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플레이스테이션 VR의 모피어스니 오큘러스니 관심이 없었고
기껏해봐야 게임쪽으로 발전 하면 FPS 게임 혹은 공포게임이
주가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했기에 흥미를 갖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섬머레슨이 첫 선을 보인 후
상당한 기대감(?)을 가졌고
과연 어느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줄 수 있는지 어떤 체험(?)을 하게 해줄 수 있는 궁금해졌습니다.
인터넷을 샅샅히 뒤져가며
온 갖 정보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결론은 실망스러웠습니다.
플레이 스테이션 VR 과 오큘러스 가격 대비 성능
VR이 가격대비 성능은 앞서며 오큘러스가 성능은 좋지만 가격은 비싼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싼 가격인가? 묻는다면 결코 싼 가격이 아닙니다.
- 플레이스테이션 VR의 가격은 399달러(오늘 환율로 44만원선)
- 오큘러스 리프트는 599달러(오늘 환율로 66만원선)
- HTC의 VIVE는 799달러(오늘 환율로 89만원선)
실제 체험담을 통한 베타테스터의 의견들
- 게임이나 연출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기기의 현실감은 분명 좋다
- 플레이스테이션 VR보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성능이 더 좋아보인다
- 최신의 그래픽과 비교했을때 과거로 회귀한 느낌이든다 게임다워서 좋다는 의견과 그래픽적인 지적의 의견이 나눠짐
- 안경을 착용한 사람은 상당히 불편하다
- 아직 불안정하고 어지러움이 느껴지기도 한다
VR용 소프트웨어는 어느정도의 지원을 하는가?
(가장 핫한 인기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섬머레슨)
플레이스테이션 VR의 출시 예정 타이틀 (총 80여개) 그 중에서 기대할만한 유명작들은?
- Ace Combat7
- Dead or Alive Xtreme 3
- Final Fantasy 14(Demo)
- Gran Turismo Sport
- Star Wars Battlefront VR Experience
- Summer Lesson
- Tekken 7
- Until Dawn : Rush of Blood
- White Day
일본에서는 10월 31일까지 예약 구매자에게 게임 특전으로 미야모토 아키라의 의상과 유니폼
사쿠라 레드(빨간 교복) & 오프 화이트 라는
선물이 결정되어 구매력을 높이고 있으며 저의 경우에는 섬머레슨이라는 게임자체에는
상당히 기대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VR의 구매는 꺼려지지만
게임은 미리 사고 싶은 마음만 들고 있어 고민이 됩니다.
글을 마치며
과거에도 실기 주변게임기기는 늘 있었고 사실상 하는 사람만 하는 것으로 끝나거나
잠시 닌텐도에서 붐을 일으킨 리모컨 형식의 조작방식의 신개념을 도입하기도 하였고
Xbox 쪽이나 PS진영에서도 카메라를 이용한 환경인식형 게임들도 나오기도 했지만
성공적이거나 대중화를 시키진 못했다는점에서
개인적으로는 회의적인 생각입니다. 늘 게임을 좋아하는 저 역시도 주변기기나 새로운 제품을 구입후
애물단지처럼 처치 곤란한 상황이 벌어지거나
그 제품에 대응하는 소프트웨어의 공급이 끊겨 실망감이 많이 쌓여있기 때문이죠.
또한가지 이런류의 기기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라이트 유저들은 문제없지만, 장시간 게임을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피로감이 없고 편안해야 하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이상,
이슈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한편으로는 새로운 게임체험이나 방향성에 대해서는 기대를 하고 있지만 VR의 행보는 결국 소프트웨어의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질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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