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고전 오락실게임 비운의명작 액션 다크실(Dark Seal)

게임코드프리 2022. 12. 2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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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실#오락실게임#고전게임

비운의명작 액션 다크실(Dark Seal)

북미판 제목 게이트 오브 둠

 

데이터 이스트에서 제작된 아케이드용 액션 게임인

다크실(일본판 제목)은,

1990년에 나온 게임으로 성장요소는 없지만 다양한 요소들로 인해

마치 액션 RPG같은 느낌을 받게 해준 게임이었습니다.

현재는 2021년 3월에 게이트 오브 둠이라는 북미판 제목으로

스팀에서 판매중입니다.

 

다크실(게이트 오브 둠)의 스토리에 대해

 

다크실의 주인공들

 

에틀룰리아 왕국에서는 오래된 전설이 있었으니...

"지하 세계의 사악한 존재들, 악마들 그리고 악귀들이 왕국의 사람들을 파멸시키기 위해서

'지옥의 문'을 통해 침입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날이 되면 암흑의 존재들은

지상에 침입하여 사람들을 직접 통치하려들 것이다.

그러나 그 때 4명의 영웅들이 디바인 군대의 부름을 받고 나타나, 4명의 전사들은

다양한 힘과 기술을 가지고 암흑의 괴물들과 싸워 격퇴하리라.

그리고 그 용사들이 마법의 보석과 마법의 왕관으로 '지옥의 문'을 영원히 봉인 하리라."

게임 내에서 나오는 내용대로 4명의 전사들을 활용하여 지옥의 문을

봉인하는 스토리이기에 각각의 주인공을들의 특징을 잘 알고 있어야만

게임을 클리어 할 수 있었습니다.

 

다크실의 캐릭터 특징에 대해서

 

나이트,위자드,바드,닌자(??)

 

[나이트]

나이트의 경우에는 버튼 누르기 조절로 직선이나 범위 공격까지 가능한

파워풀한 캐릭터이지만 갑주를 입고 있다보니 4명의 전사중 가장 스피드가

느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자드]

섹시하고 유일한 여성캐릭터로 다양한 마법 지속시간 및 마법 공격력이 높으며

공격력과 이동속도는 평범하더라도 공격범위가 가장 넓고

관통공격이 큰 무기라 할 수 있습니다.

 

[바드]

다크실에서 가장 치명적인 독공격에 대해 영구면역이 있다보니

기본적으로 쉬운 난이도에 속하게 되며 특히 아이템인 '장화'와 '건틀릿'을

획득하게 되면 다크실 최강 캐릭터가 되면서 이동,공격,범위까지

모두 통달하게 됩니다.

 

[닌자]

공격의 범위는 넓지만 위력이 약하며 이동속도가 빠르다보니 이 특징을 

잘 살려서 플레이해야만 하며 체력도 약해 상급자용 캐릭터라는 느낌이

강한 편입니다.

 

잘 만들었지만 다크실이 비운의 명작이 된 이유

 

그래픽도 당시엔 좋았는데
이게 변신

 

기본적으로 다크실은 공격버튼과 변신이 가능한 버튼이 존재하여

왼쪽 상단에 위치한 책의 페이지 그림에 맞는 것으로 변신이 가능했으며

각각의 변신은 상황에 따라 좋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다보니 조심스럽게 활용해야 하고

특히 각 맵에 존재하는 보스들은 패턴 파악이 되지 않을 경우 

쉽게 사망하게 되는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활용가능한 아이템으로 성장하는 게임이다보니 아이템이 없을 경우엔

더욱 더 큰 난이도를 체감하게 되고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질 경우도

마찬가지로 쉽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비 경력자면 죽게됨.

 

맵 자체에서도 갑자기 바닥이 꺼져 낙사를 유발하는 스테이지가 있거나 

스피드가 떨어지는 캐릭터로 플레이시 보스의 광역기를 도저히 피할길이 없어

사망하는등 상당히 게임 자체가 경력직을 요구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슉슉

 

그렇다보니 다크실의 경우에는 오히려 현역인 오락실에 존재했을때에는

크게 빛을 보지 못하였는데 비해 차후 에뮬레이터로 쉽게 접하게되면서 

원코인 클리어가 힘들다는 부분에 많은 유저들이 도전을 하며 클리어 영상을 올리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였고 하나둘 플레이를 해보니 의외로 재밌다는 것을

몸소 느끼며 뒤늦게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스팀으로 발매해줬더니 안삼)

 

다크실의 매력 포인트 보스들의 이야기

 

[그린 드래곤]

다 패턴이 있느니라

 

그린 드래곤은 처음으로 다크실에서 만나게 되는 보스로 좁은 공간에서 

싸우는 대신 비교적 쉬운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꼬리부분에는 독에 중독되고 입에서는 3개의 라이트닝을 쏘며 머리나 목부분이

약점이기 때문에 리치를 잘 조절하기만 하면 쉽게 클리어가 가능했던 보스입니다.

 

[아이스 드래곤]

이 장면을 보고 굉장하다고 느꼈음

 

두번째 보스이자 처음으로 광역기인 지진을 일으켜 돌덩이를 떨어뜨리고

입에서는 냉기 가스를 광범위하게 뿜어대기 때문에, 이동력이 느린 캐릭터의 경우엔

처음으로 살벌한 난이도를 체험하게 해주는 보스입니다.

머리의 뿔이 약점이며 몇 번 없는 타이밍에 약점을 잘 노려야만 클리어가 가능했습니다.

 

[트리톤]

트리톤으로 속성공격을 배웠어요

 

다크실이 어째서 독공격이 그렇게 무서운가를 깨우쳐주게 하는 보스로

촉수에 닿으면 중독되고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붉은 액체에 닿으면 체력을 닳게 됩니다.

머리부근의 입만이 약점이기에 위치잡기 싸움이 치열한 보스입니다.

 

[블루드래곤]

너무 빨라

 

보스 중에서는 거의 보너스 게임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쉬우며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캐릭터 대부분이 쉽게 깰 수 있습니다.

목부분이 약점이며 , 심지어 구름으로 변신이 가능할 경우엔 3방 컷.

 

[비홀더]

비홀더라는 이름 쓰면 안될텐데

 

원래 비홀더라는 몬스터는 던전앤 드래곤즈에 독점 몬스터이기에 쓸 수 없음에도

이 시절에는 저작권이 희박한 시대였기에 비홀더라는 이름까지 그대로 등장.

 

눈을 공격하면 눈에서 줄기 광선을 쏘며, 머리에 달린 작은 눈들은 

유도탄 공격을 합니다. 약점 포인트의 경우에는 양손을 먼저 못쓰게 하고

눈을 공격하는 것이 포인트.

 

[켈베로스]

켈베로스

 

켈베로스는 붉은 화염공격을 기본으로 공격하지만, 어느정도 공격을 받으면

두갈래로 뿜는 불길을 뿜어내며 난이도가 상승하지만 아래쪽으로 유인하고 

위로 이동하면 공격범위에 들지 않는 약점을 이용해 딜캐치를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레드 드래곤]

매우 어려움.

 

입으로도 브레스 공격을 하고 손으로도 4갈래의 불꽃을 날리는 마법 공격을 하는데

점차 공격 횟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머리부분을 빠르고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시간을 끌지 말고 공격하는 것이 유일한 살길입니다.

 

[리치 위자드(변신 다크 나이트)]

왜 패턴이 이렇게 많아...

 

보스전 이전부터 상당히 잡몹들이 괴롭히다보니 지쳐있는 상태에 등장하고

머리와 몸이 따로 분리하여 입에서는 화염 또는 독공격을 합니다.

양손에서는 캐릭터를 돼지로 강제 변신시키는 저주까지 걸며 때로는 

푸른 해골을 던지거나 직접 공격을 하는 패턴들이 주요 패턴들입니다.

크기에 비해 약점은 오로지 가슴부근에 있는 구슬만이 히트하기에

매우 피곤한 보스 중 하나입니다.

 

[나이트]

가만히 있질 않기에 정신사나운 보스

 

일격사 라이트닝이나 몸통 회전 공격, 분신술, 연속기등 다양한 공격과

빠르게 움직이는 패턴을 보유하고 있다보니 상당한 압박을 받게 되며

회피가 쉽지 않다보니 어느정도는 패턴외우기 + 운이 따라야 합니다.

특별한 약점이 없다보니 그저 한방 한방 전문가의 손길로 정성스럽게 공격하는 것이

유일한 살길입니다.

 

다크실을 추억하면서...

 

그리고 엔딩

 

워낙 오래전 게임이며 한때는 유투버들이 원코인 클리어 챌린지를 했을 정도로

도전욕구를 갖게 만드는 게임이기도 하며 해병대에 입대하지 않아도 '악'소리가

나올 정도의 괴랄한 난이도 및 보스들의 패턴은 충분히 클리어 했을때의 쾌감을 줍니다.

완벽하게 망할정도로 처참한 기록은 아니었기에 1992년 속편인 다크실2가 등장했고

더욱 발전한 부분들을 보여주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다크실1편이 힘겹게 

플레이를 했던 추억때문인지 더 애착이 가는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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