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쌍시리즈#무쌍게임#무쌍스타즈
[무쌍☆스타즈]
2017년에 한일 동시 발매한 무쌍 스타즈는 플레이스테이션4와 비타로 발매되었고
이후 스팀으로도 출시한 무쌍시리즈의 테크모의 첫 올스타 캐릭터 게임입니다.
새로운 파생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독자노선을 걷는다고 발표하였기에
테크모의 인기작인 데드오어얼라이브, 닌자가이덴과 그 외에 작품들인
아틀리에시리즈, 네오로망스등등 많은 콜라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이
무쌍 스타즈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지금까지 글을 썼었다고 착각하여 이제야 씀)
무쌍스타즈는 어떻게 캐릭터들을 한곳에 묶었을까?
기적의 샘의 힘으로 긴 시간을 번영해 온 어떤 세계에 멸망의 위기를 맞이하고
샘의 힘을 조종하던 왕의 죽음으로 샘 역시 말라버리며 남겨진 왕권과
이 세계의 영웅을 불러들여 협력을 요청하는 케모노 남매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이야기입니다.
상당히 많은 영웅들이 등장하고 어떤 작품에서 출현하는 캐릭터인지 설명되어 있어
원작을 모르더라도 즐겁게 다양한 캐릭터를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무쌍스타즈의 시스템
무쌍 스타즈의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은 무쌍의 전형적인 고전 패턴을
답습하면서 피버를 통해 시간내에 콤보를 더 넣을 수 있는 시스템이나
점차 강화를 하는 캐릭터들의 카드 시스템등은 딱히 이름만 바뀌었을뿐
무쌍시리즈를 자주 해본 플레이어에게는 크게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없습니다.
아주 오래전의 무쌍시리즈를 해본 유저에게는 3인의 교체변경 플레이나
합동공격같은 것들이 낯설수 있겠지만...
문제는 시나리오 모드에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동안 루트에서 얻게되는
캐릭터들로만 사용가능하다는 점이며 계속해서 캐릭터를 성장시키려면
시나리오를 계속 돌면서 같은 루트로 같은 캐릭터를 얻어야 하는 답답한 시스템 덕분에
원하는 캐릭터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캐릭터들의 이질감에 대해서
사실상 너무나 다른 그림체들의 캐릭터들이 극단적으로 많이 등장하다보니
심지어는 리얼 모델링계열과 카툰랜더링풍의 캐릭터가 같이 있을 경우에는
이게 뭔가 싶을정도로 캐릭터들간의 이질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물론 어느정도 반복 플레이를 하다보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며 넘어가게 되지만
가장 이상하게 느껴지는 타이밍은 바로 대화씬에서 여러명이 등장할때가
심한편입니다.
생각보다 인기캐릭터들이 많은 무쌍스타즈
개인적으로는 여자캐릭터의 비중이 더 높았으면 하지만, 다행이도 성비의 비율이
비슷하며 각각 다양한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하기에 새로운 캐릭터들을 접하는
느낌이나 원작에서 오는 강력한 캐릭터들이 있기에 게임은 수훨하게 진행되며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히어로 카드의 경우에도 강력한 캐릭터 + 키울 캐릭터 조합의 파티를 통해
쉽게 난이도 높은 고랭크 카드를 얻을 수 있는 부분도 장점.
밝은 분위기의 무쌍스타즈 마을
무쌍스타즈의 마을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으며, 온천에서는
랜덤하게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어떤 캐릭터가 나올지 기대를 하며
보게 됩니다. (각 이벤트마다 조금씩 다름)
또한 비전투시 성역에서 놀고있는 캐릭터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존재합니다.
간략하게 보는 무쌍스타즈에 장단점
기본적으로 무쌍시리즈 팬들에게는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게임으로,
벼베기 타격이나 스토리 진행방식 멀티엔딩의 강요를 위해 캐릭터 선택분기를
억지로 나눠버린점, 액션의 밸런스가 좋지 않은부분, 다듬어지지 않은
브레이브 시스템으로 인한 자유도가 없는 부분등
기본적으로 상쾌한 액션을 아무생각없이 즐기기 위해서 하는 게임인데 반해
제작진들은 한번에 중간보스들을 뚫고 보스로 가서 쉽게 클리어 하는것에만
몰두한 나머지 불편함을 추가해 놓은 느낌입니다.
장점으로는 다양한 게임의 캐릭터의 콜라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무쌍스타즈에 대한 평가
누가 보아도 무쌍스타즈는 시리즈를 살려내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인기 캐릭터들의 조합이나 무쌍시리즈의 매력들을 계속해서 살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지만 약속했던 DLC나 후속조치는 없고 그저 버려놓은 IP같은 느낌을
몇년동안 받았습니다.
이후로도 후속작에 대해서도 언급이 없으며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무쌍시리즈
작품들을 조금은 참고해서 다듬어져 나오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후속작이 과연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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