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게임리뷰]무한한 상상력의 공성전 시뮬레이터 비시즈 리뷰

게임코드프리 2018. 11. 1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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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즈 #공성전 게임 #스팀게임 #Besiege



공성전의 미학 비시즈의 세계로!





2015년에 발매한 이 게임은 저 역시도 오래전에 구입해두고 틈날때마다 연구를 했던 공성병기를 창작하는 비시즈입니다.


이 게임은 샌드백스 공성전 게임이기에 무한한 상상력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병기를 창작할 수 있으며 


초반 진입 장벽?이 존재하여 어느정도 구조를 이해하여야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비시즈의 스팀 가격도 매우 싼편(1만500원)


  • 비시즈(Besiege)는 무슨뜻이지?


비시즈의 뜻은 괴롭히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만큼 게임에서도 엄청난 물건들을 만들어내어


상대를 유린하고 괴롭힙니다.




  • 마치 게임제작 도구같은 느낌의 게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점선 표 박스안에 있는 코어로 부터 시작하여 병기를 제작하는 것인데,


실제로 구동방식이 기계의 구조를 제대로 알고 제작을 해야만 작동을 합니다.


예를들어 간단한 자동차의 바퀴라고 해도 핸들조작 체계 (스티어링) 그리고 가속을 할 수 있는


후륜구동등의 작동방식으로 제작하여야 조작이 가능한 자동차가 완성됩니다.





사실 아무렇게나 움직이기 되어 클리어만 해도 재미있습니다(....)





귀찮을때 선호하는 지렁이형태의 구조라던가, 가끔씩 벌레형태로 힌트를 얻어 구조를 만들어보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움직임을 구현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비스즈의 고인물에는 용을 만들어서 날아다니게 하는 사람도 보았는데...참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어쨋든 원하는 무엇이든 작동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잘 적용하여 움직일 수 있다면 어떤 형태로든 가능합니다.


다만 크기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그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어쩔수 없이 다양한 형태의 병기를 제작해야 하는데,


짐을 옮길 수 있는 트럭형이나 날아야 하는 비행형, 그리고 성을 파괴해야 하는 투석기등이 비스즈에서는


기본적으로 제작을 해야 하는 몇가지 종류 중 하나입니다.




  • 비시즈 투석기 만들기의 포인





1. 바닥을 H모양으로 안정적으로 제작 (꼭 H형태가 아니어도 상관없지만 발사를 지탱할 만큼의 안정적인 지지대 형태)


2. 가운데에는 기둥을 세운뒤 기둥의 끝 부분은 경첩을 달아 놓는다.


3. 앞 부분은 짧게 그리고 뒷 부분은 길게 [][][](경첩)[][][][][][][][] 형태로 제작한다. (이하 발사대라고 지칭)


4. 포인트는 짧은 부분의 끝 부분과 공성병기의 기둥 아래의 부분과 발사대 앞 짧은 부분을 수축성 스프링으로 연결


5. 테스트로 플레이를 한 뒤 L을 눌러 제대로 발사가 되는지를 테스트.




비시즈는 조금만 잘못된 구조나 밸런스 무게 중심등이 맞지 않으면 병기가 금새 부숴져 버리거나 파괴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형태 역시도 안정적으로 생각을 하며 제작을 해야하고 병사들이 공격해 오기도 하기때문에


내구도를 신경쓰기도 하여야 합니다.





  • 비시즈는 상상하고 만드는 재미






택배차량처럼 물류를 상하차 하듯 폭탄을 선물하는 공성병기를 만들거나, 


날아가서 폭탄을 투하하는 전투기를 만들수도 있고 변신하는 2족보행 로봇도 가능합니다(다만...어려울뿐)


워낙 많은 세계의 비시즈 팬들의 다양한 영상을 보다보면 얼마나 많은 것들이 가능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며


업데이트를 통해 할 수 있는 것들이 조금씩 늘어나기에 잠시 잊고 있다가도 다시 플레이를 하게 만듭니다.



아이디어와 현실적인 메커니즘의 조화






비시즈 게임을 하다보면 느끼는 것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작동을 하는지에 대해서 감이 오기 시작하며,


형태, 안정성, 동작시 밸런스등 감안하여 한정적인 공간에서 공성병기를 만드는 것이 꽤나 어렵지만


자신이 원하는 구조로 움직였을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즐겁습니다.


또한 자신이 어렵게 만들어놓은 공성병기를 저장 후 조금씩 변환하여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각각의 스테이지에 맞게 추가 수정하며 플레이 하는 것도 가능하여 불필요한 제작시간을 줄여주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재미있는 비시즈의 대한 이야기




이 게임은 아직도 완벽하게 완성된 게임이 아닌 중간과정의 게임이기에 3/5 (아직 2번의 업데이트가 남아있음) 


버그나 자잘한 것들에 대해서는 언젠가 모두 수정이 될거라 믿고 있습니다.


사실 공성전 시뮬레이터 게임이라고 하지만 공성전과는 무관한 물건 수확 , 작물 이동 이상한 미션이 간혹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하나쯤은 작업용(?) 기계를 제작해 두어야 합니다.





(점점 진화시키고 있는 작업용 병기)



그리고 처음 제작을 하기 시작할때에는 상당히 멋지게 움직이는 모습을 상상하지만, 의외로 희안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실망할때도 있지만 부서지지만 말아달라는 희망과 함께 계속 하게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숨겨진 이스터 에그도 존재하며, 두번째 섬의 맵에서는 (23번째 맵쯤?) 젤다의 전설에 나오는 항아리를 닮은 


오브젝트가 보이는데, 깨트리면 루피가 나오기도 합니다. 


꽤나 오래 즐기고 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찾고 모르는 것들이 많은 비시즈의 세계에 한번쯤


빠져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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