국 미사와 플레이어는 


대회부터 전국대회를 목표로 진행하게 되는데...



라는 설정이며 총 6챕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컨셉이나 컷씬들을 보면서 시나리오를 진행하다보면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분위기(영상이 아님)를


풍기며 진행에 방해가 되지 않을 만큼만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절한 분량으로 게임을 몰입시킵니다.


내용이 엄청난 스토리를 담고있지는 않지만 가볍게 즐길만큼의 요소는 가지고 있으며


DLC또한 꽤나 잘 나왔기에 모두 구입하여 즐겁게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건담브레이커3의 부가적인 재미들





개인적으로는 SD건담을 펫처럼(?)데리고 다니면서 싸우는 시스템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파츠를 조합할수는 없지만


SD건담역시 어느정도의 꾸미기가 가능하다보니 각자의 취향껏 SD건담을 만들어 보는 것도 부가적인 재미라 할 수 있습니다.






건프라의 파츠들을 전투 필드에서 싸워서 얻는 방식도 있지만 모자르는 파츠는 구입을 하여 하나의 세트를 만들거나


하나씩 구매하여 새로운 자신만의 건프라를 만드는 것도 재미의 부가적인 부분이자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박스가 만약 잘 보이지 않으면 미사에게 계속 말을 걸어 비키게 할 수 있는 이벤트도 깨알 재미를 주며,



커스터마이징, 시원시원한 액션, 파밍의 재미, 모으기의 재미등


지금까지의 건담 브레이커시리즈 중 가장 찬사를 받은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담브레이커3의 개인적인 생각들





위의 스크린샷처럼 엄청난 플레이 타임으로 이 게임을 즐겼고 무기나 아이템들도 엄청나게 모았을 정도로


이 게임을 좋아하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지만 그럼에도 꽤나 단점들이 존재하는데, 너무 긴 미션이라던가 


초반 말도 안되게 높은 체력을 가진 밸런스 붕괘(이 부분은 패치됨)로 게임 초기에 상당히 괴롭게 플레이를 했습니다.


자잘자잘한 밸런스가 제대로 맞지 않는 부분들은 플레이어의 애정과 노가다를 통한 시간으로 극복해야 하는 부분도


꽤나 불친절한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들며 초반 버그들이나 지루한 패턴들도 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에게는


금새 흥미를 잃게 만들기 쉬운 요소들로 가득차있었습니다. (저는 애정으로 극복)



이 게임은 건담이나 메카닉을 좋아하며 액션을 사랑하면서도 아이템을 파밍하길 괴로워하지 않고


커스터마이징을 즐길 줄 아는 유저에게는 더할나위없는 게임이지만 주변사람들에게 권할만큼의 게임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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