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안타까운 잠입액션 시리즈 입체닌자 활극 천주시리즈에 대해서

게임코드프리 2018. 8.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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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닌자 활극 천주 #천주 #잠입액션

 

 

비운의 게임 천주에 대해서

 

 

천주는 어콰이어에서 개발한 입체닌자 활극 게임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메탈기어 솔리드' 보다도 먼저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잠입액션을 적용한

게임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일본어 발음이 텐추이다보니 천추라던가 천주등 다양한 발음으로 불리우지만

정식 한국어 명칭은

천주입니다. (천추는 유저들끼리 마음대로 부르던 이름)

다른 게임들 보다 훌륭한 플레이 방식과 시스템을 갖추었음에도 이상하게 

마이너 취급을 당하는 게임으로 

1편 이후로는 다른 개발사에서 제작되면서 천주3까지는 그나마 괜찮았지만

이후 결국 천주만의 개성을 잃어버리고만 비운의 게임입니다.

  • 지금까지의 작품
 
- 입체 닌자활극 천주(1998 - 플레이스테이션)

- 입체 닌자활극 천주 인개선(1999년 - 플레이스테이션)

- 입체 닌자활극 천주 인백선(1999년 - 플레이스테이션)
 
<<----여기까지만 어콰이어의 개발------------------------------------------------>>

 

 
- 입체 닌자활극 천주2(2000년 - 플레이스테이션)

 
- 천주3(2003년 플레이스테이션2 한국어 정식 발매)

 
- 천주3 회귀의 장(2004년 Xbox)

 
- 천주 쿠레나이(2004년 플레이스테이션2 한국판은 천주 홍)

 
- 천주 인대전(2005년 PSP)

 
- 천주 다크 쉐도우(2006년 NDS)

 
- 천주 천란(2006년 XBOX)

 
- 쉐도우 어설트 - 천주(2008년 XBOX)

 
- 천주4(2008 - wii 2009년 PSP)

 
- 닌자활극 천주3(2009년 PSP)

 
- 닌자활극 천주 쿠레나이(2010년 PSP)

 
그 외에 모바일(스마트폰 아님)

 
- 천주 아야메의 장(2004년)

 
- 천주 인술개전(2005년)

 
- 천주 전국비록(2006년)

 
- 천주 시노비의 병법(2006년)

 
 
 
게임에 대한 이야기
 
 

 

(스크린샷은 천주1편과 천주 홍의 혼합)

 

기본적인 게임의 방식은 주인공 리키마루와 아야메의 두명의 남자 닌자와

여자닌자를 선택으로 진행되며, 
 
좌우전후로 이동과 베기, 숙이거나 구르기, 벽에 붙기등의 액션을 통해서

잠입하여 게임의 제목처럼 하늘을 대신에 벌을 내린다는 컨셉처럼 들키지 않고

미션의 주 타켓을 암살하는 것이 게임의 주 목적이자 플레이 방식입니다.

 

 
  • 닌자 도구함
 
  1. 카기나와 = 갈고리가 달린 끈을 통해 지붕이나 높은곳에 걸어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도구


  2. 오색미 = 오색빛의 쌀로 길을 잊지 않도록 뿌려놓는 표식도구


  3. 수리검 = 원거리 무기로 한방에 죽지는 않으며 공격이 만약 실패할 경우 회수하는 것도 가능한 도구


  4. 간적옥 = 일정시간이 지나거나 닿으면 폭발하는 도구로 역시 불발할 경우 회수가 가능한 도구


  5. 삼각못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도구로 적을 주춤하게 만들어 도망시 시간을 벌어주는 도구


  6. 연옥 = 던지면 유독가스가 분출되어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게 만들어주는 도구


  7. 마비경단 = 몸을 마비시키는 경단으로 적의 길목에 던져놓으면 주워먹고 마비가 되는 도구


  8. 신명단 = 구형 환약으로 기력을 회복시키는 도구


  9. 지뢰 = 바닥에 설치하는 폭약으로 밟을 경우 상당한 피해를 주는 도구


  10. 잠드는 약 = 적을 일시적으로 잠들게 하며 일직선으로 날아가 연기에 닿으면 즉시 발동되는 도구
 
 
 
  • 기.시.살 표시
 
- (기)초록색 = 주변에 적이 있지만 발각되지 않은 상태 표시


- (시)노란색 = 적에게 잠깐 발견되어 적이 경계를 하는 상태 표시


- (살)붉은색 = 적에게 완전하게 들키며 은밀 점수가 깎인 상태 표시

 
 
천추1편의 경우에는 사실 지금 플레이를 한다면 그래픽이나 조작체계등

모든면에서 불편하고 추억보정으로 하기에도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사실이며 되도록이면 가장 재미도 있으면서

천추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프롬소프트에서 제작한

천추3를 먼저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추억보정이 이렇게 무서운것

 

 

 

1편을 당시 했을때는 전혀 이상하다는 느낌을 못받았는데

다시 플레이를 해봤을때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으며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의 안구 평화를 위해

아야메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어쨋든 시대를 거듭될수록 리키마루와 아야메의 캐릭터 성과 디자인의 변화가 강화되면서 

차츰 익숙해져간 그래픽과 과거의 고전 천추가 

혼합되면서 추억보정이 되기도 하니 다시금 상기시키기 위해 스크린샷을 올립니다.

 

 

(천주4로 오면서 리키마루가 묘하게 야인시대의 4달러 짤이 생각나는 이유는...기분탓)

 

 
불운의 어콰이어라 불리는 이유

 

1편의 오리지널 제작사인 어콰이어와 퍼블리싱을 했던 소니뮤직 엔터테이먼트와의

사이에서 저작권 문제인지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 엑티비전(북미버젼) ,

그리고 프롬소프트웨어가 개발한 3편과 4편등 복잡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는데 

그 당시에 소니뮤직 엔터테이먼트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돈을 마련하여 발매를 했다면

꾸준히 어콰이어에서 천주를 발매 혹은 제작을 도맡아 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참고로 가장 최후에 나온 어콰이어식 천주는 시노비도라는 시리즈로

ps vita로 발매되었으니 팬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천주라는 이름은 쓰지 못하지만 오리지널 제작자에서 만든

이것이 천주다! 라는 느낌의 게임이니 추천드립니다)

 

  • 천주를 제작한 어콰이어의 탄생과 개발한 게임들
 
- 1994년 12월 6일 창업
 
 
도쿄에 회사를 두고 있는 현제의 어콰이어는 천추 이후로는

사무라이의 길 시리즈를 제작하여 4편까지 제작 
 
그리고 닌자의 길 시리즈라던가 용사 주제에 건방지다,
 
데카보이스, 100만톤의 제명, 레인, 디바인 게이트 시리즈, 옥토퍼스 트레블러,

아키바 트립시리즈, 디바인 게이트,
 
로드 투 드래곤,우주의 초밥,절대 요격 워즈등 다수의 게임을 개발한

이력을 가진 오래된 회사입니다.
 
 
꽤나 히트작을 만들었음에도 의외로 사람들이 어콰이어에 대해서 모르는 것같아 안타깝지만
늘 개인적으로는 재미있는...
 
(아키바스트립은 좀 그랬지만)
 
게임을 제작하는 제작사라고 생각합니다.
 
천주를 플레이하며 느끼는 개인적인 생각들

 

 

너무 오래전 게임들을 하다보면 어느정도는 감안해야 하지만 조작이 너무 불편하거나 

그래픽때문에 하기 힘든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다행인것은 그나마 PSP로도 발매가 된 천주 시리즈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깔끔하게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천주에도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는데 천주의 고인물 플레이를 보면 알 수 있듯

이 게임은 사실상 스테이지를 몇 번정도 클리어하다보면 길과 적의 배치등을

모두 알 수 있습니다. 

클리어 하기 위한 조건인 적에게 바로 달려가 암살하면 끝이기 때문에 

초반의 새로운 스테이지 이외에는 반복 플레이시에는 지루한 부분이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천주가 매력적인 이유는 도구의 활용이나 적에게 들키지 않기 위한

맵 탐색의 긴장감등 천주만의 스피드한 진행요소라 생각하며

어콰이어가 만드는 천주라는 이름이 아닌 다른 시리즈들을 계속해서

주목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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