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의 게임선택 논란들 그리고 인터넷 전쟁요소!

#누리꾼 싸움 #게임논란 #인터넷 전쟁 

게임 가지고 싸우는 인터넷 전쟁의 요소들

• 게임논란의 예

 

 

우선 2018년 최고의 논란이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이슈는 바로 배틀필드5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논란의 요약

 

유저입장 = 시대적 배경 중시 , 그런데 이게 뭐야? (평범한 여러가지 반응 중 하나) , 왜 전쟁에 여캐가 나와?

 

 

제작자 = 여자의 등장은 제작진의 결정, 세계2차 세계대전에서 여자가 싸우지 않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

 

배틀필드5 트레일러 이후 맹목적 비난을 본 나의 13살된 딸은 포트나이트를 하면서 여자 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

 

왜 사람들이 이렇게 화가 난것인지 물었고 깨달았다.

 

"이런 사람들은 교육받지 못한 자들이고 이것은 게임이라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

 

유저들의 반응에 비꼬는듯한 어휘력으로 인터뷰를 한 제작자로 인해 이슈는 만들어졌습니다.

 

우선 주제의 예로 배틀필드를 들었지만, 각자 논란 속 이슈가 되는 이유들을 보면

각자의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기에 자신의 입장 차이만 고집하면서 싸우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각자의 입장들

• 유저의 입장

시리즈 대대로 역사적인 시대 배경을 중시하고 그것을 멋지게 표현해 내던 게임을 좋아하던 것이지

갑자기 캐릭터의 개성이나 역사왜곡이나 새로운 기능들에 대해서 기대하면서 구입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팬의 입장으로 충분히 실망감을 느낄만한 요소가 존재했다고 보며,

거대한 팬의 사랑으로 유지가 되는 프로젝트가 너무 제작자들의 욕심에만 치우쳐 개발하지 않았는가 하는

안타까움도 듭니다. 물론 저는 배틀필드의 열렬한 팬이 아니기에 여자가 나오건 역사가 픽션으로 묘사되건

개의치 않기에 가능한 생각이기도 합니다.

 

• 제작자의 입장

 

게임을 계속 똑같이 만들 수 없으며 올드 팬 이외에도 플레이 성향이라는 것이 존재.

 

새로운 유저들도 게임의 재미와 다른 플레이 방식을 원하기에 언제나 같은 방식만 고집할 수는 없다.

 

 

이 부분도 상당히 이해는 갑니다. 매번 같은 시리즈라고 해서 똑같이 만들어도 욕먹고 새로워도 욕먹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충족시킬수 있는 게임은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으며 뭘 해도 유저들은 불만을 가질것이기에

 

어느 정도는 제작자가 그 키를 가지고 있고 개발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논란의 여지가 생긴 "발언"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게임 개발자가 유명한 국수주의 및 어떤 편파적인 사고와 시각을 가진 사람이기에

그것이 이슈가 되어 게임 불매운동을 한다던가 하는 이슈들도 있었지만... 배틀필드만큼 이슈가 커지진 못했습니다.

 

인터넷 유저들간의 싸움들

 

 

게임을 주제로 극성팬들끼리의 싸움도 많은 이유가 바로 게임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게임의 이야기로 싸우는 상황을 풀어보면 대부분 이런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1. 게임에 대해 누군가 자신과 다른 생각을 말한다.
2. 견딜수 없어 반발하고 발론하기 시작한다.
3. 발론을 받은 사람도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자에게 논리적인척 싸움이 시작

 

이런 싸이클을 벗어나기 힘든 이유는 바로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신의 여자친구나 사랑하는 가족에게 누군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이상한 소리를 하면

견딜 수 없듯 그들도 그 게임을 너무 사랑하기에 견딜 수 없던 것입니다.

예를들어 "고작" 게임이라는 생각이나 취미의 한 부분, 혹은 놀이 정도로 취급하거나

생각한다면 절대로 그렇게 화가 날 이유나 일이 아님이 바로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게임을 상당히 좋아하고 제작을 하거나 게임에 대한 정보를 모으거나 

지금처럼 게임을 주제로 글을 쓰기도 할 정도로 좋아하지만 누군가 내가 즐겁게 플레이 했던 게임에 대해서

나쁘게 이야기 해도 견해가 다르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하지만 게임을 극도로 사랑하고 그 게임을 여자친구나 남자친구 혹은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그 게임이 전부이기에 화가 나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렇다고 해서 남을 비방하는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명심해야 합니다.

 

논란이나 유저들의 싸움들에 대한 생각들

 

 

드라마나 영화들을 보면서 충분히 가볍게 가십거리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게임 역시

가볍게 욕을 하거나 미디어를 가지고 노는 행위들에 대해서 이미 막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의지가 있고 개인의 생각들은 존중 받아야 마땅하니까요.

하지만 너무 진지해지지 말자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이 세상에는 게임 이외에도 할 수 있는 수천, 수만가지의 취미가 존재하고 그 중에 하나가

게임입니다. 직업이나 프로가 아닌 이상 가볍게 즐기고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길고 긴 글의 내용도 가볍게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 하며 웃어 넘길 수 있는 여유를 갖고

앵그리 유저가 되지 말자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애인이나 가족처럼 생각하진

않길 바랍니다. 게임은 게임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