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횡스크롤액션 타이토의 와드너의 숲(Wardner)

게임코드프리 2023. 4. 1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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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드너의숲

 

[와드너의 숲]

 

와드너의 숲은 1987년에 타이토가 유통하고 토아플랜이 제작한 게임으로

처음 아케이드 게임시장에 나온 이후, 메가드라이브 및 패미컴 디스크로도

발매된 횡스크롤 액션 플랫폼 게임입니다.

일본판 제목은 와드너의 숲이며, 북미버전의 제목은 그냥 와드너.

 

모르는 사람 따라가면 안됨

 

게임은 납치당한 여자친구를 되찾기 위한 그시절 너무나 흔한 클리셰로

동기부여를 주며 주인공의 모험은 시작됩니다.

 

짧고 강렬한 게임 와드너의 숲

 

오락실 주인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와드너의 숲은 총 5스테이지로 구성된

짧은 스테이지와 원코인을 하기 적당한 난이도라도 금방 끝이 나버리기 때문에

회전률이 높아 오락실 주인들이 매우 흡족한 성과를 보여준 게임이기도 합니다.

 

돈을 이렇게 쉽게 벌면 얼마나 좋아

 

게임 자체의 구성 및 와드너의 숲 특징

 

조작은 방향키와 공격, 점프만으로 조작하며 주인공이 가진

불꽃 마법은 처음에는 1발씩만 나가지만 점차 적을 쓰러뜨리거나 황금 아이템 볼을

16개씩 주으면 1단계식 파워업이 가능해지며 점차 강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공격의 최대 한계치는 8단계이며 화면의 하단에 있는 불이 얼마나 차있는지를

보면 현재의 레벨 단계를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꽉 채우면 최대치

 

적을 격파이후에 출현하는 골드 노가다를 하거나 해서 

(보통 상점 좌측에 계속 리젠되는 몹이 존재)

상점 근처에서 충분히 원하는 금액을 모아 특수 무기나 아이템을 구입하여

주인공을 점차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총 5스테이지 중 1,2,3 스테이지까지만 상점이 이용가능하기에

3번째 마지막 상점에서 그냥 돈을 최대한 쓰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휴게소 같은 느낌)

 

로그라이크 요소가 있는 와드너의 숲

 

요정은 딱 2번 등장

 

당시에는 로그라이크 같은 개념이 없을때라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사망시에 공격력이나 마법 레벨은 유지가 되는데 비해 구입한 아이템을

잃게 되다보니 비싸게 구입한 망토와 실 아이템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요정의 경우에는 2회 출현 이후 사망시에는 다시는 얻을 수 없기에

계속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기종으로 했는가로 달라지는 와드너의 숲

 

아무래도 아케이드 이식작이기 때문에 어릴적 서로 기억하는 게임이 달라

다투기도 했지만 정보를 찾아보니 메가드라이브판 이식은

아케이드의 느낌이나 지형, 아이템 배치까지 살리면서 새로운 구성을 추가했으며

보스 및 적들의 패턴이 늘고 스피드가 빨라져 난이도가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딱히 변화 된 것이 없으나 낙하시 무조건 아래로만 떨어지던

동작이 이식작에서는 좌/우 방향키로 방향을 바꿀 수 있게 개선되었습니다.

 

좋아 당장해보자!

 

마지막으로 아케이드판에서는 5개의 스테이지로 끝이나는데 비해

갑자기 3~4 스테이지 사이에 신규 스테이지가 추가되면서 전체 총 6개의 스테이지로

바뀌었고 보스들의 과거 보스가 강등되거나 새로운 보스가 등장하는등의

차이점을 두어 아케이드판을 즐기던 유저에게도 새로운 기분으로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단점은...갑자기 어려워짐.

 

판타지 세계에서 철판 대리석 파이프는 처음이지?

 

기종별로 평가가 조금씩 차이가 보이는 와드너의 숲

 

우선 패밀리 버전의 경우에는 패미통 잡지의 크로스 리뷰로 24점(40점만점),

패밀리 컴퓨터 매거진 독자 투표에서는 14점(25점만점)이었습니다.

 

메가드라이브 버전은 오히려 패밀리 보다 조금 낮은 평가를 받았는데

21점(40점만점), 독자투표는 13점(30점만점)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높은 점수를 준 매체는 민 머신이라는 매체에서 84/100점을

메가드라이브 버전에 주었으며 전반적으로 평균 점수보다 아주 약간 높은 정도.

 

할만하긴 해

 

아케이드 판과 이식작을 잘 구별 못하겠어요!

 

원래 와드너의 숲은 아케이드 버전 시작에서부터 그 차이를 알 수 있는데,

이름을 입력하는 모습이 나오면 아케이드 버전.

그리고 이식작들은 주인공 이름이 아라모드 왕자. 그리고 히로인은

푸딩 공주라고 설정이 되어 있다보니 이름을 입력할 수 없습니다.

 

이름이 아라모드 왕자였구나...

 

와드너의 숲을 회상하며...

 

사실 너무나 오래된 게임이다보니 글쓴이 조차도 정확하게 모든 것이

기억나진 않지만 그냥 요정을 먹으면 겁나 좋다는 부분이나,

오락실에선 편하게 했던 것 같은데 왜 콘솔로 오면서 어려워진점들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글을 쓰고 정리하면서 보니 차이점들에 대해 알게 되었고,

각자 추억하는 부분도 다르겠지만 와드너의 숲의 원코인 클리어를 

했던 유저라도 이식작으로 오면서 어려워 진 부분들이 있으니

너무 상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내가 이식작을 하며 몇번 죽음)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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