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무자2 #캡콤액션 #귀무자 시리즈 #귀무자2 한글
미친 존재감들이 많은 귀무자2의 이야기
플레이스테이션2의 명작게임중 하나로 꼽히는 게임시리즈로
이미 귀무자 시리즈3부작은 끝이 났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귀무자2에 대한 리뷰와
이야기를 할겸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2002년도에 발매된 귀무자2는 귀무자 시리즈의 2번째 정식 넘버링 두번째 작품으로
1편의 전국시대판 바이오하자드 같은 호러 요소나 무거운 분위기와는 다르게
좀더 활극요소를 넣어 많이 밝아진 분위기였기 때문에 시스템 자체는 1편을 더 선호하지만,
전체적인 평가는 2편을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2편을 리뷰를 하고 있지만 모든 시리즈가 밀리언 셀러를 기록할 정도로 귀무자 시리즈는
일본에서 상당한 인기의 프랜차이즈 게임이며 속편이 제작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실상은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간략한 스토리는 4명의 동료들과 함께 모험과 호감도를 올리며 힘을 합쳐
환마로 재탄생한 노부나가를 타도하는 스토리입니다.
귀무자 시리즈의 특징
귀무자 시리즈는 실제 배우를 모델을 주인공으로 제작하여 이어져 내려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귀무자2편의 주인공은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일본의 가수이자 배우인,
카우보이 비밥이나 원피스의 쿠잔의 실제모델 일본 하드보일드계의 전설
마츠다 유사쿠씨를 (1949~1989) 채용하였습니다.
상관없는 내용일지도 모르지만 옛날 사람치고는 상당히 키가큰 183cm.
[야규쥬베이에 대해서]
게임상의 시대 역시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주인공 역인 야규쥬베이가 나오는데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야규 쥬베이 미츠요시가 아니라, 검성으로 유명한
야규 세키슈사이 무네요시로
전국시대 말기의 검으로 유명한 인물로 만화에선 베가본드에서도 등장하거나 ,
은혼의 등장인물 야규 빈보쿠사이의 모델인 역사 인물입니다.
덤으로 역사적으로는 미요시 나가요시를 섬기다 후에 오다 노부나가를 섬긴적도 있음에도
게임에서는 환마로 다시 태어난 오다 노부나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여줍니다(뭐...게임이니까)
[귀무자 전투 시스템의 꽃 일섬]
(전투중에 찍은 스크린샷이 없어서 아무거나 첨부)
귀무자 시리즈중에서는 일섬이 가장 잘 나가는 게임으로 일섬을 쓰는 방법은,
적의 공격에 맞기 직전 공격을 통해 자동으로 일섬이라는 엄청나고 멋진 적을
한꺼번에 전멸시키는 기술입니다.
귀무자 시리즈에서 회피 일섬이나 튕기기 일섬등 여러가지 일섬을 쓰는 기술들이 늘어났고
이 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경우에는 상당히 난이도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며
무기를 성장시키는 노가다 역시 힘들어지기 때문에 마스터 해야만
조금은 편안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귀무자 시리즈 중 가장 개성적 캐릭터가 많은 귀무자2
가장 먼저 소개할 귀무자2의 미친 존재감인 환마계 최강검사라고
스스로 소개를 하는 고간단테스는 개그캐릭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상당히 강력한 캐릭터이며 특유의 명대사들로 인해서
시리즈 전체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 있는 인물입니다.
쥬쥬도마라는 환마로 미용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는 적 캐릭터이지만
노부나가를 상당히 사랑하는 모습들과
동작과 외모와 일치하지 않는 대사들까지 상당히 개성있는 캐릭터로 부각되었습니다.
여담으로 외전 작품이었던 귀무자 무뢰전에서는
쥬쥬도마의 과거 모습이라는 설정으로 쥬쥬란이 참전하는데 상당한 절세미녀로 등장합니다.
귀무자2의 주인공 야규 쥬베이의 어머니로 보면 알 수 있듯 귀신쪽 계열(?)이고
아버지와 사랑하여 낳은 자식이 바로
야규쥬베이라는 설정이지만...실제로 연출을 보면 누가봐도 아버지를 주술로 홀리는 듯한 모습으로
아이러니한 상황들을 자주 보여줌으로 진지한데 병맛같은 캐릭터 설정으로
코믹함을 연출하는 캐릭터입니다.(...내 판단)
귀무자2 적절한 배합의 전환점
조금 플레이가 반복되면서 매너리즘에 빠질 무렵쯤에는 오유로 플레이어가 전환되면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구간들이 생겨나지만 사실상
던젼 미리보기(...)같은 느낌에
아무래도 주인공 보다 캐릭터가 약하다보니 애정으로 플레이 해야 합니다.
앞서 말했듯 게임의 분위기가 워낙 밝아진 것은 재미있는 연출들과
개그 센스들이 엿보이기 때문인데 게임을 하다보면
조울증이 있는것 처럼 슬픈 분위기 속에서 갑자기 개그를 터트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귀무자2에서 싫은 퍼즐요소
귀무자2를 플레이하다보면 꾸준히 퍼즐 요소가 존재하는데
아무래도 귀무자의 시작점인 엔진부터가
바이오해저드 엔진이었기 때문인지 여기에서도 퍼즐이 종종 등장합니다.
초반에 나오는 퍼즐들은 쉬운편이지만 점차적으로 어려워지며 간혹
힌트 조차 찾기 어려운 퍼즐이 등장하거나
기믹을 활용하여야 풀리는 길찾기 같은 경우에는 게임을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는
당혹스러운 부분들입니다.
액션 게임의 대가 캡콤의 귀무자2
귀무자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무기를 다양하게 쓸 수 있다는 점인데
취향에 따라 혹은 상황에 따라 바꿔가며 다양한 무기를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총, 활, 칼, 창, 망치의 종류를 사용가능하며
재빠르게 무기를 바꿔가며 사용하는 요즘 시대와는 달리 일일이 메뉴에서
장비 변경을 해줘야 하는 것은 아쉽지만
오래된 게임이다보니 어느정도는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귀무자 시리즈의 개인적인 생각들
귀무자 시리즈는 사실 판매량이 말해주듯 모든 시리즈가
다 개성이 조금씩 다르고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귀무자2를 리뷰를 하면서 느낀점은 현재 16년(2018년 기준)이나 지난 게임임에도
다시 플레이를 해도 재미있었고
몰입감이 높아 요즘나온 게임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시리즈들을 해보면서 역시 2편이 가장 개그요소가 많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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