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SNK 1986년작 아테나의 데뷔작(Athena)

게임코드프리 2023. 4. 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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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 #게임 아테나 #1986 SNK

 

SNK 아테나

 

아테나는 1986년 SNK에서 제작한 액션 플랫포머RPG 게임으로 아케이드에 가장 먼저

나왔으며 이후 패미컴이나 코모도어64같은 기기로도 이식되었습니다.

(2018년도에는 PS4, 닌텐도 스위치 아케이드 아카이브스로도 발매)

이후 1987년도에는 사이코 솔져로 데뷰한뒤 

이후 킹오브 파이터즈에도 등장하게 되는데 이곳에 등장하는

아테나의 경우는 후손이라는 설정이라 합니다.

 

아테나의 스토리

 

빅토리 왕국 왕녀인 아테나 공주는 모험을 좋아하고 지루한걸 싫어하는 아가씨로

평상시 인생 노잼시기에 성 안에서는 불길하다고 열지 말라는 방에 들어가

이상한 이세계에 뛰어들게 되면서 모험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설정.

 

그리고 추락하면서 드레스가 벗겨지고 이상한 비키니 차림으로 게임은 시작됩니다.

 

뭘 입고 있는거지?

 

아테나 복장의 비밀

 

원작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때 아테나의 비키니는 야함을 추구한것은 아닌,

점차 착용장비를 강화해 나가는 게임이기에 장비가 있는 상태와

없는 상태를 분명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유야 어쨋든 디자인 감각 칭찬해)

 

게임으로서의 아테나는?

 

이런식으로 강해짐

 

기본적으로 이동과 점프 그리고 공격이 다이지만,

처음에는 아무런 무기도 없기 때문에 초기 공격인 킥만으로 적들을 해치워야하며

플랫포머 게임인데 점프의 성능이 별로이다보니 조작만으로 초반의 난이도가

급격하게 높게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그렇다보니 어떻게든 장비빨로 어려운 난관을 헤쳐가야 하는데...

 

그럴려면 맵 곳곳에 있는 바위들을 열심히 부셔 갑옷이나 무기를 얻어야

게임이 조금 편리해집니다.

 

아테나에는 스테이터스가 존재

 

오른쪽에 있는것이 스테이터스

 

모든 장비에는 공격력(STR)그리고 내구력(HIT)가 있다보니

아이템을 먹을수록 강해지고 장비를 사용하거나 그 상태에서 공격을 받으면

점차 스테이터스가 낮아지면서 결국 파괴가 됩니다.

또한 마계촌과 비슷한 악랄한 시스템이 이곳에서도 이어지는데,

현재 좋은 아이템을 장비하고 있던 중 실수로 별로인 아이템 장비를 얻을 경우

바뀌게 됩니다. 

(처음에 그걸 어떻게 아나요...ㅠ)

 

아테나의 점프가 창렬해서 아이템이 필수

 

위에서 언급한 내용처럼 이 게임은 액션 플랫포머 RPG게임인데,

(성장요소가 있어서 SNK가 장르를 액션 RPG로 했음)

점프력이 창렬해서 점프나 이동만으로는 상당히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기에

아테나 게임의 필수템인 '이카루스의 신발'을 얻으면

날아다닐 수 있습니다.

선택 아님...필수.

 

무야호~

 

장르는 액션RPG라면서 아테나는 왜...

 

재밌는 사실은 장르만 RPG이지 세이브 기능이 없고 컨티뉴 시스템이

희미하게 존재하는 아케이드 게임성을 띄고 있습니다.

심지어 게임오버가 되면 컨티뉴가 존재하지 않으며 이상하게도

플레이 중에 크레디트 투입(동전넣는 방식)으로 미리 목숨을 추가해놔야

합니다. 

 

잘 보면 오른쪽 하단에 크레딧표시가 있음

 

최대 30까지 쌓아놓을 수 있으며 목숨을 추가 해놓을 수 있는 구간은

플레이 중 및 게임오버 화면 표시에서만 가능합니다.

 

다행이 낙사는 없지만 함정이라는 것이 존재해 함정에 빠져 데미지를 받기 시작하면

모든 장비를 빼앗기고 스테이지의 초반으로 돌아가는 것은 주의.

 

열심히 벽을 부셔 파밍하자.

 

아테나의 최강장비?

 

우선 금장비, 화염검, 금왕관, 빨간반지까지 얻게 되면 최강장비라 할 수 있고

필드 어딘가에서 숨겨진 스위치 같이 생긴 물체를 밟으면

장비중 무기 및 방어구가 최강 무장으로 바뀌며 아테나 공주가

거대화하고 파워업 한다... 라고 설명되어 있지만 못해봄.

 

물속도 탐험가능

 

아테나의 아이템 운영

 

기본적으로 회복 아이템이나 여러가지 상황에 맞게 얻으면 좋은

아이템들이 존재하는데 삶의 꽃이라는 특정 지점을 통과하면 나오는데,

이것을 공격해 봉오리를 부수면 라이프 하트가 나옵니다.

라이프 하트는 하나에 생명 1회복이지만, 적 혹은 보스를 격파하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이제 곧 하트 나옴.

이외에도 크리스탈 하트의 경우에는 라이프 게이지 최대2를 늘려주고

출현 장소는 정해져 있다고는 하지만 역시 벽을 열심히 부셔서 찾아봐야 합니다.

이외도 상당히 많은 무기/방어구/아이템들이 존재하고

이것들을 장비해가면서 써보게 되면 RPG같은 느낌이나 성장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드디어 파이어 소드 얻음.

 

아테나의 스테이지 구성은 어땟나

 

생각보다 긴 여행을 해야 하는 게임이기에,

스테이지는 숲의 세계, 동굴의 세계, 바다의 세계, 하늘의 세계, 얼음의 세계,

지옥의 세계, 미궁의 세계, 마지막 세계로 나눠져 있으며

최종 스테이지에서는 보스가 재등장하는 보스러시 그리고 그 이후

제왕 단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비가 좀 갖춰지면 할만함
이녀석이 파이널 보스

 

아테나에 대한 생각과 평가들

 

우선 패미통 통신의 크로스 리뷰에서 7/7/7/7 합계 28점(만점은 40점)이었고

패미콤 매거진의 독자 투표에서는 17.49(만점은 30점)를 받은 게임입니다.

한마디로 애매하다는 말씀.

(그래도 상당히 팔렸기 때문에 이후 사이코 솔져도 발매됨)

 

개인적으로는 아테나라는 캐릭터성 덕분에 했던 게임이었으며

남캐였다면 거들떠 보지 않을 게임이기도 했습니다.

어린시절에도 아테나를 처음 보았을때 

'공주' + '비키니' + 액션 = 이걸 참아?

같은 공식이 성립했고 충분히 개인적으론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었습니다.

 

우왕 나 1등했다.(혼자하는 스코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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