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과 정보의 사이

현대인들의 무서운병 게임불감증과 게임불감증 해소법

게임코드프리 2016. 10. 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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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불감증 #게임불감증을 대처하는 방법 #게임불감증 치료

 

게임불감증이란?

 

 

게임불감증이란 '1998년 게임라인 오리지널 코너'에서

처음 언급하면서 생긴 개념으로 새로운 게임을 시작해도

중반을 넘기지 못하고 흥미를 잃거나 피곤함을 느껴 게임을 봉인해버리는

일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콘솔 게임에서는 회의감을 느껴 그동안 모아왔던 콘솔 기기나 타이틀을

모두 매각해버리는 일까지 벌어져 그 심각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런 극단적인 증상까지 보이게 되어도 게임불감증이 치료가 되면

엄청난 현타가 오면서 게이머들에게는 무서운 병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게임불감증의 증세

 

 

  • 게임은 해야겠는데 내가 뭐하는지 모르겠다는 기분이 든다.

  • 게임을 켜놓긴 했는데 멍하니 바라보거나 갑자기 핸드폰을 본다던지 딴짓을 하게 된다.

  • 게임을 시작하고 10분도 안지나 다른 타이틀로 교체한다.

  • 재미있는 게임을 찾기 위해서 인터넷을 뒤적거리기 시작한다.

  • 모든 게임들이 비슷하게 느껴지면서 지루함을 자주 느낀다.

  • 해당 게임의 실력이 점점 퇴화하는 기분이들고 실제로도 성의 없게 플레이를 한다.

  • 게임을 하면서 집중이 안되고 다른 생각으로 가득하다.
 
 
 

대표적인 원인

 

 

  • 게임 타이틀을 너무 많이 보유하고 있다.

  • 한가지 게임을 극단적으로 너무 오래동안 하고 있다.
  • 게임을 너무 파고들어 모든 것을 100% 완료하려는 습성이 있다.
  • 한꺼번에 많은 게임들을 동시에 진행하여 일처럼 하고 있다.
 
 

게임 타이틀이 너무 많다보면 실제 생활에 필요한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고

게임은 많다보니 불안증세를 느끼게 되며 게임을 서둘러서 플레이를 하게 되거나

집중이 안되어 이내 포기하게 됩니다. 

또한 극단적으로 너무 오랫동안 플레이를 하다보면 회의감이 들면서 게임에 대한

재미나 반감을 갖게 되고 만렙에 극강의 장비를 착용하고 500시간 이상 투자를 한

자신은 잊은체 이런 말을 하게 됩니다.

"아...게임 개노잼 콘텐츠가 부족해서 할거 존나 없네"

 

 

(급하게 그린 짤)

 

 

게임 불감증의 해결책

 

 

정확한 해결책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저의 경우는 당분간 게임을 끊고

다른 흥미거리를 찾거나 아니면 오히려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장르나

고전게임을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도 어차피 취미인 만큼 한가지의 일을 매일 몇시간씩 오래 하다보면

질리는 때가 반드시 찾아오기 마련이고 게임불감증은

나이나 게이머의 경력에 따라 점차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만성 게임불감증 같은 느낌으로 종종

'아...또 그래픽만 바뀐 게임이 나왔네' 하며 한숨이 나오는 날도 많고 

구매는 하지만 플레이는 하지 않는 일들도 있었습니다. 

어떤 날은 같은 게임이 무척 재미있다가도 또 어떤 날은 지독하게 지루해

잠이 들기도 하는데, 다른 시점으로는 스트레스 때문에 느껴지는 피로감이

게임플레이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굉장히 재미있는 게임이 나와도 결국

시간 + 노스트레스 = 즐거운 게임생활 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니다.

비단 자신의 잘못으로 생긴 병이라고만 판단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게임을 에디트 하면 게임이 재미없다?

 

 

 

 

현대인들은 게임을 예전처럼 플레이 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학생들은 학원이나 학교 그리고 시험들때문에 부족한 시간을 짜내서 게임을 해야 하고,

직장인들은 다음날 출근과 잦은 야근으로 지쳐 게임을 플레이 하다가

졸거나 집중하지 못하기도 하기에 오히려 게임을 에디트하여 스토리에 보다 더 집중하거나 

게임의 주된 플레이의 재미를 잠시라도 편하게 플레이를 하는 것이 꼭 나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이런 것들이 오히려 게임 불감증을 해소하는데에 도움이 되기도 하며 ,

모든 게임을 에디트 하는데에만 집중하다보면 역시 게임불감증에 걸리기도 합니다.

뭐든것은 과하지 않은 것이 중요하고 게임을 일처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과도한 에디트를 통해 "게임 X나 재미없네" 라는 생각을 버릇처럼 하는 것도

게임 불감증을 키우는 요소이니 주의합시다.

 

 

혹시 나이때문?

 

 

많은 사람들이 나이때문에 쉽게 게임불감증이 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기도 하지만, 주변에 50대 60대의 게이머들도 존재하고

여전히 즐겁게 게임라이프를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연령과 상관없이 위에서 언급한 내용때문에 게임불감증에 걸리는 이유가 

더 많으며 나이에서 오는 것은 '피지컬이 느려짐' + '쉽게 피로함' + '시간이 부족함'등

외에는 딱히 게임불감증이라 느낄만큼 무조건적인 나이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복사품이나 불법복제

 

 

게임을 아무런 댓가를 치루지 않고 얻게되어도 꽤나 게임이 조금만 재미없어도,

지워버리거나 게임을 꺼버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실증을 내는 습관이 들게됩니다.

이런 습관들이 쌓여 게임불감증에 자주 걸리게되고 게임의 소중함을 모르게되는데,

만약 어렵게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힘들게 번 돈으로 신중하게 고르고 고른 귀중한 게임하나를 하게되면

조금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마음을 다지며 게임에 집중하게 되기도 합니다.

 

"공짜는 마약과도 같은 존재"

 

 

무료 게임만 하고 있지 않은가?

 

 

 

 

스팀이나 콘솔 게임기에서도 한달에 한번씩 무료로 풀리는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고,

혹은 불법으로 다운받은 게임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다보니 어렵지 않게

게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과거보다 게임이 부족했던 시절만큼 게임에 대해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게 되는 경향이 생기고

조금만 마음에 들지 않아도 접어버리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어떤 게임이든 집중하고 함께 플레이를 즐기는 친구가 있다면 세상에 재미없는 게임은 없습니다.

너무 무료 플레이 게임만 찾지 않고 게임을 한가지만 할 수있다는 생각으로

신중하게 구입하여 플레이 하는 것도 게임 불감증을 해소하는

좋은 역활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매너리즘에 빠져있을지도 모른다

 

 

반복된 플레이 그리고 매번 같은 게임형식 혹은 스킨만 바꾼것 같은 게임들을 즐기다보면

더이상 게임이 하기 싫어지고 자신이 뭘 하고 있는지 모를때가 있습니다.

만약 온라인 게임만 즐기는 유저라면, 콘솔게임도 플레이를 해보고 또는

너무 현대적인 게임만 즐기는 유저라면

고전의 명작들을 플레이 하면서 이런 게임들도 있었구나...하고 새로운 리프레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하나의 예를 들면,

언제나 난이도를 쉽게 플레이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스트레스 받기 때문에 난이도를 높이지 않는 유저도 있지만 현재 플레이하고 있는

난이도 보다 한단계정도 높여 플레이를 해보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긴장감과

집중력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해소가 되지 않을경우

 

 

 

 

몸이 피로하거나 게임을 온전히 집중해서 즐길수 있는 환경이 아닐경우에는,

무리해서 게임을 즐기면 오히려 악화가 되기때문에, 이럴때에는

게임을 당분간 하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랜만에 즐기게되면 모든것들이 새롭게 느껴지기도 하고 과거 재미없게 느꼈던 게임도

다시 즐겁게 플레이하는 날이 오기도 합니다.

마음과 몸에서 오는 게임불감증이기에 자신의 상황이 어떤지 고려해보고

우리모두 게임불감증을 극복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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