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추억의 라이온킹 게임 슈퍼패미컴

게임코드프리 2023. 5. 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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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슈퍼패미컴

추억의 라이온킹 게임

 

[라이온 킹]

 
웨스트우드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라이온 킹은 1994년 원작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을
게임으로 제작하여 세가 제네시스, 슈퍼패미컴, 도스, 윈도우, 패미컴등
그 시절에 제작될 수 있는 모든 플랫폼으로 개발되어 퍼져나갔으며 지금까지도 
명작 액션 플랫포머 게임으로 기억되고 있는 게임입니다.
 
총 10개의 레벨 디자인된 스테이지로 이루어진 라이온 킹은 점차 심바가
성장하여 아빠사자 무파사의 복수를 위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어려웠던 라이온킹의 게임성에 대해서

 

 
총 10개의 스테이지 중에서 6개의 스테이지는 어린 심바로 플레이를 하고
나머지 4개의 스테이지는 어른으로 성장하여 원수이자 삼촌 사자인 스카를 쓰러뜨리고
복수에 성공하여 진정한 백수의 왕으로 거듭나는 내용을 게임속에 담아내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원작에도 등장하는 심바의 친구이자 조력자도 등장하며
대체로 보너스 스테이지나 게임 레벨 안에서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보너스 스테이지에 나오는 품바

 
라이온킹 게임에서는 상당히 다양하고 많은 아이템들이 등장하는데,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노란 곤충, 체력 게이지를 올려주는 무당 벌레,
포효게이지를 늘려주는 파란 곤충, 체력의 피해를 입히는 독노린재나 즉사시키는
독개미등이 존재하며 컨티뉴를 늘려주는 태양 모양의 아이콘등도 있습니다.
 

라이온킹의 개성넘치는 스테이지들

 
어떤 식으로 플레이를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더 프라이드 랜드같은 첫 스테이지를
제외하면 점차 원숭이들의 순서에 따라 진행방향이 결정되는 퍼즐형 스테이지나
타조를 타고 달리는 장면등은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며 더 스탬피드라는
네번째 스테이지의 물소에게 쫓기는 스테이지 역시 화면 구성 자체가 달라지며
박진감 넘치고 긴장하게 되는 멋진 스테이지들이 존재합니다.
 

잘 피해다녀야 함

 
그래픽만 보면 너무나 평화로워 보이거나 쉽게 생각이 들지만,
전혀 그렇지 않으며 심바스 에그자일 같은 스테이지는 가시덤불에서 벗어나
사막으로 가기까지의 방해 요소가 많고 하쿠나 마타타 같은 스테이지는
폭포와 숲의 자연관경을 즐기고 싶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게임밸런스로 인해서
쉽게 길을 열어주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통나무가 너무 기계적으로 잘려서 내려오네요

 

엄청난 판매량의 라이온킹

 
슈퍼패미컴 버전의 경우 미국에서만 127만장, 도스 버전은 20만장이 팔렸으며
2002년 발표에 따르면 다양한 플랫폼에 팔려진 숫자를 도합해보니 450만장이 판매되어
라이온킹의 인기를 실감캐 했습니다.
 

역시 심바야
판매량의 일등공신 심바

 

너무나 많은 기종으로 나온 라이온킹 문제는 없었을까?

 
버전에 따라 게임기어 버전과 슈퍼패미컴 버전이 컨트롤 부분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전했으며 그래픽은 세가 제네시스만큼 좋지는 않지만 순차적으로 올라가는
난이도의 개선에 대해서는 칭찬했습니다.
넥스트 제네레이션 잡지에서는 알라딘에 비해서 훨씬 어렵더라도 밸런스가 잡혀있어
점차 어려워지는 부분들에 수긍이 간다고 이야기 했으며,
슈퍼패미컴 버전에서는 다른 버전에 비해서 애니메이션이 부드럽지 않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뭐 각자 평론가들의 생각들도 다를 수 있으니...)
 

핵꿀밤!
나는 간다~

 
어쨋거나 대부분의 매체에서 85% 이상의 평점을 주는 만큼 놀라운 게임이며
어떤 기종으로도 판매량이나 당시 게임성에 TOP10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끝인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라이온 킹 게임의 이야기

 
당시의 애니메이션도 상당히 놀라웠지만,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은 대부분이 쓰레기같은 게임성이나 그저 잠시 인기를 힘입어 
돈을 벌어보겠다는 어른들의 얄팍한 장사 마인드에 놀아나는 게임들이 전부였음에도
라이온 킹 만큼은 전혀 그렇지 않았고 게임 자체에 그래픽을 라이온킹으로 
만들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훌륭한 느낌을 줄 만큼의 게임이었습니다.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유일한 라이언 킹이었고 우리는 이 게임이 1994년에 나온
명작이라는 것을 계속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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