쉔무 1&2 리마스터 및 쉔무신작 쉔무3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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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과 추억보정의 쉔무

 

 

버츄어파이터와 쉔무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세가의 유명 개발자

스즈키 유의 작품 쉔무는 당시에는 

그래픽 혁명이자 드림캐스트를 이끌어갈 핵심적인 게임으로 제작비만

무려 70억엔이었고 쉔무 1편의 판매량은 120만장 2편은 15만장을 기록하며

제작비를 어떻게 회수를 할지에대한

감각이 전혀 없었다는 이야기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평범하게 쓰이는 텍스쳐의 주름표현이라던가

3D그래픽의 초반 기술력은 대단했고 

이것을 기반으로 일본의 3D기술력이 한단계 진화했다는것은 극명한 사실입니다.

어쨋거나 쉔무가 2018년 8월 22일 1&2일 리마스터된 그래픽으로

한글화 발표된 기념으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쉔무 1&2의 특징

 

(좌측 오리지널, 우측 리마스터)

 

기존에 비해 라이팅이라던가 텍스쳐의 퀄리티업 해상도가

바뀐것 처럼 보이는등의 간략한 변화들이 눈에 띄며,

가장 큰 장점 1&2편을 함께 수록한 부분과 한글화가 되었다는 것이

한국 유저들에게는 가장 큰 선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리메이크가 아니다보니 아무래도 그래픽부분에서의 혁신적인 변화는 없지만

드림캐스트가 없었던 유저에게는 

플레이해볼 기회가 생겼다는것에 만족해야 할것 같습니다. (멀티 플랫폼)

 

 

 

쉔무3에 대해서

 

공개되었던 쉔무3의 배경 아트웍을 보면 이미 여럿 게임들의

훌륭한 그래픽의 발전을 보아왔기 때문에

충격을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꽤나 기존의 쉔무 세계관에서는

진화하였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 아쉬운 캐릭터의 변화

 

 

그래픽이 나쁘다고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너무나 고전적인 디자인을

고수하는 부분들이 아쉽고 여전히 인형같은 눈과 

복장들이 변화가 있었다면 어땟을까 하는 개인적인 답답함이 있습니다.

 

 

• 쉔무3에 대한 유저들의 우려들

 

- 킥스타터로 모금된 프로젝트

 

 

세가의 프랜차이즈로 딥 실버에서 유통 YsNet에서 개발중인 쉔무3는

초기 목표금액 2,000,000달러를 

 

반나절도 되지 않은 시간에 목표금액을 달성하는 위엄을 보였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게임 크라우드 펀딩으로 기네스북에 등록

그리고 이후 추가 모금을 모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킥스타터 진행장소가 E3였기에 구걸논란과 함께 이미 소니와 공동으로

투자를 받아 게임을 제작한다는 것들에도 불만을 표하는 유저들이 많았으며

어쨋거나 언제 완성될지는 모르지만 

 

이미 비슷한 장르 용과같이 시리즈와 비교가 되기도 하면서

유저들의 여러가지 의견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실제 쉔무 팬들은

그래도 쉔무의 이야기는 계속 진행되길 바라며 특유의 

 

서정적 느낌의 어드벤쳐를 해보고 싶어합니다.

 

 

개인적인 쉔무에 대한 생각들

 

게임자체가 아무래도 용과같이와 비슷해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아주 오래전에 용과같이같은 뼈대를 만든 작품이 쉔무이고,

게임의 매력도나 플레이 방식 그리고 조작등도 상당히 다른것에 비해

어째서인지 비교가 많이 되기도 합니다.

쉔무가 팬들에게 까이거나 안티들이 존재하는 이유 역시 쉔무 팬들의 과도한 충성심이나

신앙심같은 추대로 인해서 그것을 아니꼽게 보는 유저들이 생겨났다고

개인적으로는 느끼며 잘 만든 게임이지만 개인차에 의해 다소 차이를 느끼기도 합니다.

워낙 개발전 부터 유명한 세가 천재들의 개발진으로 인해 기대감이 컸었고

사실 막상 1편을 속아서 해본 유저들이 

2편을 사지 않았던 것처럼(판매량이 말해주고 있음) 신적으로 추앙될만한 게임이

아님에도 네임벨류는 높았기에 지금도 많은 이슈들을 만들어내고 있다는것이

개인적인 쉔무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2016.10.05 - [게임이야기] - 시원하게 망한 게임시리즈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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