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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캡콤 고전게임 아레스의 날개(Legendery Wings)1986

게임코드프리 2023. 11. 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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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의 날개#레전더리윙스#Legenderywings

캡콤 고전게임 아레스의 날개(Legendery Wings)

 

아레스의 날개(레전더리 윙스)

 

아주 오래전 1986년도에 캠콤에서 제작한 아레스의 날개는,

아케이드용으로 처음 발매하여 종스크롤 슈팅 파트와 횡스크롤 슈팅파트가

합쳐진 당시에는 획기적인 구성의 게임이었습니다.

일본 아케이드판은 모두 '아레스의 날개'로 발매하고

해외판은 모두 '레전더리 윙스'라는 제목으로 발매되다 보니 이 게임 역시도

제목을 크게 혼동하고 있거나 혹은 제목조차 기억못하고

"그...사람 날아다니면서 슈팅하다가...갑자기 던전같은 곳에 들어가..."

라고 설명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일 정도.

그래서 오늘은 아레스의 날개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패미컴판은 일본판이 발매되지 않고 모두 해외판 레전더리 윙스로 발매함

 

아레스의 날개(레전더리 윙스)는 어떤 게임인가?

 

배경의 머리가 나를 쳐다볼때 충격이었음

 

기본적으로는 1P 플레이어 주인공 미쉘하트 와 2P 케빈 워커 중에

한명을 골라 미친컴퓨터인 '다크'를 때려부수는 것이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슈팅파트의 경우에는 기본 샷과 소형폭탄을 떨어뜨려 지상에 있는

적군을 없애가고 파워업 아이템을 먹으며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아이템은 4개를 입수하면 3방향 슈팅이 가능해지며, 5개부터는 관통능력이

생기면서 강해지는 타입입니다.

 

물론 보스전들도 존재

 

대부분이 종스크롤 슈팅파트가 끝이나게 되면 던전같은 곳에 들어서며

갑자기 런앤건 횡스크롤 게임으로 장르가 바뀌게 되는데 이 부분역시도

끝까지 진행해 관문을 부수고 탈출을 하는 형태이며 시스템상 반드시

들어간다기 보다는 벌칙같은 형태 혹은 점수벌이용이라 생각하는 것이

속편합니다.

 

처음에만 신기해함

 

특히 런앤건 진행에서는 보스 앞에서 화면스크롤을 조금씩 하다보면

(너무 많이 가까이 가면 지면의 블록들이 떨어져 사라지며 보스전 진행)

보스의 코어가 살짝만 보일정도에 서서 맨 왼쪽에 붙어서 공격을 하면 공격을

당하기만 하고 보스는 꼼짝없이 당하다 사망하게 됩니다.

(사실상 버그)

 

아레스의 날개(레전더리 윙스)의 분량과 뒷이야기

 

정상적으로 즐기는 보스전

 

총 5스테이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음악의 경우에만 어째서인지 패미컴 판에서는 

1-3-2-5-4로 아케이드판의 스테이지 음악을 뒤섞어 놓았기에

가끔씩 아케이드용으로 즐겼던 사람과 패미컴으로 즐긴 사람들의

기억속 음악이 달라 다투기도 했습니다. (어쩐지 이상하다했음)

 

위에서 언급한 버그 외에는 사실 아레스의 날개라는 게임은 괜찮은 

게임이었고 오락실에서도 당시 상당히 인기가 있던 게임이었습니다.

 

그렇구나 얼마나 남았는지 목적이 뭔지 알려줌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까운 부분으로는 바로 해외판

레전더리 윙스에서는 일본판 아레스의 날개와 다르게 1P 캐릭터가

다르게 생겼는데 아레스의 날개(일본판)의 경우에만 비키니 아머를 입은

여자 캐릭터가 있으며(미쉘 하트) 플레이를 하고싶다면 어떻게든

일본판 아레스의 날개를 구하길 권장합니다.

 

아레스의 날개(레전더리 윙스)는 어떤 게임인가?

 

런앤건 파트 보스는 다 똑같은 AI

 

스테이지가 상당히 짧은편임에도 반복적인 구성과 적들의 움직임 패턴이

일정하다보니 처음부분만 새롭게 느껴지고 이후부터는 계속 같은 스테이지를

무한루프하는 느낌을 주는 게임입니다.

 

배경만 다르고 1스테이지랑 뭐가 다르지?

 

또한가지 게임의 답답함을 주는 요소가 파워업 아이템의 경우에는

숨겨진 지형에 슈팅을 해서 맞춰 찾아야만 하다보니 급할경우에는 

한땀한땀 소중하게 맵에 숨겨진 파워업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는 부분과

가끔 찾게되는 보너스 스테이지에서는 적이 없고 파워업 아이템과 점수만

존재하다보니 "와 신난다! 보너스 스테이지다!" 라는 느낌보다는

"뭐지...버근가...불길하네"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직접 해보시면 무슨말인지 공감하게됨)

 

그리고 세계관도 사실 잘 모르겠음

 

어린시절 느꼈던 감상과 지금이 다른 개인적인 이야기

 

83년도 부터 오락실을 다녔던 꼬맹이 시절에 게임이 변화하는 모습에

크게 놀라워하며 1986년도에 나온 아레스의 날개 역시 처음 플레이 당시엔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동시에 다른장르가?!)

오락실의 분위기는 게임기기별로 큰 음악소리와 효과음 소리가 혼재해서

상당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재미없던 게임도 재미있게 느껴진 장소였기에

게임에대해 생각하기 보단 분위기에 심취해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내가 세상을 구했구나...

 

지금 생각해보면 게임성에 집중해서 만들어진 게임이라기 보다는

유저들에게 시스템적인 변화만으로 큰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생각되며

추억이 보정되어 더 재밌었던 게임으로 기억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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