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이게 최선입니까? 버추어파이터5 얼티메이트 쇼다운

 

처음 이 소식을 들었을때만 해도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기대감에 떨리는 마음으로 설치를 했고

어떻게서든 버츄어파이터 시리즈를 되살리려고 하는 세가의 아름다운 노력이라 생각했지만

이 게임을 해보며 뭘 어쩌라는 것인지 밖에 할 말이 없게 만듭니다.

(PSN 6월 무료배포 ~ 2021년 8월 2일 배포종료)

 

선전으론 버추어 파이터 최신작!  현실은 DLC판매용 게임

 

 

우선 기본적인 게임 자체는 무료이기에 큰 기대를 하는 것 부터 잘못된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과거 콘솔용 버파시리즈를 모두 구입했던 세가 팬으로...

 

"이건 좀 아니지 않아?!"

 

과거의 게임 버추어 파이터4 PS2버전과 비교

 

버추어 파이터4 PS2판에서는 아케이드 모드와 도장깨기 그리고 각 오락실에 있던

고수들의 AI 재현이나 승급전 및 고수들의 리플레이 보기등 다양한 시스템이 있기에

보는 것만으로도 소장가치가 있을 정도로 좋은 시스템들이 많았습니다.

 

버추어 파이터5 얼티메이트 쇼다운의 달라진점?

 

 

아마도 버파 시리즈를 꾸준히 해온 유저가 아니라면 차이를 못 느끼겠지만

신규캐릭터 및 그래픽이 확실히 더 좋아졌습니다. (모델링도 조금 달라짐)

아...엔진을 드래곤 엔진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그리고 리그 관전하면서 스탬프로 응원을 보낼수 있다고 함. (그것도 이벤트 할때만)

.... 끝입니다.

 

세가 AM2 그들의 목적은 대체 무엇일까?

 

 

우선 가장 큰 목적은 E 스포츠 활성화에 맞춰 토너먼트나 이벤트등을 통해

버추어파이터가 유저들로 부터 잊혀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과 DLC 판매를 통한 

서비스 인척 수익창출이 목적이라 생각이 됩니다.

 

다른 게임사들도 잘 울거먹는데 왜 세가만 욕해!

 

 

네 생각해보면 다른 격투게임은 더 무수히 많은 울거먹기와 조금만 달라진 것을

다른 이름붙여서 풀프라이스로 판매하는 나쁜 기업들도 많았습니다.

글쓴이는 워낙 세가의 팬이다 보니 나쁜길로 빠지지 않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으로

조금만 이상한 짓을 해도 답답하고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거기다 새로 판매하는 것도 아니고 DLC만 판다니까...

 

새로운 유저층과 올드팬들 모두 애매모호한 느낌

 

옷이라도 좀 많이 팔던가...ㅠㅠ

 

기본적으로 신규 유저가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설계된 아무런 소통창구가 없다보니

결국 또 오래전의 대전액션이 사장되어 가는 이유 그대로를 답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오래된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룩딸이라도 다양하게 되어 있다면

옷이라도 사줄텐데 .... 별로 없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를 잊지 마세요' 라는 느낌으로 내놓은 작품이라 생각이 들뿐...

(그래서 더 눈물이 난다..ㅠㅠ)

 

버추어파이터5 울티메이트 쇼다운의 개인적인 생각

 

원래는 브래드 유저인데...아키라가 신나보여서 이 스크린샷으로 함.

확실히 세련되고 더 좋아진 그래픽을 가정용 콘솔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팬으로써 기쁘고 좋습니다. 더욱 인기가 많아져 스파나 철권 시리즈처럼

많은 고수들이 활약하는 영상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며

이런 이벤트나 활약들로 그들의 염원처럼 유저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힘내세요 주로 와타리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