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워즈 시리즈 최고평점 어드밴스워즈(Advance wars)GBA

#어드밴스워즈#워즈#wars

인텔리전트 시스템의 어드밴스워즈

어드밴스 워즈

 

어드밴스워즈 시리즈는 원래 닌텐도의 패미컴 워즈부터 시작된 시리즈로 애초에 

일본에서만 출시로 시작된 대전략의 캐쥬얼한 부분으로 만들어진 턴제 전략 게임

시리즈입니다.

그렇다보니 단 한번도 한글화 되거나 한글로 출시되지 않았으며,

이후 게임보이 2001 어드밴스에 와서야 해외판들이 나와 영문버전이 있는 정도이며

모든 작품들이 인텔리전트 시스템즈(파이어엠블렘,와리오,메트로이드등)이

만든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어디에서 만든 워즈시리즈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어드밴스 워즈 게임플레이 방식

 

캠페인모드

 

어드밴스 워즈는 플레이어가 군대의 지휘관을 맡아 보병부터 장갑차까지

다양한 종류의 병력을 조종하여 일정 크기의 지역에서 적들을 전략적으로 제압하고

상대 병력을 전부 제거하거나 본부를 점령하는 것으로 승리가 결정됩니다.

특히 어드밴스 워즈에서는 지휘관들에게 CO능력이라는 것이 생기기 때문에

적절한 상황에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낼 수 있는 스킬이 존재하며

전장의 안개나 비, 눈등의 날씨에 따라서 병력의 움직이는 범위나 제약등이 

바뀌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계절이 바뀌기도함

세월이 많이 흘렀군요...

 

다양한 시리즈가 있는데 왜 어드밴스 워즈가 유명한가?

 

패미컴 워즈는 1988년에 나온 게임이지만 한참 뒤인 2001년에 와서야 유명해지며

GBA로 나온 어드밴스 워즈가 마치 어드밴스 워즈라는 제목이 끝인것 만큼

판매량은 높았고 입소문을 타고 인지도가 상승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10화가 넘도록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튜토리얼이나 차근차근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플레이어의 실력을 조금씩 이끌어주기 때문에

게임은 점차 재밌어지고 같은 맵이라도 다른 느낌으로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귀여우면서 어려움

 

어드밴스 워즈역시 다른 타이틀과 마찬가지로 일본 이외의 지역에 출시할 의도가

없었으며 그 이유는 닌텐도에서는 서양쪽의 소비자들이 복잡한 메커니즘의 턴제 게임에

흥미도 관심도 없을 거라 생각하여 출시 자체를 염두해 두지 않았지만,

갑작스럽게 서양유저들에게도 매뉴얼을 읽지 않아도 게임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어드밴스 워즈의 심층 튜토리얼이었고 그것이 성공으로 이끌게 되었습니다.

 

어드밴스 워즈의 구체적인 게임시스템

 

어드밴스 워즈 전투화면

 

기본적으로 턴 기반의 게임이며 각각의 사령관이 이끄는 2~4개의 군대가

교대로 맵에서 유닛을 만들고 지휘하면서 적 유닛을 공격하거나 이동하고

중립 지역들을 장악하며 점령을 해야 합니다.

모든 유닛은 공격할 수 있는 유닛 유형이 제한되어 있는데,

서로 다른 목표를 공격하는 유닛의 능력을 결정하는 것은 기본 무기와 보조 무기입니다.

공격할 수 있는 유닛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공격할 수 있고 유닛이

전투에서 적 유닛에게 가하는 피해량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나눠집니다.

공격자는 주 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지의 여부, 공격자와 방어자의 유닛 유형(타입),

적 유닛이 있는 지형등으로 공방이 펼쳐집니다.

 

맵방식

그렇기에 아무생각없이 하면 이런 위기가 찾아오며

머리를 잘쓰면 반대입장도 가능

 

어드밴스 워즈가 재밌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

 

가장 초기 개발이었던 패미컴 워즈가 대전략을 패미컴에서 가볍고 캐쥬얼하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 만큼 이미 시행착오나 게임의 불필요한 요소 및 중요한 시스템등

패미컴워즈, 게임보이 워즈, 슈퍼패미컴 워즈등등의 노하우가 집대성 한 게임이었음에도

해외진출을 위해 심지어 튜토리얼이나 시스템의 이해를 돕기위한 친절한 시스템들이

한번에 시리즈를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기에 누구라도 쉽게

어드밴스 워즈의 매력에 빠질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CO의 스킬

 

지도에 따라서 어떤 병과를 어떤식으로 운영할지에 대한 전략을 스스로 만들고

활용하면서 유리하게 전장을 이끌어갈지는 순전히 플레이어의 능력에 따라

유불리가 정해지며 그래픽은 캐쥬얼하고 귀엽지만 실제 내용은 그렇지 않았기에

게임은 점차 빠져들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어떤것들이 있는지 잘 파악하는것이 중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어드밴스 워즈의 게임성에 대해

 

지금까지 수많은 시리즈가 나왔지만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발매한

어드밴스 워즈의 첫 작품이 가장 훌륭했다고 판단하는 것은 역시 신규 유저의 유입을

고려한 작품이었고 친절한 시스템 덕분에 복잡한 구조를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입문작으로서 가장 잘 만든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한글판이었다면 좋긴했겠지만...

 

스토리나 세계관도 대부분 게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지만 어드밴스 워즈는

그런부분 보다는 게임의 플레이방식이나 시스템만 이해하더라도 다양한 모드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매력으로 충분히 가치를 인정받을만한 게임이며

만약 워즈 시리즈를 처음 플레이 하고 싶은 유저가 있다면 어드밴스 워즈가

가장 적합한 입문작이라 생각됩니다.

 

충분한 튜토리얼로 인해 쉽게 승리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