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역사 1,2세대 이야기

 

현재까지(2022년) 9세대라 불리우는 포켓몬 시리즈가 나왔고

게임계의 혁명을 일으킨 포켓몬스터는 잡은 몬스터를 통신 케이블로

교환하며 동료를 모으는 롤플레잉으로 등장하며

게임보이의 인기가 떨어지고 대부분 게임보이의 마지막을 장식할

소프트라 생각했지만 엄청난 인기를 끌며

오히려 게임보이 판매량을 늘리는 큰 역할을 했던 게임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1세대 게임보이 포켓몬스터 시리즈

 

[포켓몬스터 레드/그린]

 

 

1996년 2월 27일 처음 등장한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은

누적 판매량 3,181만 장을 기록(블루버전까지 합산)하며 시리즈의

1세대와 시작을 알린 영광스러운 첫 번째 작품으로 

이시하라 츠네카즈, 미야모토 시게루, 타지리 사토시의 

이름을 세상에 널리 알리게 됩니다.

 

 

두가지 버전의 차이로 헷갈리지만 실은 같은 게임이며

등장하는 포켓몬이 다르기 때문에 교환 시스템을 필수로

활용해야만 전 종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포켓몬 레드에만 등장	포켓몬 그린에만 등장
아보, 아보크	모래두지, 고지
뚜벅쵸,냄새꼬,라플레시아	모다피,우츠동,우츠보트
망키,성원숭	나옹,페르시온
가디,윈디	식스테일,나인테일
스라크	쁘사이저
에레브	마그마

 

레드에서 출현율 높음	그린에서 출현율 높음
뿔충이,딱충이,독침붕	캐터피,단데기,버터플
니드런(수컷),니드라노,니드킹	니드런(암컷),니드리나,니드퀸
야돈,야도란	고라파덕,골덕
또가스,또도가스	질퍽이,질뻐기

 

 

이후, 포켓몬스터 블루라는 1세대 확장판이 등장했고

이것은 특별 통신판매 한정판이었지만 주문량이 폭주하면서

결국 발매를 하게됩니다.

특징으로는 스토리나 진행은 동일하지만, 그래픽,사운드,버그픽스,

등장하는 포켓몬 종류등.

 

[포켓몬스터 피카츄]

 

 

포켓몬스터 피카츄의 경우에는 이름처럼 피카츄가 스타팅 포켓몬으로

등장하면서 애니메이션 시리즈 첫번째 극장판

뮤츠의 역습의 개봉기념으로 발매된 게임이며

뮤츠가 전설의 포켓몬으로 등장합니다.

(1,464만장을 기록하며 후속작 중 유일하게 1000만장 돌파)

 

스타팅 외에 야생의 피카츄가 게임 내에서 원칙적으로 찾아볼 수 없으며

진화도 할 수 없고 애니메이션과 동일하게 천둥의 돌을 사용해도

피카츄가 거부하지만, 다른 버전과 통신 교환을 하여 피카츄를

진화시키면 라이츄를 유지할 수 있는 점도 특징.

 

 

또한 이때부터 애니메이션의 설정처럼 피카츄가 항상

몬스터볼 밖에 나와 주인공을 따라다니는 부분도 큰 변화 중 하나.

 

2세대 게임보이 포켓몬스터 시리즈

 

[포켓 몬스터 금.은]

포켓몬스터 금 타이틀

포켓몬스터 은 타이틀

 

게임자체는 1999년 11월 21일 처음 발매했지만

한국에서는 2002년 4월 24일이 되서야 발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 정식 발매 및 공식적인 한글화를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된 게임이기도 하며 스타팅 포켓몬은

치코리타, 브케인, 리아코가 등장하게 됩니다.

전설의 포켓몬은 루기아, 칠색조가 등장하며 

기존에는 없었던 강철타입과 악타입이 추가되었고대부분의 포켓몬 타입이

포켓 몬스터 금.은에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포켓몬도 상당히 많이 추가되었으며 가장 인상 깊은 시스템은

시간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그 요일과 시간에만 만날 수 있는 NPC의 이벤트나

해당 시간에만 등장하는 포켓몬등 재미있는 이벤트가 대량 추가된 부분도

포켓몬스터 금.은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포켓몬스터 금에만 등장	포켓몬스터 은에만 등장
망키,성원숭	나옹,페르시온
가디,윈디	식스테일,나인테일
페이검,아리아도스	레디바,레디안
글라이거	딜리버드
만타인	무장조
코코리,코리갑	깜지곰,링곰

 

금에서 출현율 높음	은에서 출현율 높음
캐터피,단데기,버터플	뿡충이,딱충이,독침붕
모래두지,고지	아보,아보크

 

대폭 추가된 시스템은 그 외에도 많았는데,

기존의 포켓 가방이 최대 20개 소지로 변경되었고 아이템 분류가

쉬워졌으며 방을 꾸미는 요소가 이 작품에만 존재합니다.

늦게 발매한 게임이었기에 한국 정식 발매판 포켓몬스터 금.은은

일본판과 해외판의 요소를 둘다 가지고 있는 것도 상당한 특이점.

(해외판 기반에 스프라이트 등장포켓몬 및 캐릭터 대사는 일본판)

 

세대교체에 성공하면서 2,310만장을 판매한 포켓몬스터 금.은은

개인적으로도 왜 포켓몬스터가 재미있는 게임인지 뒤늦게 알게 해준

게임이기도 합니다.

 

[포켓 몬스터 크리스탈]

 

비공식 한글화

 

사실상 새로운 게임은 아닌 마찬가지로 포켓몬스터 2세대 소프트

금.은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며 미묘하게 추가된 부분이나

약간의 테스트를 해본 느낌도 드는 게임입니다.

여기서 생겨난 좋은 반응들은 이후 시리즈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함.

 

바뀌거나 추가된 부분은 포켓몬이 움직이는 모션이 처음 도입되었고,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초로 여주인공이 등장한다던가,

크게 비중이 있지 않았던 전설의 개 세마리의 스토리가 생기는등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이점으로는 시리즈 최초로 역대 최저 판매량인

639만장을 기록하면서 아쉬운 판매량을 보였습니다.

 

게임에선 움직임. 이건 GIF아님.

 

 

1세대와 2세대 이야기를 마치며

 

게임보이를 부흥시킨 1,2세대의 포켓몬은 첫 출시부터 상당한 변화를

가져오며 전세계에 포켓몬이라는 IP를 알린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애니메이션 보다 게임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게임보이를 오랜시간 가지고 놀게 만든 작품이었기에

그 의미와 추억이 상당히 높습니다.

다음에는 3세대와 4세대의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2022.11.12 - [게임이야기] - [게임이야기]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역사 3,4세대 이야기

[게임이야기]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역사 3,4세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