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고전 밸트스크롤 국산게임 야인시대

게임코드프리 2023. 10. 3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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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트스크롤게임#야인시대게임#야인시대

국산게임 야인시대

야인시대

 

2003년에 발매한 PC패키지 게임 야인시대는 드라마 야인시대 1부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이미 패색이 짙어가던 패키지 시장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게임이며 아트록스로 유명한

조이맥스(현 위메이드 맥스)가 개발했습니다.

시대는 일제 강점기 종로에서 상권을 둘러싼 조선과 일본의 대립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조선의 주먹패들과 일본으로 부터 종로의 상권을 지키고 힘없는 자들을 돕는다는 가슴벅찬 이야기

야인시대 게임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간략한 조작과 시스템의 야인시대

김두환의 어퍼컷

 

기본적인 시스템은 1인플레이와 2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며 쉬움, 보통, 어려움 3단계의 난이도로

즐길수 있습니다. 조작 방식 역시 상하좌우 이동, 공격, 점프만 존재하며

2P의 경우에는 Y(상) , G(좌) , H(하), J(우) 이동과 공격 : X, 점프 Z키를 사용하지만

키설정을 할 수 없다보니 정해진 키로만 플레이가 가능하고 공격과 점프를 동시에 누르면 특수공격이되는

시스템입니다.

(조이스틱도 지원한다고 하지만 연결해본적이 없어서 제대로 지원하는지도 의문)

 

가장 큰 문제는 보너스 라이프는 없음

 

스테이지는 총 7 스테이지가 존재하고 추가 패치에서는 크게 야인의 장, 패자의 장이 추가되었습니다.

패치 전의 오리지널 버전에서는 하야시가 최종보스.

 

국산게임이지만 일본게임의 모션들과 많은 문제점들

 

안타깝게도 야인시대는 국산 밸트스크롤이라는 이름과 반대로 게임에 나오는 공격모션들은

마치 꽁지머리가 없는 용호의권의 '로버트 가르시아'의 모션과 흡사하며(사실 똑같음)

보스들의 캐릭터는 일본게임들의 원작을 거의 그대로 넣음으로 그냥 누가 더 배낀것들을

많이 찾아내는 배틀게임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럴거면 그냥 일본에 외주를 줬어야지

 

또한가지 큰 문제점들은 부족한 액션성이야 그러려니 넘어가더라도 야인시대와 거의 상관없는 스토리나

아이템들도 게임과 전혀 상관이 없거나 뜬금없이 게이지가 가득차면 잔상이 발동되며 히트모드가 나오지만

그것은 그냥 잔상일뿐...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구마적까지만 해도 헛된 희망을 품게됨
어디를 보시는겁니까 그것은 제 잔상입니다.

 

헛된 희망을 안겨주며 야인시대를 먹칠한 게임

 

"우리 야인시대도 인기있고 밸트스크롤 게임도 인기라던데 만들어 볼까?"

개발자들 : "네?!"

일단 만들긴 하지만 야인시대에 관심도 없고 대충 모션도 일본게임 그대로 가져다 쓰면 될듯.

그렇게 만들고 아이템이 없어서 심심해 보이니까 금괴도 넣고...

필살기는 만들기 귀찮으니까 그냥 대충 잔상으로 때우자.

 

그렇게 완성된 게임같음

 

고전게임이라고 하나 많은 사람들이 당시에도 착각을 했던 부분이 바로

그래픽이나 게임성을 보면 마치 90년대 게임같지만 놀랍게도 2003년 게임이라는 것이며 

당시 참고할만한 2D 밸트스크롤이나 대전게임들이 즐비하게 나오던 시대임에도 게임의 결과는

참혹하게 나온것이 너무나 놀라운 부분입니다.

배경에 들어가 있는 NPC들도 좌우 플립이나 색바꾸기등으로 약 12종이나 되려나...

옷에 무늬라도 넣어주던가...

배경이 조금씩이라도 움직이는 모습조차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게임이라도 타격감이 있다던가 타격시 적들의 밀려나는 연출이나 카운터, 적들이 둘러쌓는 인공지능등의

아슬아슬한 밸트스크롤만의 게임성조차 들어있지 않은 부분도 충격적인 부분.

 

계속 같은 장면 스크린샷 같지만 다 다른거에요
그치만 똑같은걸...

 

야인시대의 장점은 없었을까?

 

놀랍게도 게임 안의 시스템이나 그래픽, 모션등 모든 부분에서 한번이라도 밸트스크롤 게임을 

해본사람들이 만든것인지 의심이 갈 정도로 엉망이며 매번 같은 스테이지를 진행한다는 느낌과

시나리오 조차 없다보니 목적성이나 당위성을 전혀 느낄 수 없고

그저 일본인들과 조선의 주먹패들을 혼내주는 것만으로 만족을 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이 장면을 방금전에도 본것같음

 

그러나 야인시대에서도 단 한가지 좋은 평가를 받은 부분이 존재하는데,

바로 게임회사와 상관없는 음악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리뷰에서도 언급되듯 이 게임의 음악은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라는 평가가

공감이 갈 정도로 좋으며 스튜디오 EIM에서 제작한 음악은 이후 게임 음악 업체의 탑이 되고 맙니다.

(아마도 EIM에게는 굴욕적인 참여작일지도)

 

하기 싫지만 스크린샷 찍어야 하니...

 

야인시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국내에서 밸트스크롤 액션이나 액션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었으며 이것이 처음 나온 게임이라면

충분히 이해하고 응원을 해줄수 있지만, 90년대에도 이보다 더 잘만든 국내 액션게임들이 많았으며

심지어 더 예전에 나온 F.E.W에서 제작한 야화시리즈가 액션성은 더 뛰어났습니다.

(이 게임과 비교해서 말한것)

가끔 게임을 틀어놓고 음악을 감상할 정도로 음악빼고는 볼꺼리나 이벤트도 없고 반복되는

액션과 별것없는 진행들이 한숨짓게 만들고 왜 이런 좋은 소재로 이렇게밖에 만들 수 없었는지

의문을 갖게 만드는 부분들은 분명 개발당시 그 회사에 큰 악재가 있었거나 

월급이 밀려서 개발자들이 개발을 하기 싫어했다는 것 외에는 납득하기 어려운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그냥 플레이를 해준것만으로도 감사해라.

 

아무래도 조이맥스가 그 당시 아트록스, 실크로드 온라인 외에는 전부 카르마, 스페셜포스, 드래곤플라이등

개발이 아닌 유통으로 돈을 벌다보니 개발자들이 없었다고 추측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당시 개발자가 이 글을 본다면 제발 알려주세요 왜 이렇게 만들어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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