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추리 어드벤처 퍼즐 고스트 트릭 : 팬텀 디텍티브

게임코드프리 2022. 11. 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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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 한글화 감사합니다.

 

고스트 트릭 : 팬텀 디텍티브

 

고스트 트릭 팬텀 디텍티브는 제목처럼 고스트가 되어

사건에 개입하고 탐정의 역할을 수행하는 추리 어드벤처 퍼즐 게임으로

2010년 6월 19일에 발매한 NDS와 IOS로 발매된 게임입니다.

게임은 일본의 역전재판 디렉터로 유명한 '타쿠미 슈'가 

역전재판 시리즈에서 하차한 이후 제작한 신작으로 

이를 갈고 만든듯한 새로운 세계관의 게임입니다.

(아쉽게도 공식 한글화가 아님)

 

고스트 트릭의 특징과 세계관

 

 

고스트 트릭의 특징은 유령이 된 주인공은 말 그대로

이미 죽은자이지만 죽은자의 힘을 사용하여 사건의 전말을 찾아나서며

'조종하기', '빙의하기', 그리고 '죽음의 4분 전'이라는 능력으로

각각의물건에 빙의하거나 조종하여 과거 사건들에 개입하고

이를 이용해 이야기를 진행시키거나 트릭을 해결하여

운명을 바꿔나가는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특한 사건전개와 조작들

 

 

초기에는 대부분이 친절하게 어떤 형태로 게임이 흘러가야 하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기 쉽고 꼼꼼하게

튜토리얼을 해주기에 쉽게 조작하고 편하게 사건에 개입하여

해결을 해야할 방안을 생각하게 도와줍니다.

 

닌텐도 DS의 게임답게 대부분이 터치로 구성되어 있고

슬라이드, 터치 선택등으로 대부분이 콘트롤 제어가 가능합니다.

 

튜토리얼이 끝나며 본격적인 시작

 

고스트 트릭의 게임의 특징과 인상적인 부분들

 

게임의 초반부터 느껴지는 부분이지만, 

2D처럼 보이지만 상당히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에 자세히 보면

카툰 렌더링을 사용하여 2D이미지를 뽑아내어 리터칭한 느낌이 듭니다.

그렇다보니 상당히 자연스러운 동작들이나 전체 게임자체는 2D게임이다보니

 

2D에서만 가능한 연출들을 상당히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그 매력을 살린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2D게임입니다.

 

또한 게임의 흐름에 방해되지 않도록 설계된 선택들이나

과거 역전재판처럼 쓸때없는 일본어 말장난이 거의 없다보니

진지하고 유쾌하게 게임의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으며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얻은 새로운 정보들을 통해서 점차 사건의 흐름과

각각의 연계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점차 고조되는 방식입니다.

 

 

반복적이지만 스토리의 힘으로 끌어가는 고스트 트릭

 

초반에서 설명되어있는 빙의, 조종하기, 죽음의 4분전,이 계속해서

반복되면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또 내가 어디에서 어떻게 개입하게 될지

예상이 되지만,

막상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이 생기거나

스토리의 개연성들을 보게 되면서 의외로 힘있게

게임을 클리어하는데까지 몰입도를 놓치지 않게 하는 부분도

상당히 인상적인 부분들입니다.

 

그리고 물건들 조종하기는 묘하게 해보고 싶음.

 

애초부터 해외를 겨냥한 게임

 

게임을 플레이 하다보면 느껴지는 것이 고스트 트릭의 내부에서는

미국의 도시같은 느낌의 배경이나 그림체, 연출을 끌어내는 방식,

그리고 인터페이스등이 역시 유명한 디렉터라는 것이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행동은 너무나 일본식이죠.

 

전체적인 해외평가들에 대해서

 

고스트 트릭은 NDS 게임으로 출시 3주만에 4만4천장을 판매하며

상당한 판매량을 보여주었고 2010년 상반기에는 흥미로운 게임 13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리뷰 집계사이트 메타크리틱은 83/100점, 그리고 일본의 패미통에선

34/40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기록한 게임입니다.

 

 

  • 참신하고 재밌는 개념이지만 해결책의 시행착오가 좌절감을 느끼게 한다.
  • 간결한 플롯과 재밌는 퍼즐.
  • 게임의 메커니즘과 애니메이션이 일품.
  • 영리한 퍼즐,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텔링.
  • 선형 플롯이기에 게임을 한번만 플레이 하는 것이 아쉽다.
  • 놀라울 정도로 독창적이며 부담없이 즐길만한 수수께끼이다.

 

이렇듯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2011년에는 

어드벤처 게이머스에서 고스트 트릭을 역대 출시 최고의 어드벤처 41위로 선정하였습니다.

 

 

더 할말 없나?

 

기대할 수 밖에 없는 '타쿠미 슈'의 게임들

 

역전재판 시리즈를 제작할때에도 그랬지만

타쿠미 슈의 게임들을 보면 상당히 인상적이고 그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존재합니다.

고스트 트릭 : 팬텀 디텍티브 역시 탐정게임답게 흘러가면서도

독특한 감성이나 세계관을 통해서 위트있는 전개를 펼칩니다.

 

 

또한 신속하게 해외판 발매를 목표로 진행시켰고, 2010년 6월에는

너무나 쟁쟁한 게임들이 리스트업 되어 있었기에 위기를 맞이 한 순간에도

발매일을 오히려 앞당기며 출시했고 이는 적중했습니다.

(그 시절에 러브 플러스랑 붙을뻔 했음...)

 

고스트 트릭을 플레이한 뒤 개인적인 생각들

 

'

탐정물이나 추리하는 게임류를 보면 늘 아쉬운 부분들이

대부분 스토리나 게임성에만 초점을 두어 이외의 것들에는 신경을 덜 쓴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느끼는 부분)

그래픽이나 환경 사운드, 성우 및 음악이 늘 아쉬우며

고스트 트릭 역시 무척 재미있고 흥미로웠음에도 이 부분들은

아쉬웠습니다.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부분에서도 늘상 같은 방식인

시간을 제한하며 긴장감을 고조 시키는 방식도 너무나 진부하고

즐겁지 않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흥미로웠던 내용들도

후련한 느낌보다는 뭔가 덜 풀린것 같은 시원섭섭한 감정이 들었기에

좀 더 진보된 고스트 트릭이 나온다면 무척 기대가 될 것 같았습니다.

 

정말 특이하고 재밌었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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