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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에 대해서
게이머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트리트 파이터에 대해서 알고 있듯
이 작품은 캡콤에서 제작하여 1987년 처음 아케이드로 등장해
큰 화재를 이끌지는 못했지만 1991년 2편이 나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명성을 널리 알린 격투게임의 최고봉이 된 게임입니다.
워낙 많은 시리즈가 나왔지만 전체적인 캐릭터들이 한꺼번에 등장하지 않고 시리즈마다
나오지 않는 캐릭터도 있었기 때문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스트리트 파이터에 여자 캐릭터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여캐들
이름 : 춘리
국적 : 중국
생년월일 : 1968년 3월 1일
키 : 169cm
체중 : 비밀
혈액형 : A형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는 2에서 첫 등장하며 워낙 귀했던 여자캐릭터다 보니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하였고 상당한 인기이다 보니 코스플레이에서 언제나
한두명쯤은 등장하게 되는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중국 무술의 달인 여성 격투가이면서 국제 경찰 인터폴의 샤돌루 전임 수사관으로
형사였던 아버지가 샤돌루 조사 도중 의문의 실종을 당하고 베가(M.BISON)의
뒤를 쫓았으나 번번히 놓치고마는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제로에서 트레이닝 팬츠를 입고 등장하지만 팬들은 팬티스타킹쪽을
압도적으로 선호하였기에 기본 디자인은 언제나 저 복장이 고정으로 되어버렸습니다.
이름 : 캐미 화이트
국적 : 영국
생년월일 : 1974년 1월 6일
키 : 164cm
체중 : 61kg
혈액형 : B형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2에서부터 처음 등장한 여군 캐릭터로 모티브는
총몽의 갈리이며 설정상으로는 부드럽고 탄력있는 몸을 이용해
상대의 공격을 흘리거나 피하며 상대의 빈틈에 치명적인 일격을 가하는 설정이며
약간의 조작을 많이 해야 하다보니 고수들이 즐겨쓰는
캐릭터이며 시리즈의 등장시마다 조금씩 스타일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2 엔딩에서는 고양이를 기르는 모습이라던가
4편의 승리대사시 고양이를 기르고 싶다는 내용,
그리고 오리지널 스트리트 파이터4의 인트로에서도 길고양이와 노는 모습이 나오며
고양이를 상당히 좋아하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 : 카스가노 사쿠라
국적 : 일본
생년월일 : 만년 19세
키 : 157cm
체중 : 42kg →52kg(스트리트 파이터5)
혈액형 : A형
스트리트 파이터 세계관에서 여고생 파이터로 첫 등장한 작품은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2에서 부터였습니다.
활달한 이미지가 포인트이며 재미있는 사실은 첫 디자인을 내놓았을 당시에는 툇짜를 먹었지만
지나가던 상사가 '이거 디자인 좋은데?'라는 말과 함께
어렵살이 통과 그리고 지금까지 명실상부 인기캐릭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설정자체는 평범한 여고생이 학교를 가던중 싸우는 류를 만나 파동권을 한번 보고
바로 익혀버리는 천재 격투가 소녀 컨셉입니다.
게임의 엔딩이라던가 스토리 라인을 보면 재미있는 모습이 류를 구한다거나 사진을 찍어
간직한다던가 하는 모습들은 단순히 동경 그 이상의 모습들을 보여주곤 하는데
워낙 스트리트 파이터가 세계관 끼워맞추기가 심하다 보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게 됩니다.
이름 : 이부키
국적 : 일본
생년월일 : 1980년 12월 6일
키 : 162cm
체중 : 55kg
혈액형 : A형
최초의 데뷰는 스트리트 파이터3에서 등장하며 여고생 닌자로 닌자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소녀입니다.
어린나이에도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각종 위험한 임무를 맡기도 하지만
정작 본인은 평범한 여고생을 동경하며 결국 대학은 평범한 대학으로 진학하기도 합니다.
캐릭터의 탄생비화 역시 당시 캡콤에서 가장 유명한 일러스터
야스다 아키라(AKIMAN)이 여성 캐릭은 닌자로 하자는 제안에
현재의 이부키가 탄생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캐릭터의 성능자체는 결정적인 데미지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고 다루기가 어렵다보니
고수들이나 쓰는 캐릭터중 한명이 되었습니다.
쓸때없는 여담이지만 이부키의 특기는 빨리먹기(...)
이름 : 엘레나
국적 : 케냐
생년월일 : 1981년 9월 18일
키 : 183cm
체중 : 54kg
혈액형 : 불명
엘레나 역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중 스파3에서 첫 등장하였고
아프리카의 케냐의 부족추장의 딸로
아버지는 주술사지만 프랑스로 유학을 가 박사학위도 따온 의외의 엘리트입니다.
카포에라를 주로 사용하는 격투 캐릭터로 왠만한 남자 캐릭터보다 리치가 길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나름 약점도 가지고 있어 애매한 중견급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이상하게도 대다수의 여성 캐릭터중 유일하게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에서
등장하지 못한 유일한 캐릭터이기도 한데
결국에는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신 캐릭터로 등장하며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재미있는 여담은 이 캐릭터의 성우가 하츠네 미쿠의 성우로 유명하고(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4)
스트리트 파이터 세계관에서 여성 캐릭터 중에서는
현재까지는 최장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름 : 로즈
국적 : 이탈리아
생년월일 : 1967년 7월 3일
키 : 178cm
체중 : 54kg
혈액형 : 불명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 처음 등장하였고 베가(해외판에선 M.BISON)와 비슷한 형태의
초능력 파워를 사용하는 캐릭터입니다.
위키에 보면 바디 스타킹과 하이힐을 신어야 제대로 싸울 수 있다고 기록되어있는데...
(이건 뭔 설정인지)
평상시에는 제노바에서 점쟁이로 지내고 있으며 설정상으로는 제노바의
최고 미인이자 용한 점쟁이라고 합니다.
게임들을 하다보면 베가의 제자로 나오고 사이코 파워로 변해버린 베가를
자신의 힘으로 막아보겠다며 나서지만
역관광 당하면서 가이의 품에 안겨 병원에 이송되고 맙니다.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4에서 재등장하지만 소울파워 기술을 몰수 당하면서
그냥 평범한 여자가 된다는 설정(대체 왜 만든건지...)
이름 : 칸즈키 카린
국적 : 일본
생년월일 : 9월 15일
키 : 162cm
체중 : 59kg
혈액형 : B형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3에서부터 등장하면서 정식 설정으로 편입된 캐릭터로 카린은
세계적인 대재벌 칸즈키가의 외동딸로 서민의 생활을 몸소 경험하기 위해
평범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으면서
용모나 머리도 좋으면서 운동신경또한 좋아 엄친딸로 명성이 자자한 캐릭터입니다.
위에 언급한 사쿠라와 동급생이기 때문에 같은 교복을 입고 다니며 평소에는
검은색 미니드레스를 자주 입는것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캐릭터의 성격묘사를 보면 프라이드가 높아 지는 것을 싫어하며 패배자에게도 가차없지만
자신이 인정한 상대에게는 너그러운 편입니다.
배운 집안의 딸 답게 어른에게는 깍듯하고 예의가 바른것도 특징.
이름 : 마코토
국적 : 일본
생년월일 : 1983년 7월 1일
키 : 160cm
체중 : 50kg
혈액형 : B형
스트리트 파이터3 서드 스트라이크에서 첫 등장한 공수도 소녀 캐릭터로 ,
마코토는 현역 여고생이자 용담관 공수도의 전수자입니다.
용담관은 한때 명문 도장으로 유명했지만 사범(마코토의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침체된 도장이고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마코토는 후계자로서 수련을 떠난다는 설정입니다.
서드의 일러스트를 보면 열의 아홉은 남자로 인식할 정도였기 때문에 4에서는
아주 미묘하게 여성스러워지긴 했지만
게임 내에서는 더더욱 남자에 가까워지고 말았습니다.(에휴...)
이름 : 한주리
국적 : 한국
생년월일 : 1970년 1월 1일
키 : 165cm
체중 : 57kg
혈액형 : AB형
스트리트 파이터4의 후속작인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에서 첫 등장한 신 캐릭터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중 유일한 한국인 캐릭터입니다.
여러가지 게임중에서도 한국계 캐릭터가 악역으로 나온적이 없었기 때문에
첫 등장부터 유저들의 반응은 시끄러웠지만
그냥 평범한 미인형 캐릭터는 개성이 없다보니 오래가기 힘들다는 말과 인도에도
코끼리가 길에 돌아다니지 않고 실제로 팔다리가 길어지거나 불을 뿜는
달심같은 캐릭터도 없다는 말로 개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공식 발표에 대부분 수긍하였습니다.
참고로 캐릭터의 탄생비화 중에서는 한류 열풍으로 알게된 손예진의 청초하고 귀여운 이미지에
소악마적인 이미지를 넣으려고 했다거나 피겨계의 여신 김연아 선수때문에 피겨 스케이팅을 하는
캐릭터를 만들려고 고민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름 : 나나카와 미카
국적 : 일본
생년월일 : 3월 15일
키 : 168cm
체중 : 70kg
혈액형 : O형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 제로3에 첫 등장한 미카는 러시아의 레슬러 장기에프를 동경하여
어린나이에 프로 레슬러의 길로 뛰어든 소녀라는 컨셉입니다.
그렇다보니 캐릭터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슴다라는 이상한 말투를 쓰는데(일본판의 경우)
매우 특이하면서도 활달한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위에서 언급한 카린은 미카의 레슬링 재능을 보며 최고의 레슬러가 된다면
칸즈키 재벌이 스폰서를 하겠다고 말하는 부분도 나오며 차후 장기에프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한판 대결을 펼치기도 합니다.
그리고 스트리트 파이터5편에서는 공식투표에서 상당한 표를 얻어 참전이 확정되면서
제로3에서 약속한 카린이 미카의 스폰서로 등장하는 재미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름 : 라라 마츠다(Laura Matsuda)
국적 : 브라질
생년월일 : 3월 15일
키 : 175cm
체중 : 72kg
혈액형 : 불명
스트리트 파이터5에서 최초로 등장한 신캐릭터로 라우라라고 써있지만 라라 라고
발음하는 캐릭터로 스트리트 파이터3에 등장한 숀 마츠다의 누나입니다.
풍림화산류의 입문한 동생 숀과는 다른 마츠다류 유술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잡기와 관절기가 많은것을 보면 주짓수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보여집니다.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이다보니 특별한 세계관이나 컨셉은 그다지 없고
그저 강자와의 싸움을 통해 마츠다류 유술이 유명해질것이라는
동생의 말로 강호들을 찾아다닌다는 설정이며
어느정도 무술을 하는 숀 조차도 헤드록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상당한 강자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름 : 포이즌
국적 : 미국
생년월일 : 1968년 12월 7일
키 : 175cm
체중 : 52kg
혈액형 : 불명
스트리트 파이터보다는 파이널 파이트라는 게임에서 적 캐릭터로 첫 등장하였고
펑크족 패션을 가지고 있으며 이외에는 스트리트 파이터3의 휴고라는 캐릭터의
매니저로 등장하면서 프로레슬링 팀의 쓸만한 인재를 스카웃하기 위해 돌아다닌다는
캡콤다운 짜집기 설정입니다.
실제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로서는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4에서 처음 참전하면서
플레이블 캐릭터로 들어가게 되었고 엔딩을 보면
스카웃한 인원들로 락밴드를 꾸리면서 자신이 보컬 드럼에는 로렌토 기타와 베이스에는
코디와 가이 그리고 키보드는 휴고, 퍼포먼스 담당에는 류와 켄이 담당하였습니다.
왜 락밴드를 만들었냐는 질문에는 "음악은 세계 공용어니까"라는 답변을 하며 처음 봤을때에는
대체 이게 뭔 설정이야 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여담으로는 캐릭터의 일러스트나 모델링보다 피규어의 퀄리티가 훨씬 좋습니다.
그 외에
그 외에도 또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신규 여캐가 등장할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여자 캐릭터들은 총 12명으로
앞으로 어떤 캐릭터들이 나올지 기대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일회성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 없이 신중하게 캐릭터를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로즈같은 경우)
또한 제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빠진 캐릭터가 있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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