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게임리뷰]아키바스트립2 점점 빠져드는 마성의 B급게임

게임코드프리 2018. 12. 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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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스트립2 #마성의 B급게임 #PS4한글



마성의 B급게임 아키바스트립2




제작사는 ...어콰이어에서 만든 액션어드벤쳐 게임으로 2013년 11월 7일 발매를 하였습니다.


이 게임을 구매후 약 2년뒤에 플레이를 하였는데(워낙 할 게임이 없어서) 한숨을 쉬면서 이게 뭐야...라는 실망감과


묘하게 빠져드는 B급스러움이 점점 빠져들게 하는 작품입니다. 




아키바스트립2의 시스템



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기본적으로 스트립 시스템에대해 알고 넘어가야 하는데,


상대방의 3가지 옷 부위를 파괴하여 옷을 벗기는 것으로 적을 격파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 컨텐츠입니다.


전투 역시 상단, 중단, 하단의 공격을 통해 내구력이 약화된 부위에 스트립이 가능해지고


만약 플레이어가 당했을 경우에는 옷추스림으로 내구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강력하게 모두 옷을 벗겨버리는 상당한 테크니션을 볼 수 있습니다)



연속적인 추가 스트립이 이어질 경우 필살 스트립(위 이미지 참조)으로 이어져 보다 쉬운 전투가 가능해집니다.



  • 아키바스트립2의 강화시스템


별거 없어 보이지만, 이 게임에도 강화시스템이 존재하고 튜토리얼이나 이벤트를 하는 중에 알게되는


여동생을 통해서 무기 및 의상등을 강화할 수 있으며 최대 강화 수치는 999이고 강화할때마다 


금액이 늘어나지 않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재료 1개당 1000엔 고정)


1회차에서는 모든 수치를 높이기에는 어렵지만 회차 플레이를 할때에는 쉽게 가능하지만... 


필자같은 요상한 게임들을 좋아하는 사람만 2,3회차를 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정보로만 알고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여동생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 아키바스트립2의 호감도 시스템


이 부분들이 개인적으로는 재미있는 요소였는데, 호감도에 따라서 이벤트나 엔딩이 조금씩 달라지므로


카구츠키 소가와 만나게 되는 이벤트 부터는 지금까지 진행한 상태에서 호감도가 가장 높은 히로인쪽으로


루트가 변경되어 진행됩니다.




남자라면 여자옷?



(참고로 PS4 리마스터판에서는 1회차에서도 플레이어 캐릭터 변경이 가능합니다.)



1회차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남자 주인공 고정이지만 2회차 부터는 새 캐릭터 모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자캐릭터로 플레이를 하더라도 이 세계의 사람들은 플레이어를 남자로 인식(....)


처음에는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면서 지루해질 무렵 굉장히 쇼킹한 것을 알게되는데, 그것은 바로


남자 플레이어지만 여자옷을 입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다양하고 예쁜 인형 무기(....)라던가 콜라보 혹은 까메오 캐릭터등에도 별별 이상한 옷들을 입혀보는 


재미가 존재합니다.





(남자 캐릭터)



아키하바라를 돌아다니는 재미





그래픽이 뛰어나진 않더라도 꽤나 아키하바라의 모습을 잘 재현...해두었기 때문에 


돌아다니면서 이곳에 이런것도 있었구나 하는 여행의 묘미가 있습니다. (도저히 좋은 말이 생각이 안남)


어쨋든 돌아다니다 보면 대형 전광판이 나오는데, 그 곳을 지날때마다 무한 반복되는 영웅전설 섬의 궤적에 등장하는


린 슈바르처의 동영상이 나오는데 음성으로 "やめてくれ!(야메떼 쿠레!)" 라는 소리를 계속해서 들어야 합니다.



얼마나 세뇌광고 효과가 뛰어났는지 이 게임을 통해 섬의 궤적을 해본다는 사람이 늘었을 정도(필자의 이야기)


※야메떼쿠레 = 그만둬!! , 혹은 하지 말아줘! 라는 뜻




메인 스토리외에도 즐길거리들이 있다





나름 메인 미션이외에도 서브미션의 이벤트들도 다양하게 있지만 결국은 스토리 진행을 통해


전투를 하는 것 혹은 누군가를 찾아서 전투를 하는 것이 패턴이다보니 종류가 딱히 다양하진 않습니다.


흘러가는 B급 감성에 취해있다보면 정신이 들기 전까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 점차 컨텐츠가 고갈되어 갈때쯤엔


왠지 모를 아쉬움이 들기도 합니다.




  • 미니게임

아지트 내에서는 미니게임이 존재하는데 스트프리라는 게임, 타이밍 계열의 미니게임등이 있는데


클리어시 보상(칭호 + 악세서리)을 위해서는 한번정도는 클리어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계속해서 할만큼


솔직히 재미있진 않습니다.




아키바스트립2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아키바스트립2의 PS4판 한정으로 개인적으로는 즐겁게 플레이를 했고 초반 구입했을 당시에는


똥게임이라고 판단하고 플레이를 멈춰놓은 상태에서 2년뒤 몹시 할게임이 없고 게임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져있을때


다시 플레이를 하게된 케이스였습니다.






어의 없어 하면서도 묘하게 빠져드는 매력과 상당히 잘만들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면서도


플레이를 하게되는 요소가 대체 무엇인지 모를 정도로 아키바스트립2는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게임 중 하나였으며


물론 다시 이 시리즈가 나온다면 절대 사지 않겠지만, 혹시라도 누군가 게임을 선물로 주었거나


PSN스토어에서 무료로 풀린다면 한번쯤은 빠져들어서 해볼만한 게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게임을 추천하긴 어렵지만 생각보다는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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