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크]"괜찮아?"
[???]"도착했구나..."
[엘크]"아,이제 조금만 더가면돼"
<<슈우의 아파트>>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어제밤의 알디아공항에서의 사건의 이어서,범인을 도망친 비행선의 갑판에서 다량의 피자국이 발견되었지만
범인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그 생사도 불명입니다.
또한,해결을 의뢰받은 헌터도 행방불명에 있고 당국은 사건과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그 행방을 쫓고있습니다.
이어서...
- 테이블 위에 있는 하얀책(세이브)그리고 쇼파에서는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라드 아저씨라면 알고 있지.
정확한 위치는 모르지만, 그 사람 헌터에 아는 사람이 많다고 하던데.
"이 맨홀로부터 뭔가 기척이 느껴진다..."
[선택문]
"들어가본다"
"들어가지 않는다"
(참고로 들어가게 되면 지하도에서 몬스터들과 전투를 펼치며 휴식을 취한적이 없다면
상처입은 상태 그대로이니 전투시작 )
사람들의 조언에 따라 길드에 가보면...
"일거리를 원해?"
[엘크]"아니 사람을 찾으러 왔어"
[엘크]"이름은 라드"
"길드에 사람을 찾으러 오는 헌터가 있다니"
"얼마나 웃기는 일이냐"
[엘크]"라드라는 남자,헌터 사이에선 알려진 녀석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모르겠는데"
"그 헌터한테 물어보는게 어때?"
- 옆에 있는 헌터에게 말을 걸면-
[엘크]"라드라고 하는 남자를 찾고있다"
"라드인가,알고있지"
"이 시간이라면 분명 주점에서 마시고 있을거야"
[???]"비켜"
[엘크]"뭐지 저 아저씨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카운터에서 술취해 그런 이름이 나온것 같다고 한다-
-카운터에 가서 말을 걸어보면-
[바텐더]"라드 아저씨를 찾고있다고?"
[바텐더]"지금 방금 나갔는데"
[바텐더]"폐허의 마을에 간다면서 말야"
<<폐허의 마을>>
[라드]이상하군,확실히 여기일텐데...
[붉은옷의남자]어리석게 오라는 대로 왔군
[라드]?!
[붉은옷의남자]라드 아저씨 내가 누군지 알겠어? ...모르나 보군. 그럼, 경찰에게 쫓기다 받은 상처로
죽었던 멍청한 강도라면 알아 보겠나?
[라드]그때의...하지만 내가 봤을땐 이미 살릴 방법이 없었다.
[붉은옷의남자]네가 버린후로 나는 어느 분에게 구원을 받았지. 그 분에게 목숨을 구원받고 더욱이
이렇게 강한 육체도 선물 받게 되었다. 그래서, 우선은 날 버린 너에게 감사해 주려고 생각해서 말야.
천천히 시간을 끌다가 죽여주지.
"잠깐 기다려!"
[엘크]그 아저씨에게 용무가 있다. 미안하지만 데려가야겠어.
[붉은옷의남자]방해자가 끼어들었군. 뭐,좋아 마침 내 힘을 시험해 보고 싶었거든. 네놈부터 처치해주지!!
- 전투 후 -
[붉은옷의남자]빌어먹을! 기억해두마.
[엘크]괜찮아?
[라드]아무래도,너에게 목숨을 구한것 같구나. 그런데 인간을 몬스터로 바꿔버리다니... 이 나라에
정말 무시무시한 놈이 있는 것 같아.
[엘크]당신이 라드로군.
[라드]그렇네.
[엘크]부탁할 것이 있는데 아는 사람이 부상을 입게 됐어. 지금 인디고즈의 아파트에서 쉬고있어.
[라드]은인의 부탁을 거절 할 수는 없겠지!
<<인디고즈>>
[라드]좋아! 이제 안심이야.
[엘크]좀 어때?
[라드]상당히 몸이 약해져 있었네. 생각보다 위태로운 상태였어. 어째서 저렇게 어린여자애가 총상을
받게 된거지?
[엘크]...
[라드]어쨋든 , 이제 괜찮을거야.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면 원기를 찾을 걸세. 그럼, 난 돌아가겠네.
[소녀]...
[엘크]조금은 괜찮아졌구나. 저 의사 말버릇은 나쁘지만 실력은 좋은것 같은데?
[소녀]그럼, 당신이 의사를...?
[엘크]그렇지
[소녀]고마워...어째서...나를 구해준거야?
[엘크]녀석들봐선 정산적인 인간들이 아니었으니까, 그러고보니 이름도 아직 듣지 못했네.
난, 엘크. 헌터인건 벌서 알고있겠지.
[소녀]나는 리자..... 나, 마을을 나온 후로 이렇게 따듯하게 대해 준 사람은 처음이에요. 더구나, 당신은
내 이름조차 몰랏는데...
[엘크]그럼, 사정을 이야기해 주겠어?
[리쟈]그 때, 전 그 비행선에서 어딘가의 연구 시설로 이송되는 도중이었어요. 그곳에는 여러 특별한 힘을
가진 아이들이 많이 있다고 들었어요. 비행선 안에서도 꽤 여러 가지 조사를 받았죠. 몬스터와
함께 지내는 실험도 받았어요. 그것이 판딧트, 그리고 그날 밤, 방으로의 이동중에....
리자는 지난밤에 있었던 일을 자세히 이야기 해 준다.
파딧트와 내가 병사들의 감시를 받고 있을 때, 갑자기 전원이 차단되며 전등이 나갔어요.
[병사1]무슨일이 있나보군. 넌 이놈들을 지켜보고 있어라.
[병사2]예!
병사 한명이 다른곳으로 가자 전 탈출을 기도하기 위해 몸이 아픈척 연기를 했어요.
[리쟈]죄송합니다. 갑자기 몸이...
[병사2]왜그러지?
그리고 저에게 다가온 병사를 파딧트가 쓰러뜨린거죠.
[리쟈]파딧트, 도망치자. 빨리!! 이쪽이야.
전 파딧트와 함께 일단 기관실에 몸을 숨겼어요.
[리쟈]여기에 숨어있자.
[리자]그리고, 이그곳에 엘크가 나타난 거에요.
[엘크]그랬었군.
[리자]지금까지 아무 얘기도 않해서 미안해요.
[엘크]괜찮아.
[리자]후우.... 한꺼번에 얘기를 했더니 피곤해졌군요.
[엘크]아, 오늘은 이걸로 충분해 조금 자도록 해.
[리자]예.
[슈]특별한 힘을 가진 아이들을 모으는 연구 시설이라...
[엘크]잃어버린 내 기억과 연관이 있을지도 몰라.
[슈]그, 불의 힘 말인가?
[엘크]으응.
[슈]지금 맡고있는 사건을 해결하면 나도 시간이 비어. 곧 너를 도울 수 있을거야.
[엘크]고마워.
[슈]오늘은 그만 쉬도록 하지.
깊은밤...
[엘크]그만둬!!!그만해,! 제발 그만둬!!!
리자:엘크!엘크!엘크!
리자:괜찮아요? 심하게 가위에 눌렸어요.
[엘크]으응 .,,, 아무것도 아냐. 항상 꾸는 꿈이야.
[엘크]리자. 그렇게 움직여도 되는거야?
리자:이제 괜찮아요.
[엘크]그래 그런데 슈는?
리자:일하러 간다며 아까 나갔어요.
[엘크]그렇군.
리자:저기. 엘크..
[엘크]응?
리자: 엤날의 기억이 없어요?
[엘크]....슈와 한 얘기, 다 들었나 보군. 난 어린 시절에 일족을 상해 당했어. 갑자기 나타난 병대에 의해
마을은 순식간에 불바다가 되었지. 그리고 난 병대에 의해 어디론가 끌려가 버린거야. 그런데,
그 후의 기억이 머리에서 사라져 버렸어. 그리고, 5년 후에 슈가 날 발견했지. 서아르디아의 사막에 쓰러져 있는 것을...
리자:그런 일이...
[엘크]시시한 이야기를 해버렸군.
리자:시시하다니 그런게 아니잖아요.
[엘크]그보다 일을 해서 돈을 벌지 않으면 안되겠어. 이대로 슈의 신세만 질수도 없는 노릇이고...
리자:나도 돕게 해줘요.
[엘크]무슨 말 하는거야.
리자:하지만
[엘크]놈들이 그렇게 간단히 포기 할 리가 없어. 너는 쫒기고 있다구.
리자:그렇다면, 오히려 날 혼자 있게 만들어서는 안되잖아요?
[엘크]그건....
리자:부탁이에요!
[엘크]알았어. 둘이 함께 행동하자 하지만. 내가 하는 말은 잘 들어야해
리자:응 고마워요! 파딧트! 이리와
<<헌터길드>>
[길드마스터]요전의 신참 헌터가 아닌가.
[엘크]신참 헌터라고!난 엘크:이 거리에서 헌터일을 한 적이 있다.
[길드마스터]엘크! 화염사 엘크란 말이군 그렇다면 마침 급한 일거리가 있지. 도적단의 아지트에 대한
정보가 들어와서 말이지. 목적은 놈들의 괴멸이다.
[엘크]도적단??
[길드마스터]그래 몬스터를 조종하는 비겁한 놈들이지. 보수는 1000고즈, 맡겠나?
[엘크]할 수 없지. 해줘야지 뭐
[길드마스터]급한 사건이야. 부탁하네.
[리자]막다른 골목이네요.
[엘크]...아무것도 없잖아. 이거.
[리자]!?엘크?
[엘크]!
[몬스터]네가 엘크인가? 거짓 정보를 듣고 어슬렁거리며 나타는 꼴하고는....
미안하지만, 여기서 죽어줘야 겠다.
[엘크]칫, 함정인가!?
TIP - 보스로 보이는 몬스터를 먼저 죽이지 않으면 먼지처럼 생긴 녀석과 불덩어리 몬스터가 계속해서
늘어나기 때문에 적당히 레벨업을 하고 보스를 처리합시다.
[리자]계속 나타나고 있어요!
[엘크]제기랄, 끝이 없군.
전투중에 갑자기 인디고즈의 경찰들이 나타난다.
[엘크]!?
[리제티]전원 돌입! 이 안에 몬스터를 조종하고 있는 놈이 있을 것이다. 그 놈을 절대 놓치지 말아라!!
엘크들과 싸우고 있던 몬스터들은 우르르 경찰들에게로 몰려간다.
[리자]경관이에요! 도와주러 온 거겠죠.
[엘크]그렇지도 않아. 저들은 몬스터를 조종하는 자를 찾고 있는 것 같아.
여기서 잡히게 되면 골치아파진다구. 거기다 저 , 아저씨는 전부터 날 못잡아먹어서 안달이거든..
[리제티]한 놈도 남기지 말고 모두 잡아들여라!단 한 놈도!
[엘크]곤란하게 됐군. 이대로라면.
이 때, 골목 끝에서 쪽문이 열리면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여자]이쪽이에요!
엘크들이 술집으로 피신한직후. 리제티와 경찰들이 나타나 엉뚱한 곳으로 나아간다.
[리제티]이쪽이다, 서둘러!!
[여자]이제 갔어요.
[엘크]후우~ 덕분에 살았어. 난 엘크, 헌터를 하고있다. 이쪽은 리자
[여자]어머... 풋!그런 곳에서 우왕좌왕하다니 헌터의 이름이 우는군요.
[엘크]으....
[여자]나는 샹테.
[엘크]어째서 우리들을 구해줬지?
[샹테]글쎄.. 어째서일까요... 차마 보지 못했기 때문이겠죠. 당신, 자신의 애인 하나 지키지 못해서야
남자라고 할 수 있겠어요?
[엘크]이봐...그, 그런게 아니야!!!
[리자]저기...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샹테]괜찮아요. 엘크라고 했죠?애인이 아주 솔직하고 좋군요. 소중하게 대해 줘요.
[엘크]그러니까. 그게 아니라구!!
[샹테]호호홋, 이상하군요. 당신. 그건 그렇고 쫓기고 있나 보죠?
[엘크]...왜 그런걸 묻지?
[샹테]공항 사건으로 현장에서 사라진 헌터. 보도는 되지 않았지만, 비행선에 타고 있던 소녀도
사건 후에 사라졌죠.
[엘크]...어디서 그런 얘길 들었지?
[샹테]후훗... 이래뵈도 예전엔 정보원 생활을 했었죠. 내게서 정보를 사지않을래요?
당신들을 노리는 놈들이 어떤 자인지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엘크]정말인가!?
[샹테]1500고즈면 어때요?
[엘크]결국, 목적은 돈이었다는 건가... 그렇지만 너무 비싸군.
[샹테]그건 이유가 있어요. 당신, 헌터라니까. 이 정도 액수면 금방 벌 수 있잖아요?
[엘크]그렇지만...
[샹테]적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있잖아요? 이대로는 당신들 위험해요.
[엘크]...알았다. 의뢰하지...
[샹테]상담 성립이군요. 그럼, 돈이 모이면 다시 이곳으로 와요.
[엘크]알았다. 조심해, 놈들은 정상이 아니니까.
[샹테]후후후. 당신에게 충고받다니. 어쨌든 고맙게 받아들이죠.
샹테라는 여자는 바로 돌아가다가 한 마디 덧붙인다.
[샹테]아, 맞아요 나 여기서 노래를 하고 있으니 기회가 닿는다면, 한 번 보러 와요.
[리자]예, 꼭 올께요. 그럴거죠 엘크?
[엘크] 쳇.
<<가르아노의 사무실>>
[조직원]:보고드립니다. 경관들의 방해가 개입되었지만, 사냥감은 먹이를 물었습니다.
[가르아노]그런가, 알았다. 이젠 놈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라.
조직원은 사라지고, 가르아노는 생각에 몰두한다.
[가르아노]불을 다스리는 엘크와 짐승을 다스리는 리자란 말인가... 훗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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