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게임보이 열투시리즈로 부활한 타카라 게임

게임코드프리 2023. 4. 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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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투사무라이스피리츠#열투아랑전설2#열투월드히어로즈2#열투투신전#열투킹오브파이터즈

이 로고가 뜰때 셀렉트를 누르면 대부분 비기가 됨

 

타카라 게임?

타카라(TAKARA)라는 회사는 원래는 완구 제조업체였고, 게임쪽에서는

다양한 쿠소게임을 만들어 악명이 자자한 미국의 LJN같은 회사였습니다.

이렇다보니 이식이나 하청을 받아 만든 게임들은 망게임으로 진화를 시키고

타카라의 로고만 봐도 '아...X됐구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명한 회사였습니다.

(2006년에는 같은 완구 제조업체 토미와 합병하여 타카라토미가 되었음)

 

게임보이 열투 시리즈로 환골탈퇴!

 

[열투 사무라이 스피리츠]

우와 게임보이로 사무라이 스피리츠라니!

 

1994년 6월 30일에 발매한 열투시리즈의 최초 작품으로

대부분 처음 타카라가 개발한다고 하여 크게 기대를 안했으며 더욱 8MB의

게임보이 용량을 최대한 사용한 원작의 BGM, 그리고 어떻게든

사무라이 스피리츠1의 분위기를 내기위해서 노력한 부분등

의외의 모습을 보이면서 호평되며 열투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작품입니다.

 

물론 데미지나 판정이 좀 이상하다거나 타카라 특유의 게임 못만듬은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상당히 게임개발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엔 놀라워했음

 

[열투 아랑전설2]

사기캐 쥬베이.

 

열투 아랑전설2의 경우에는 놀랍게도 1994년 7월 29일 발매한

게임보이용 열투시리즈 2번째로 무려 한달도 안되서

개발한 게임이었으며 기존 열투 사무라이 스피리츠보다 

캐릭터가 미묘하게 커졌습니다.

승리의 대사도 표시되며 기술이 생각보다는 잘 나가지 않지만

익숙해지면 어느정도 완화가됩니다.

 

또한 아직 밸런스를 기대하기에는 타카라니까...

기대를 하면 안되며 깁갑환은 비상각만으로도 무한콤보가되거나

쥬베이의 업어치기 절대 판정같은 문제가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역시 갑환이 형이야

타카라 로고가 뜰때 셀렉트를 누르면 김갑환이 날아가고

4천왕을 고를 수 있게 됩니다.

 

[열투 월드히어로즈2JET]

우와 잘만들었다!

 

타카라의 열투 월드 히어로즈2JET의 경우에는

1995년 2월 24일 발매한 작품으로 개발기간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한 시간투자와 연구를 거쳐 열투 시리즈의 전환점이 되며

최초로 욕 안먹고 명작취급을 받은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원작을 최대한 연구하여 만든 요소들이 보이는데,

모든 캐릭터들의 초필살기 구현이나, 원작을 초월한 요소들로 인해

오히려 원작에서 참고할 정도. 

 

기술도 잘나감!

 

[열투 투신전]

굉장해! 격투게임같아졌어!

 

1996년 3월 22일 발매한 열투 시리즈 투신전은 3D 대전액션 게임을

이식하였고 점차 타카라의 기술력이 좋아지면서,

이 작품 역시 호평을 받고 최고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준 게임입니다.

링 아웃 시스템을 어설프지만 구현한 부분이나 원작 자체도

별로였는데 오히려 열투 투신전이 할만한 격투게임으로 만들면서

좋은 평가를 받은 열투 투신전.

 

우와 그래픽도 좋아짐

 

[열투 더 킹오브 파이터즈 95, 96]

기술은 그래도 나감

(스크린샷은 96)

 

게임보이용 열투시리즈 최종판 더 킹 오브 파이터즈95는

1996년 4월 26일 출시 되었고 역시나 킹오브 파이터즈까지는

기술력이 되지 않았는지... 공중 날리기 후 공중 잡기가 된다던가...

대공기만 쓰면 보스고 나발이고 다 죽이는 황당한 밸런스 및

겨우 만들어낸 모습이 보이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냥 게임보이용으로 킹오브 파이터즈의 모습을 한

요상한 격투게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심신 건강을 위해 좋습니다.

 

밸런스 붕괘의 주범

 

타카라의 게임보이용 열투시리즈의 추억들

 

그 당시를 살아가던 게이머들에게는 그냥 옛날 게임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오락실에서만 할 수 있던 게임들을

휴대용 게임기인 게임보이로 '그래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엄청난 매리트였고 몰래 숨어서 하기도 하거나 누워서 즐기는

열투 시리즈는 너무나 큰 보물같은 존재였습니다.

 

기술이 잘 안나가도,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껴도,

그때의 게이머들은 발매를 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한 시절이었고

지금 다시 해보니.. X같은 조작감이나 이걸 비싸게 팔았다는

그때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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