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과 정보의 사이

플레이스테이션의 VR 모피어스 & 오큘러스의 가능성

게임코드프리 2016. 10. 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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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의 VR 모피어스 & 오큘러스




사실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플레이스테이션 VR의 모피어스니 오큘러스니 관심이 없었고 

기껏해봐야 게임쪽으로 발전 하면 FPS 게임 혹은 공포게임이 

주가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했기에 흥미를 갖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섬머레슨이 첫 선을 보인 후 

상당한 기대감(?)을 가졌고 

과연 어느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줄 수 있는지 어떤 체험(?)을 하게 해줄 수 있는 궁금해졌습니다. 

인터넷을 샅샅히 뒤져가며 

온 갖 정보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결론은 실망스러웠습니다.


플레이 스테이션 VR 과 오큘러스 가격 대비 성능


VR이 가격대비 성능은 앞서며 오큘러스가 성능은 좋지만 가격은 비싼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싼 가격인가? 묻는다면 결코 싼 가격이 아닙니다.


  • 플레이스테이션 VR의 가격은 399달러(오늘 환율로 44만원선)

  • 오큘러스 리프트599달러(오늘 환율로 66만원선)

  • HTC의 VIVE799달러(오늘 환율로 89만원선)

예전 부터 느낀 사실이지만 결국 기기는 차후 가격이 내려가고 초반 온갖 문제들과 손해를 감수해 가며 

베타테스트를 해주었지만 돌아오는 것은

텅빈 지갑뿐이었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차후 호환도 안되어 신기종을 새로사야만 하는 경우도 생겼을땐 

정말 좌절하기도 했습니다.

충분히 흥미가 있고 여유가 있다면 살 의지가 있지만 과연 저 돈을 주고 베타테스트에 참여해야 할지는 

상당히 미지수 입니다.

과거 20년전에도 오큘러스와 비슷한 기기는 존재했고 엄청 성능도 나쁘고 두통을 유발하게 만들지만

90년대에 5,60만원대에 판매되기도 

한 기계가 있었지요. 성능도 가격도 결국 잡지 못한다면 여전히 대중화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실제 체험담을 통한 베타테스터의 의견들

  • 게임이나 연출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기기의 현실감은 분명 좋다

  • 플레이스테이션 VR보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성능이 더 좋아보인다

  • 최신의 그래픽과 비교했을때 과거로 회귀한 느낌이든다 게임다워서 좋다는 의견과 그래픽적인 지적의 의견이 나눠짐

  • 안경을 착용한 사람은 상당히 불편하다

  • 아직 불안정하고 어지러움이 느껴지기도 한다

의견들의 공통적인 이야기를 봤을때 해상도가 1200 x 1080 임에도 HD급 화질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은 

사실상 개발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신경쓰이지 않습니다만 주변 콘트롤러가 계속해서 개발되어 발매되는 것만 보아도 

아직까지는 시기상조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평범한 유저의 입장으로 바라보자면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역시 가격적인 측면일테고, 

얼마나 쾌적하고 좋은 환경에서 

구동되는지의 여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VR용 소프트웨어는 어느정도의 지원을 하는가?


(가장 핫한 인기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섬머레슨)


플레이스테이션 VR의 출시 예정 타이틀 (총 80여개) 그 중에서 기대할만한 유명작들은?

  • Ace Combat7

  • Dead or Alive Xtreme 3

  • Final Fantasy 14(Demo)

  • Gran Turismo Sport

  • Star Wars Battlefront VR Experience

  • Summer Lesson

  • Tekken 7

  • Until Dawn : Rush of Blood

  • White Day

80종의 예정 타이틀중 에이스 컴뱃이나 그란투리스모 같은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엔 상당히 기대가 되며 

어떤 새로운 감각을 유저들에게 선사할지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하지만 상기의 제가 뽑은 리스트 외에는 이게 뭐지? 하는 프로젝트이거나 

신규 프로젝트인 경우가 많아 공개가 되기 전까진

어떤 게임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큰 기대감은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라면 어느정도 

라인업에 대한 기대치는 줄 수 있다고 생각이 들며

과연 발매 후 얼마만큼의 성공을 거둘지(VR을 가진 유저수가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이기에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에 따라서 개발되고 있는

프로젝트들의 드랍(프로젝트 중단)율이 상승하지 않을까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는 10월 31일까지 예약 구매자에게 게임 특전으로 미야모토 아키라의 의상과 유니폼 

사쿠라 레드(빨간 교복) & 오프 화이트 라는 

선물이 결정되어 구매력을 높이고 있으며 저의 경우에는 섬머레슨이라는 게임자체에는 

상당히 기대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VR의 구매는 꺼려지지만

게임은 미리 사고 싶은 마음만 들고 있어 고민이 됩니다.


글을 마치며


과거에도 실기 주변게임기기는 늘 있었고 사실상 하는 사람만 하는 것으로 끝나거나 

잠시 닌텐도에서 붐을 일으킨 리모컨 형식의 조작방식의 신개념을 도입하기도 하였고 

Xbox 쪽이나 PS진영에서도 카메라를 이용한 환경인식형 게임들도 나오기도 했지만 

성공적이거나 대중화를 시키진 못했다는점에서

개인적으로는 회의적인 생각입니다. 늘 게임을 좋아하는 저 역시도 주변기기나 새로운 제품을 구입후 

애물단지처럼 처치 곤란한 상황이 벌어지거나

그 제품에 대응하는 소프트웨어의 공급이 끊겨 실망감이 많이 쌓여있기 때문이죠.


또한가지 이런류의 기기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라이트 유저들은 문제없지만, 장시간 게임을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피로감이 없고 편안해야 하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이상,

이슈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한편으로는 새로운 게임체험이나 방향성에 대해서는 기대를 하고 있지만 VR의 행보는 결국 소프트웨어의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질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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