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PS1 뱀필 흡혈귀전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코드프리 2023. 10.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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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필흡혈귀전설#벰필#뷉필#Vamfil#흡혈귀게임

뱀필 흡혈귀전설 

뱀필 흡혈귀전설(1999)

 

뱀필 흡혈귀 전설이라는 게임은 1999년 아트딩크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플레이스테이션1에 발매된 게임입니다.

주인공인 크리스토퍼는 흡혈귀로 마을에 있는 사람들을 노스페라투라고 하는

하수인을 늘려가면서 힘을 비축하고 라이벌 흡혈귀 듀란을 쓰러뜨리는 것이

게임의 최종 목적입니다.

오늘은 상당히 독특한 게임성과 어렵지만 새로운 시도를 했던 아트딩크의

뱀필 흡혈귀 전설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뱀필 흡혈귀 전설의 게임에 대해서

당시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그래픽 컨셉

 

뱀필 흡혈귀 전설은 생각보다는 작은 스테이지 구성으로 되어있는데, 메도베키아, 칼슈타트,

런던까지 3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나 한 스테이지당 세력을 늘려가야 하는 시간과

돌아다니며 친밀도를 쌓고 하수인으로 만들어야 하기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는 리얼타임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낮과 밤으로 2가지 파트를 진행해야 하며,

낮에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거나 친밀도를 올리고 문앞에 놓여져 있는 마늘이나

십자가 같은 흡혈귀가 싫어할만한 물건들을 치워두면서 밤 파트의 행동을 위해

준비를 하는 시간입니다.

밤에는 조금씩 흡혈을 하면서 주민들을 하수인으로 만들수 있는데, 친밀도가 높을수록

하수인이 될 확률이 점차 올라가기에 두가지 파트 모두 성실하게 진행해야

게임을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별 마을도 꽤 넓은편
이런식으로 돌아다니며 친밀도 작업

 

뱀필 흡혈귀 전설의 구체적인 게임방식

 

스테이지 하나의 마을을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앞서 이야기 한 낮에는 친밀도 작업,

밤에는 흡혈작업으로 큰 구성이 나눠지며 스테이지별로 목표치가 정해져 있기에

그 이상의 임계체력치를 올려야 합니다.

문제는 점차 마을 주민이의 생활패턴이나 친밀도에 따라 달라지는 대화내용, 이벤트들이

존재하기에 매번 같은 위치에 있지 않아 찾아다니며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는 점과,

밤에는 흡혈을 하는 것 외에도

크리스토퍼와 듀란 진영을 모두 적대시하는 뱀파이어 헌터의 활동에 주의를 해야 하기에

전투파트도 신경써야 합니다.

 

흡혈 얼마까지 알아보셨나요?
이런식으로 문앞에 마늘도 제거해야함

 

뱀필 흡혈귀 전설의 추억들

 

아무래도 1999년 플레이스테이션 1편으로 제작된 게임이다보니 뱀필 흡혈귀 전설은 무척

신선하고 독특한 게임성으로 주목받고 재미를 주었으나 당시 플레이의 감각은 로딩이 길고

게임의 템포가 끊기는 상황들이 자주 발생하다보니 점차 큰 스테이지로 갈수록

답답함을 주기도 했습니다.

주인공 크리스토퍼는 누가봐도 당시에 가장 인기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닮아

주목받기도 했으며 그 외의 등장인물들은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의 등장인물들과

이름이 같은 부분도 이야깃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어려운 뱀필 흡혈귀 전설

 

친밀도를 쌓는것도 시간이 걸리지만 노스페라토로 만드는 것도 한번에 되는 것이 아니기에

흡혈량을 조절해가며 플레이를 해야하며 부하가 된 이후에는 명령이 가능하여 

소환을 할 수 있지만 박쥐 혹은 늑대 중 택일 하여 노스페라토를 고른 후 집합, 배회 , 전투같은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아서 사실상 도움은 안됨)

이렇게 명령으로 박쥐와 늑대를 부를수 있음
그래서 그냥 솔플해야함

 

시스템적으로도 의외로 복잡하기 때문에 알아야 할 것들이 많은데, 

예를들어 여성 흡혈귀의 경우에는 임계체력을 생산이 가능하지만 전투력이 상당히 낮은편이고

남성 흡혈귀는 임계체력은 생산못하지만 전투력이 강하기에 전투에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하지만 아까 말한대로 큰 도움은 안됨)

또 의외의 상황들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한번 흡혈귀가 되었다 하더라도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기도 하며

대부분이 뱀파이어 헌터에 의해서 직접 정화되거나 뱀파이어 헌터가 만든 제단에 의해서

돌아오는 2가지 경우가 존재합니다.

 

시간을 그냥 보내는 것도 가능

 

직계와 종속에 대해서

 

뱀필 흡혈귀 전설에는 직계와 종속이라는 개념도 있는데 직계라는 것은 주인공 크리스토퍼가

직접 흡혈귀로 만든 사람으로 크리스토퍼를 주인으로 모스면서 흡혈 능력도 갖게 되고

직계만이 크리스토퍼가 직접적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종속은 뱀파이어에게 물려 흡혈귀가 된 사람들로 흡혈능력은 없지만 직계가 만약 인간으로

돌아갈 경우에는 종속 역시 다시 사람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명령 또한 종손은 직계의 명령만을 따릅니다.

 

임계체력 생산직
직계와 종속을 한눈에 볼수도 있음

 

뱀필 흡혈귀 전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단순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전략을 잘 짜야만 되는 뱀필 흡혈귀 전설은 뱀파이어 헌터를 이용해서

정보를 조작하여 잘못된 정보를 흘려 다른 지역을 조사하게 만들거나(주민들도 함께 속여야함)

하루동안 흡혈할 수 있는 량이 크게 두번이기 때문에 누구를 먼저 직계로 만들것인지,

마을을 조사해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등의 다양한 정보분석이 필요한 부분들이

뱀필 흡혈귀 전설을 재미있게 만들어줍니다.

 

아무리봐도 디카프리오

 

게임의 조작성이나 게임성들이 아트딩크 게임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 예를들어 달리는 조작감, 모션, 인터페이스의 디자인 패턴등이

아트딩크만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으며

괴작과 신박한 게임 그 사이를 주로 만들었던 게임사답게 이 게임 역시도 독특한 감성을 찾는

유저에게는 신선하고 재미있던 게임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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