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버추어파이터 시리즈

게임코드프리 2018. 9.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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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츄어 파이터 시리즈 #버파 #버파 한글

 

버츄어 파이터에 대한 이야기

버츄어파이터 시리즈

 

1993년 12월에 버추어파이터가 최초로 3D 대전액션게임을 선보인 이례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탄생한 3D 격투게임의 시초가 된 세가의 버추어 파이터는
스즈키 유가 회사를 상대로 설득하여 

1년안에 개발한다는 조건 속에서 만들어진 이 게임은 당시 국내에서는
큰 인기를 누리진 못했지만 입소문이 퍼지면서 버츄어파이터2 부터는
어느정도 자리를 잡는데 성공하였습니다.

1994년 11월에 발매한 버추어파이터2당시 거금 200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야만
오락실에서 게임을 할 수 있었기에 자신있는 사람들만 게임을 하였었고
그 당시 승부욕이 강했던 꼬맹이 시절 글쓴이는

아르바이트로 벌었던 돈을 꽤나 투자를 했지만 조작이 어려웠기에 콘솔로만 

나오기를 기대하며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버추어 파이터 캐릭터들

큰 변화들을 한눈에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 버추어파이터 3편 제외 1,2,4,5편 캐릭터 선택 화면)

 

게임의 초기에는 8명의 캐릭터들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늘어나 5편에서는 17명까지 늘어났지만

다른 격투게임들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캐릭터 수였습니다.

심지어 가장 충격적인 것은 더이상 시리즈에서 생존하지 못하고 DOA시리즈에

흡수되어 굴욕을 당하는 장면들이연출되면서

(천재 고등학생 격투가에게 한방에 날아감) 버파 시리즈의 팬으로서

상당한 정신적인 데미지를 입었지만

이게 현실이라는 것을 조금씩 받아들이며 잊어버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DOA에서 열심히 살고 계시는 아키라님)

 

 

(이렇게라도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별 특징에 대해서

 
파이널 쇼다운...

 

(이름이 파이널 쇼다운이라 그런지 더이상 버파 시리즈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버추어 파이터 1편의 경우 상당히 큰 화면비율과 엄청난 시간의 체공시간등

어느정도 수정되야 할 것들이 많은 시험작의 느낌이라면

2편부터는 많은 것들이 바뀌고 정상적인 조작체계(?)와 함께

자연스러운 움직임(57.5프레임)을 보여주며

사실상 버추어파이터의 리즈시절이라고 불리우는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홀수편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다시 3편에서 이상한 계단식 스테이지를 적용하면서 

괴상한 버그들(리온의 섬전 공각 무한 다운공격)

그리고 PK를 입력후 K캔슬 하면 넘어지던 적이 벌떡 일어나 프리즈 되면서

연속공격이 가능한 것들이 존재하여

이후 나온 TB버젼만을 버추어파이터3라고 인정하는 분위기였지만

필자역시 일단 3편을 기억속에서 잊기로 했을 정도로 많은 팬들을 잃기도 했습니다.

 

 

개인 최애 캐릭터 브래드 번즈

 

버추어파이터4편으로 오면서 콘솔판 PS2버젼으로 4편과 에볼루션 버젼이 나왔는데 

이것이 일판으로 이미 구입했던 필자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한글화 소식이었고

결국 눈물을 머금고 그 시대에 유행하던 2개사라라는 명언대로 같은 게임을

한글판과 일판으로 가지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4편에서의 특징은 신선하고 재미있는 신캐릭터의 등장이었는데

모두 개성있고 독특한 파이터들이다보니

다시 명성을 되찾은 것처럼 꽤나 인기를 끌었습니다.

 

 

5편은 2006년 7월에 발매되었으며 꽤나 멋진 그래픽과 멋진 연출들을 가지고 돌아왔지만

신규유저들을 사로잡지 못하고 스트리트 파이터시리즈나 철권시리즈

그리고 차후 DOA시리즈에게 완패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버추어 파이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용과같이6에 등장하는 버파)

 

대부분의 사람들이 5편을 생각만큼 즐기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

4편의 연장선처럼 느껴지고 그래픽이 좋아진 4편이라는 인식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지겨워 하며 쉽지 않은 조작체계 때문에 신규 유저의 유입은 적고 

고인물만 남아있는 현상이 벌어지다보니

인기와 명성은 어느새 사라지고 굴욕적인 모습들만 보게되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5편에서의 상당히 많은 배경의 폴리곤 관중이나 그래픽적으로는

상당한 이슈를 보이며 4편에 익숙한 필자에게는

꽤나 마음에 들고 꾸준히 즐겼던 버추어 파이터이지만

대중적이지 못하다보니 결국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새로운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를 볼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아쉽기만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또 뭔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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