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토이 스토리3 : 비디오게임 - 게임으로 느껴보는 감성

게임코드프리 2022. 11. 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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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은 PSP버전

 

토이스토리3 : 비디오 게임

Avalanche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하고 디즈니 인터렉티브 스튜디오에서

퍼블리싱한 2010년 플랫폼 게임으로 영화를 기반으로 한 전개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현세대기(PS5,엑시엑,닌텐도스위치등)을 제외한 닌텐도DS, PSP, PS1,PS2,PS3,WII,

XBOX360등으로 발매했으며 버전에 따라 조금씩 그래픽의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많이 팔리지 않은 게임

 

픽사의 토이스토리 시리즈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은 많지만,

어째서인지 게임은 잘 알려지지도 않고 게임이 나온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 게임은 THQ가 개발 제안하였으나 이를 거부하고

Avalanche 소프트웨어를 선택하였는데,

독특한 점은 오랜기간동안 디즈니의 게임이나 픽사의 게임들은

THQ가 만들었기에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선택이 가능

 

기본적으로 영화의 큰 사건들을 가볍게 재현한 스토리 모드와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서부마을로 구성된 토이박스 모드가 존재합니다.

 

특히 토이 박스 모드가 자유도가 높다보니 전세계에서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PS2, PSP버전의 경우에만 특정 레벨에서 Aliens와 Andy의 군인장난감을

콘트롤 할 수 있으며 PS3와 Xbox360에서는 8개의 스토리 모드만 있는 반면

PS2,PSP에서는 13개의 스토리 모드 레벨이 포함되었습니다.

 

토이스토리3 : 비디오게임은 어떤 게임이었나?

 

PS3버전은 좀더 그래픽이 나음...하지만 이건 PSP버전

 

우선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있는데,

토이스토리3는 영화개봉일이 한국에서는 2010년 8월 5일이고,

미국에서는 2010년 6월 18일이었는데 반해 토이스토리3 : 비디오게임은

2010년 6월 15일 발매되었습니다. (응???)

거기다 나온 기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스테이지수, 멀티플레이 가능여부,

캐릭터 등장인물, 대응하는 콘트롤러등도 달라 의문점이 많이 들었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게임자체는 온갖  토이스토리3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플레이하며

스테이지에 존재하는 별(?)을 모으고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단순한 방식의

게임이지만 그곳으로 가는 과정이나 지형을 이용하는 방식들이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개발자 인터뷰에서 처럼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어필할 유머감각이나 쉽게 플레이를 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라는

말 그대로 쉬운편이지만 스테이지의 밸런스의 순서가 상당히

복합적으로 되어있다보니 쉬웠다 어려웠다를 반복하며 묘한 설계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지루한 스테이지는 엄청나게 지루함

 

이제 토이스토리3의 게임에 대해 비판해보자

 

개인적으로 너무나 많은 게임들을 하다보니 알게모르게

편견이나 편협한 시선, 그리고 자신이 즐겼던 게임 중 취향의 게임에 대해서만

좋은 평가를 내리고 그에 반하는 게임들은 모두 비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다보니 토이스토리에서 묘하게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 자신이 없어

해외의 리뷰어들의 글이나 평가들을 정독 후 공감하는 내용과 다른 의견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 카메라와 컨트롤, 성우의 음성 연기가 부족하다
  • 다양한 레벨이 있는 것은 좋으나 밸런스가 뒤죽박죽 꼬여있다
  • 기종마다 만든 제작사가 달라 평가가 극명하게 달라진다
  • 좀 더 많은 플레이어(예: 감자머리)가 필요하다
  • 토이박스는 재밌지만 스토리모드는 그냥 그렇다

 

대부분의 의견들이 이런내용이었으며 저 역시 스토리모드의 부족함과

영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이 그렇듯 언제나 뭔가가 빠진듯한

기분을 들게 하는데 토이스토리3 역시 그랬습니다.

물론 칭찬하는 토이박스 모드는 오픈월드 퀘스트 중심 게임이다보니

스토리모드와 비교될 정도로 스토리모드가 재미없으며

토이박스에서라도 놀 수 있는 부족한 플레이어에도 공감하게 됩니다.

 

음료수를 찾아야지...아휴 즐거워

 

사실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게임

 

대부분의 외국 어른이나 한국어른이나 이 게임을 두고 평가를 하거나

리뷰를 하지, 실제로 많이 즐기는 유저층은 13세 미만의 연령을 대상으로

제작된 게임이다보니 어른들이 요구되는 스펙타클한 게임성이나

공격적인 부분, 혹은 액션이나 긴장감 넘치는 부분들이 부족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연령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즐길거리들과 나름의 다양한 장치들이 준비되어 있기에

어린이들은 헤매일 수 있는 부분들도 존재합니다.

 

역시 카우보이 우디야~

 

영화를 보고난 이후에도 생각나는 부분들

 

토이스토리3는 개인적으로도 함께 늙어가고 있는 시리즈다보니

내용이 몹시 공감이 가고 묘한 감정들이 느껴지는 스토리였으며

그곳에 등장하는 배경들을 직접 플레이를 하며 다시 느껴보았을때

머릿속을 계속 맴도는 말이 있었습니다.

 

....

 

그래픽이 좀만 더 좋았더라면...

 

감정이입이 안됨

 

다시 느껴지는 명장면 그리고 개성넘치는 캐릭터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토이스토리3를 좋아하고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억과 함께 소중한 게임이기도 했으며

똑같다고 말하긴 어려웠지만 비슷한 장소 그리고 기억나는 대사들과

연출들이 영화를 다시 한번 떠오르게 만들기도 합니다.

 

토이스토리3 : 비디오 게임 역시 

게임을 즐기면서 긴장감 넘치는 상황들을 각각의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을 활용하여 즐기는 재미를 주기에 충분했고 가끔은 즐겁기도 했습니다.

 

 

게임 개발사에서도 게임의 독특한 재미를 주기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보이고

대부분의 IP 저작권자(디즈니/픽사)의 억압이 있다보니

원하는대로 마음대로 게임성을 추가하여 만들기는 어려웠을거라 

예상되기에 아쉬웠지만 나름의 재미와 캐릭터들을 잘 활용하고 단순명쾌한 

게임을 만들었기에 영어권 나라에서는 당시 판매량 20위 안에는 들만큼

인기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토이스토리3에서 받았던 감동이나 추억,

그리고 생각하게 만드는 스토리나 캐릭터를 활용한 더 박진감 넘치는

어드벤처를 기대했기에 실망감도 컸지만 기존의 캐릭터 팔아먹기 게임들에

비해서는 잘 만들어진 IP게임이기도 했습니다.

 

토이스토리 참...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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