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2는 2018년 1편 발매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한글화 발매된 테크모사의
진격의 거인시리즈 후속작으로 보다 높은 볼륨감과 대대적으로 추가된 요소들을 포함하여
애니메이션의 스토리 내용만큼 진행이 되어 1편에 비해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아진 작품입니다.
가장 크게 바뀐 요소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오리지널 요소가 추가되면서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부분을 꼽을 수 있으며 성장시키는 파라메터나 원작의 주인공들과
호감도를 쌓으며 스테이터스를 높일 수 있는 부분들도 게임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진격의 거인2에서 추가된 요소들
가장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오리지널 캐릭터의 추가로 시나리오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원작에서 있을 수도 있었을거라 생각할 만큼의 인물인 플레이어를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녹여내어 기존의 진격의 거인1편에 비해서 시나리오에 좀 더 집중하게 만드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오리지널 캐릭터가 상대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은...안타까움.
시나리오의 분량이 대폭적으로 길어짐
기존 1편의 시나리오에 비해서 원작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좀더 다루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전개되는
시나리오와 함께 맵이나 연출등 분량이 늘어난 점도 이 게임의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천천히 시나리오를 감상하며 게임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많은 스테이지를 하다보면
스토리의 내용에 맞게 여유를 가지고 실력이나 성장을 시킬 수 있는 부분도 좋았지만 생각한 것 이상으로
길어서 그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부분이기도 합니다. (플레이 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 한참걸림)
진격의 거인2에서 시스템적으로 바뀐 점들에 대해
기본적인 전투 시스템은 1편과 같기 때문에 크게 설명할 부분은 없지만,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을 정리하자면,
스테이터스를 올리는 요소들이 다양해졌습니다.
1. 호감도를 통한 스테이터스 올리기 (호감도 레벨에 따라서 스킬을 획득하고 장비가 가능)
2. 훈련을 통한 스테이터스 올리기
훈련의 경우에는 개인훈련과 협동훈련으로 크게 나눠지는데 쉽게 말하면 개인훈련은
재화포인트를 사용하여 확률을 높이는 것이고 또하나 협동훈련의 경우에는 고정 확률이다보니
재화포인트를 사용하지 않고 확률에 의존하여 스테이터스를 올리는 경우로 나눠집니다.
재미를 더한 진격의 거인2의 전투 시스템
진격의 거인1편은 캐릭터와 시나리오 중심의 게임이었다면 진격의 거인2에서는
보다 진화된 전투 시스템들이 게임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기본적으로 동료들을 활용한 협동공격이나 , 다양한 아이템 활용이나 포획같은 부분들이
강화되었고 맵 곳곳에 설치가 가능한 보급장소(다양한 기믹의 설치가 가능)등이
추가되다 보니 전편보다 맵의 활용이나 다양성이 늘어나 반복적으로 플레이 하는
지루한 플레이에서 많이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 그로 인해서 적들도 많이 나오는 부분은 마치 삼국무쌍을 하는 느낌.
진격의 거인2 게임성의 발전에 대해서
게임초반 이름이나 캐릭터를 마음에 들지 않게 만들었어도 중반부터 (훈련병 이후) 개인실을 이용하게 되면
언제든지 캐릭터의 모습이나 이름등을 변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편에서는 누가 죽던말든 크게 관여하지 않았지만 맵 중간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SOS를 요청하여 동료들을 구해주는 부분들의 혜택이 있다보니 (지금은 트로피밖에 생각이 안남)
무시할 수 없어 게임이 박진감 넘치게 되었고 맵에서 해야될 것들이 늘어남에 따라서
반복적인 적들의 학살게임이라고만 단정하기 어려워졌습니다.
1편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규모의 맵이 늘어나면서 마을을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으며
천천히 각 지역에 있는 요소들을 구경하고 활용하면서 전투에서 지겨웠던 부분들이 있다면
잠시 마음을 비우고 재정비하는 기분도 느끼게 해줍니다.
거인 연구소에서는 보조임무로 거인이 되어 미니게임(?)처럼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요소도
매력적인 부분으로 다가오며,
플레이어의 키를 변경하면 키차이가 나는 NPC들과의 대화에서 카메라 앵글이 바뀌는 부분도
작지만 세세하게 신경쓴 부분이라고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느낀 진격의 거인2에 대한 감상
어떤 게임이나 장단점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느낀 진격의 거인2의 단점은 일부러 찾아서 고민을 해야
할만큼 크게 단점으로 꼽는 부분들이 적습니다.
한가지를 꼭 꼽아야 한다면, 재료수급이나 스테이터스, 레벨 노가다 , 무기의 구입과 강화같은
노가다 요소외에는 게임의 재미나 완성도면에서는 찾기 어려웠으며
반복적인 노가다라고 하는 부분 역시도 크게 욕심을 버리고 천천히 오랜시간 플레이를 하다보면
어느새 더이상 할게 없어지는 부분이기에 게임자체의 단점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플레이를 하는내내 과연 3편은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높은 완성도와 재미를 보여줬고
이 게임을 언제 다 할까...하는 생각은 어느새 오판이라고 느낄정도로
몰입하여 어느새 더이상의 컨텐츠가 없음에 아쉬워 하게 된 게임입니다.
이제 멀티해야지.
2018.11.04 - [게임리뷰] - [게임리뷰]진격의 거인을 플레이스테이션4에서!
[게임리뷰]진격의 거인을 플레이스테이션4에서!
#진격의 거인 #게임 진격의 거인 게임화된 진격의 거인! 이 게임은 2016년 2월에 오메가 포스에서 제작 코에이 테크모에서 발매하여 3월경쯤 모든 요소를 클리어하였지만 6월이되어서 한글화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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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1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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