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역사 3,4세대 이야기

게임코드프리 2022. 11.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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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게임보이 어드밴스 포켓몬스터 시리즈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

 

포켓몬스터 루비버전(해외판은 2003년 발매)
포켓몬스터 사파이어버전(해외판은 2003년 발매)

 
3세대로 넘어와 처음 발매한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는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2002년 11월 21일 발매하며 누적판매량 1,622만장을
기록하였습니다.
지역도 큐슈지방으로 바뀌면서 등장하는 포켓몬은 모두 새로워졌고
전작들의 포켓몬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 부분이 큰 특징입니다.
GBA에서는 전세계 판매량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높은 게임이며
평가도 좋았지만 한국어 정식발매가 되지 않아 한국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낮은 게임으로 취급되기도 했습니다.
 
포켓몬스터 루비와 사파이어를 대표하는 포켓몬은
그라돈과 가이오가이며 새로운 조직 마그마단과 아쿠아단이 등장하지만
각각의 게임에따라 루비 버전에선 마그마단, 사파이어에선 아쿠아단이
악역으로 등장하며 반대 단체는 주인공의 조력자로 등장하는것이
특이점입니다.
 

포켓몬스터 루비에만 등장포켓몬스터 사파이어에만 등장
도토링,잎새코,다탱구연꽃몬,로토스,로파파
입치트깜까미
쟝고세비퍼
솔록루나톤
그라돈가이오가

 

루비에서 출현율 높음사파이어에서 출현율 높음
마이농플러시
네오비트볼비트
또가스,또도가스질퍽이,질뻐기
해골몽,미라몽어둠대신,다크펫

 
가장 큰 충격은 개체값의 개념변경이나 성격 시스템등으로 인해
데이터가 많이 달라지다보니 이전 1~2세대와 어떠한 방법으로도 통신교환이
불가능해지면서 3세대에서는 단절된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장점으로는 시스템의 변경으로 인해 개성있는 육성시스템이
완성되었고 이후의 세대의 모든 포켓몬스터는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특이점으로는 3세대에 와서 오히려 정품을 쓰는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도감을 다 채울 수 없고, 오히려 치트를 쓰는 사람들만 얻어
정품유저는 바보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이유는
원래 2세대와 3세대를 연결하는 타임캡슐이 존재할 예정이었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사라졌기에 2세대의 포켓몬을 쓰는 것은 
공식적으로는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흠...)
 
나름의 후속조치를 하긴 했지만 그것마저도 미비한 상태로
이어지다 거의 4세대가 공개되면서 모든 포켓몬을 합법적으로
얻을 수 있게 되며 사태는 진정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

 

 
2004년 1월 29일 발매된 이 게임은,
결국 포켓몬스터 레드. 그린을 리메이크한 3세대 작품으로
앞서 이야기한 2세대와 3세대의 연결을 구현하지 못한 문제의
해결판이라 볼 수 있으며 1세대의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을 못해본
플레이어들에게 선물같은 게임이었습니다.
 
그래픽이나 시스템 그리고 시리즈 최초로 포켓몬을
서식지별로 검색을 하거나 일곱섬의 추가, 가방의 아이템이미지 추가, 
아이템 사용시의 연출, 배틀서처의 등장등
리메이크만이 아닌 완성형 1세대 포켓몬 게임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의 개선을 보여주었던 게임입니다.
 

정말 그래픽이 많이 세련되어 짐.

 

파이어레드에만 등장리프그린에만 등장
아보,아보크모래두지,고지
뚜벅쵸,냄새꼬,라플레시아,아르코모다피,우츠동,우츠보트
고라파덕,골덕야돈,야도란,야도킹
가디,윈디식스테일,나인테일
셀러,파르셀별가사리,아쿠스타
스라크,핫삼쁘사이저
에레키드,에레브마그비,마그마
우파,누오루리리,마릴,마릴리
니로우무우마
침바루총어,대포무노
딜리버드포푸니
무장조만타인
테오키스(어택폼)테오키스(디펜스폼)

 
그 외에는 편리해진 낚시 시스템으로 그냥 아이콘이 뜨는 동안
버튼을 누르도록 변경되다보니 루비 사파이어 버전에 비해 무척 쉬운편이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야생 포켓몬을 잡을때 몬스터볼이 흔들리고
잡힌 것이 확정된 소리의 연출은 이때 최초로 등장했습니다.
 

[포켓몬스터 에메랄드]

 

 
2004년 9월 16일 발매한 포켓몬스터 에메랄드는
늘 그랬듯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의 확장판이자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넘버링 시리즈가 아닌것에 비해서는 706만장을 판매하였고
오랜만에 한국 정식발매되었으나 공식 한글화는 되지 않았습니다.
특이점으로는 스토리는 큰 흐름은 같지만 주인공이 상대할 조직이나
협력아군이던 아쿠아단과 마그마단이 이번에는 둘다 악역으로 나오며
스타팅 포켓몬이 나무지기, 아차모,물짱이를 필두로 시작합니다.
 
신선한 충격을 준 부분은 포켓몬 시리즈에서 컷신이 생겼으며
포켓몬스터 크리스탈에서 처음 보여준 포켓몬의 움직임이 다시 부활하여
보는재미가 있었으며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늘 버그가 있었지만
포켓몬자체를 복사하는 버그가 발생하면서
악명높은 포켓몬 시리즈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배틀타워까지 진행하고 배틀타워에서 발생.
포켓몬을 PC에서 꺼낸 뒤 배틀타워로 가서 케이블 대전을 선택.
"리포트를 작성하시겠습니까?" 부분에서
게임을 리셋하면 PC에 있던 포켓몬이 복사되고
포켓몬이 아이템을 가지고 있었다면 아이템까지 복사됩니다.

- 대신 이 버그를 사용하면 배틀프런티어에서 진행중인 연승도 중단됨.

 

4세대 닌텐도DS 포켓몬스터 시리즈

 

[포켓몬스터 DP 디아루가/펄기아]

 

 
2006년 9월 28일 발매하며 누적 판매량 1,767만장을 기록한
이 게임은, 4세대에 들어서면서 통신 환경도 진화되며
포켓몬스터의 유저들도 본격적으로 대전을 깊게 파고드는 현상이 벌어진
포켓몬스터 DP 디아루가.펄기아는 닌텐도DS에서 과거
통신을 케이블로 해야했던 구시대에서 벗어나 WI-FI환경의 변화로
친구의 코드만 안다면 인터넷으로 원거리 교환이나 대전이 가능해진
혁신적인 게임이었습니다.
 
놀라운 변화로는 포켓몬 자체의 그래픽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어도
필드가 FULL 3D로 구성된 점이나 전설의 포켓몬의 부활,
러닝슈즈(건물안에서도 써짐)와 자전거의 변속기능의 추가,
시간 시스템 부활, 야생 포켓몬 더블배틀추가등
많은 체질개선이 이루어진 게임입니다.
 

공식 한글화의 위엄.

 
또한 한국의 닌텐도가 정식으로 발매를 한 최초의 포켓몬스터이었기에
(과거는 유통사가 한글화를 했음)
한국에서는 4세대가 본격적인 시리즈 최고의 전성기를 맡이했고
신규 유저들이 대거 이루어지며 TV로 CF까지 등장하는 관경을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2008년이 되서야 한국 공식발매됨)
 

포켓몬 디아루가에만 등장포켓몬 펄기아에만 등장
쥬쥬, 쥬레곤야돈,야도란,야도킹
니로우,돈크로우무우마,무우마직
에버라스,데기라스,마기라스아공이,쉘곤,보만다
포챠나,그라에나델빌,헬가
가보리,갱도라,보스로라대굴레오,씨레오,씨카이저
켈리몬노라키
두개도스,램펄드방패톱스,바리톱스
스컹뿡,스컹탱크나옹마,몬냥이
디아루가펄기아

 
사실 포켓몬스터 DP의 원래 제목은 다이아몬드,펄이지만
왜인지 한국에서는 전설의 포켓몬 이름을 따서 붙여졌으며
아니나 다를까 역시 전설의 포켓몬 기라티나도 나옵니다.
(포켓몬스터 DP의 전설 포켓몬이 디아루가,펄기아,기라티나임)
 

[포켓몬스터 PT 기라티나]

 

 
이제는 설명하기도 귀찮을 정도로 예상된
포켓몬스터 DP 디아루가.펄기아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기라티나가
2008년 9월 13일 발매했으며 다행이도
이 게임도 2009년이 되어 한국어 공식발매를 통해 한국어를
지원하는 몇 없는 게임이 됩니다.
 
의외로 그냥 대충 업그레이드하고 말았겠거니
생각했지만 전체적인 게임성이 엄청나게 향상.
 

상당히 충격적인 변신.

 
기술 가르침, 파도타기, 신오도감(210마리까지),리조트에리어의 별장,
서바이벌에리어의 승부장소, 배틀프런티어로 확장등
이게 무슨일이야?! 할 정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이정도면 신작아닌가? 할 정도의 변화는
지역의 배경 맵이 변경되거나, 스토리의 개선, 네임드 트레이너들의
엔트리 강화가 있었습니다.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

 

 
2009년 9월 12일 발매한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는
누적 판매량 1,272만장을 판매하였으며
눈치빠른 유저들은 이것이 곧 1999년에 발매한 
포켓몬스터 금.은이라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국내에선 2010년 2월 한글판 발매)
 
우선 리메이크작이다 보니 기본적인 흐름은 비슷하지만
포켓몬스터 피카츄에서 처음 등장한 포켓몬이 따라오는 시스템이
다시 도입되었고, 결과적으로는 
파칭코 및 도박장이 마지막으로 존재한 포켓몬스터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해외에서 심의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기 때문)
재밌는 사실은 이미 있던 도박장이 나중에 발매한 리메이크작에서는
게임코너가 폐업되어 있었습니다.
 

러닝슈즈는 못참지.

 
또한 원래부터 포켓몬 시리즈 중 금.은이 레벨 밸런스가
괴랄했는데 역시나 개선이 조금 되었지만 미비한 수준이었고
칠색조와 루기아를 만나지도 않고 사천왕을 잡을 수 있던 원작과는
다르게 리메이크작에서는 성도지방 배지를 모두 모은 후
바울탑과 소용돌이 섬에서 이벤트를 진행해야만 챔피언로드로
갈 수 있도록 바뀐 부분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3세대와 4세대 이야기를 마치며

 
개인적으로는 3세대와 4세대가 기존의 포켓몬스터 시리즈를 통합하고
아우르며 그래픽적인 혁신과 기반을 만들어냈던 작품으로 생각하기에
상당히 좋아하는 세대가 3,4세대였습니다.
특히나 가장 재밌는 게임들이 가장 많았던 포켓몬 시리즈가
모두 3,4세대에 들어있다보니 더욱 의미있는 포스팅이었습니다.
 
2022.11.11 - [게임이야기] - [게임이야기]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역사 1,2세대 이야기

[게임이야기]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역사 1,2세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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