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패미컴 RPG - SD건담외전 나이트건담이야기

게임코드프리 2023. 4. 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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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건담 #SD건담외전#RPG#패미콤

건담에 RPG!!

 

SD건담외전 나이트건담이야기

 

1990년에 발매된 패미콤용 SD건담 외전 나이트 건담이야기는 당시 인기있던

드래곤퀘스트같은 RPG장르와 접목하여 건담과 RPG팬을 사로잡기 위해 만들어진

반다이의 게임입니다.

SD전국전의 평행세계라는 설정으로 제목에서도 외전이라는 타이틀이 쓰여있고

게임 안에서는 원작의 MS(모빌슈트)들이 어떤 역할로 등장하는지, 혹은

어떤 스토리를 보여줄지를 기대하며 플레이 하게 됩니다.

 

SD건담외전 나이트건담이야기의 스토리

 

인간과 모빌슈트, 요정과 몬스터가 사이좋게 살고 있던

신비한 세계 스다도아카. 

어느날 사탄 건담이 나타나 세계는 어둠이 빠지게 되고 변경의 라크루아 왕국에까지

위험이 닥치게 되자 국왕 네빌은 전설의 용자, 기사 건담에게

나라의 구원을 요청하게 되는데...

 

그렇게 게임이 시작되고...

 

그리고 누가봐도 드래곤 퀘스트인 나이트건담이야기

 

단점인지 장점인지는 모르겠으나 SD건담외전 나이트 건담이야기는

친숙한(?)시스템을 고스란히 사용하고 있다보니 아무런 설명 없이도

드래곤퀘스트를 즐겼던 게이머라면 누구라도 쉽게 메뉴를 파악하고 게임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불편해...

 

SD건담외전 나이트건담이야기는 게임으로서 어땠나

 

게임 속에 등장하는 친숙한 기체들이나 등장인물들이 SD화 되어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마주할지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이나 귀여운 캐릭터들의 이미지와는 달리

엄청나게 불안정한 게임의 밸런스로 인해 반복적인 전투를 하며

레벨을 올려야 했습니다.

어느 정도였냐면...

 

 

적정레벨이라 생각하고 들어간 던전에서 첫 공격으로 파티는

전멸수준까지 몰리게 되고 심하다 싶을 정도로 가차없는 난이도를 선보입니다.

그렇다보니 대부분의 전투가 마치 보스전을 하는듯한 위기를 보여주거나

혹은 HP를 2정도 남기고 이기는등 과연 이 게임을 만들때 테스트를 해봤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별것 없는 적들이 즉사 공격까지 ...

 

SD건담외전 나이트건담이야기의 장점은 없나?

 

 

코믹한 이야기로 이야기의 흐름을 끌어가는 힘이나,

건담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같은 세일러와 샤아의 에피소드, 그리고

원래 SD건담의 원작이 카드게임이었기 때문에 게임 안에서도 카드 배틀요소가

존재합니다. (위처의 퀸트같은 게임)

또는 건담 세계관의 전함 화이트 베이스를 전설의 페가수스로 마개조를 하여

비공정처럼 사용하는등의 모습들도 인상적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드퀘를 하는것 같은 기분...

 

 

독특했지만 추천은 힘든 SD건담외전 나이트건담이야기

 

전투가 어렵더라도 재미가 있다면 계속 도전을 하거나 

전략을 세워 새로운 마음으로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이 게임은 전투가

그렇게 재미있지 않으며 보통 크리티컬은 타격을 입히고

확률적으로 나가는 반면,

"나 크리티컬 공격할거다!!!!"

그리고 미스.

?????? 이해를 못하겠는 내가 이상한건가....

 

작전이 있긴 있는건가...

 

추억과 세월이 흘러 그리운 나이트건담 이야기

 

오래전에 발매된 게임답게 불편함이나 밸런스 문제등 게임으로서 명작이라고

말하긴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팬들은 즐거워 하고 건담을 RPG로 플레이 한다는 기쁨에

상당히 들떠하며 플레이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는 일본어를 몰라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그저 하나하나 확인하고

숨겨진 것은 없는지 찾아가는 재미로 플레이를 했지만

이 게임의 재미는 역시 스토리가 재밌다는 점입니다.

 

벌써 네모가 죽었음...

 

당시에는 건담의 카드나 SD건담 고무인형같은 캐릭터를 가챠에 담아

팔던 시기였기에 수집도 하며 귀여운 SD건담들을 좋아했기에

이 게임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게임이었고,

시간과 세월이 흘러 추억하는 게임이된 것 같습니다.

천천히 플레이를 해도 약 20시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이지만 

시간을 들여 나오는 엔딩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기억이 납니다.

 

귀여우니까 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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