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청춘1번지(My Hero) 청춘스캔들의 추억

게임코드프리 2022. 11. 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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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에 발매한 청춘스캔들(My Hero)라는 게임은 최초에는

오락실과 세가 마크3 버전으로 발매했으며

지금은 반프레스토로 알려진 초기 코어랜드에서 개발한 작품입니다.

원래의 제목은 청춘 스캔들(일본판), My Hero(북미판), 그리고

한국에서는 80년대 유행했던 코미디 오락 프로그램인

유머 1번지를 의식하여 청계천 세운상가에서 불법 개조버전과 함께

한글이 만들어져 유통되기도 했습니다.

 

청춘1번지, 청춘 스캔들(My Hero) 의 게임성에 대해

 

기본적으로 청춘스캔들은 가쿠란을 입은 고등학생 주인공 '타케시'를 가격후

여자친구 '마리'를 납치하는 깡패로 부터 여자친구를 되찾는 것이

주요 목적으로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진행됩니다.

 

기술표 방향키 버튼
펀치 - A
A
하단킥 A
방어 + 공격 A
점프 킥 - B
점프 A 또는 B

 

청춘 스캔들은 총 3스테이지와 3명의 보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깡패 → 닌자  → 우주원숭이를 클리어하면 다시 깡패가 여자친구를

잡아가는 형태로 계속 무한 반복되는 구조입니다.

 

옛날 오락실 게임의 특징을 고스란히 답습했던 게임

모든 적을 물리칠 필요는 없음

 

우선 청춘스캔들이 무지막지하게 어렵게 느껴졌던 이유를

어린시절에는 몰랐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야 알게된 것들은

바로 펀치 판정이 매우 짧으며 불리하고 점프킥이 동시에 여러명을 상대할 수 있기에

주력으로 사용이 강제됩니다.

또 한가지로는 적들과 동시에 부딪힐 경우에는 플레이어가 지는 것으로

판정이 되기에 무척이나 까다로우며 공중 판정만 조금이나마 유리하기에

스테이지에서는 대부분 점프킥과 하단킥을 마스터하지 않으면

게임은 상당히 어려워집니다.

 

당시에는 오락실이 시간제한을 걸어둔 게임들이 많다보니,

그냥 가만히 내버려두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시간을 끌다보면, 좌측이나 우측에서 불덩이가 날아오며 공격하기도 합니다.

 

청춘스캔들의 보스전에 대해서

 

승리시 보스는 석양을 바라보며 주인공과 여자친구가 위로해줌

 

보스전에서만 갑작스럽게 HP가 등장하는데,

평상시의 스테이지에서는 1대만 맞아도 사망하지만 왜인지 모르게

보스전에서는 동등하게 10대 먼저 때리기를 시전합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점프킥과 하단킥이 공략법이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석양을 바라보며 보스를 위로하고

다음 보스가 다시 여자친구를 납치하는 방식이 반복됩니다.

 

보스보다 어려운 스테이지의 구성에 대해서

 

 

가는 길이 이 게임에서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어를 방해하는 적들의 무자비한 판정, 스피드, 방해물등

상당히 조심스럽게 플레이를 해야만 회피가 가능하다보니

잘못된 조작 한번으로 금새 게임오버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모든 적들을 해치울 필요가 없으며 

쉽게 지나갈 수 있는 구간이나 회피많으로 지나갈 수 있다면

무시하고 지나가야 게임을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보스전이 일반 스테이지의 적들보다 쉬운 이유는

하단 공격판정에 약하기에 쉽게 10대를 때릴 수 있으며

이미 죽지않고 스테이지 보스까지 갈 수 있다면

보스에게 죽는 일이 오히려 쉽지 않을 정도로 보스전은

평범합니다.

 

이런식으로 항상 보스들을 위로해줌

 

청춘스캔들의 매력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청춘스캔들이라는 게임을 세가 마크3로 처음 접하고

오락실에서도 접했던 당시 오락실을 다니던 유저였습니다.

청춘스캔들의 가장 큰 매력은 효과음이나 BGM이 상당히 독특하기에

한번 듣게 된 이후에는 가끔씩 평상시나 꿈에서도

반복되어 들려올 정도로 인상적이며

 

초반과 중반 스테이지까지만 어렵고

보스전에 가까울수록 게임은 쉬워지기에

패턴을 외워서 플레이를 하던 80년대 게임답게

무자비하지만 클리어 했을때의 만족도가 높은편입니다.

 

용량이 적은 게임이었기에 반복되는 적들

 

처음엔 어려웠지만...

 

처음 마주했을때는 대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막막한 적들도

계속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반복할수록

다시 등장을 하면서 자신이 어렵다고 생각하던 부분들도

결국은 익숙해져 잡몹이 되고 맙니다.

 

이제 너의 패턴을 파악했다.

 

청춘스캔들을 추억하며

 

어린시절 청춘 스캔들이라는 게임은 당시 얼마 없었던

액션 게임이었으며 이후에 북두의 권 세가 마크3버전이 

이 게임의 발전형으로 나오면서 어느정도 이 게임에 익숙해졌기에

북두의 권도 쉽게 클리어를 할 수있었습니다.

 

또한 중간에 친구라고 여겨지는 '신 군'이라는 친구를 구해

함께 싸울 수도 있지만 끝까지 함께하기엔 난이도가 어려워

늘 포기했던 기억도 납니다.

 

 

[숨겨진 기능 팁]

첫 번째 스테이지 마지막에 4마리의 불독을 3마리 처치한 후

점프하여 마지막 1마리를 처리하면 보너스를 얻거나

조금 전 이야기 한 '신 군'을 죽지 않게 각 라운드 최종 보스전 직전까지

데리고 가면 곤베에의 아임 쏘리가 나타나(코어랜드 게임 주인공)

100만점 보너스를 주기도 합니다.

 

이녀석이 곤베에아임쏘리

 

너무나 오래된 게임이기에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겠지만

청춘스캔들은 게이머 생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진 게임이며

게임이 발전해가는 과도기에 나온 작품이기에 더욱 

남다른 느낌을 가졌던 게임 청춘 스캔들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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