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게임리뷰]스킬기반 로그라이크 커스오브더데드갓(Curse of the Dead Gods)

게임코드프리 2022. 5. 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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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오브더데드갓#로그라이크

 

커스 오브 더 데드 갓이란 게임은,

프랑스의 인디 게임개발사 Passthech Games에서 만든 스킬 기반의

로그라이크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단순히 모험가로서 재물과 힘을 찾아 저주받은 신전에 입장하면서

입구가 닫혀 탈출에 실패하여 잃어버린 사원을 탐험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게임입니다.

 

[커스 오브 더 데드 갓의 게임 특징]

 

 

기본적으로 5개의 스태미너로 근접공격, 원거리공격, 회피등이 모두 스태미너를 소비하면서

신중하게 움직여야 하는 특징을 보여주며 가드/패링(성공시 적이 스턴),

회피/패링(성공시 스태미너 회복)등의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게임의 가장 특징적인 요소로는 타락이라는 요소가 존재하는데,

다음 스테이지를 입장하기 위해서는 

20씩 타락수치가 쌓여가며 100/100이 될때마다 신전의 저주가 걸리게 됩니다. 

 

- 저주 -

자주 보게 될 저주
이런식으로 랜덤하게 안좋은 스탯이 쌓입니다.

 

다행이도 타락 게이지를 유물등을 이용해 낮추는 것은 가능하나

한번 100단위를 초과하여 높여진 저주 게이지는 낮출수 없습니다.

(당연히 이 게이지가 높아져 4중첩 이상이면 거의 탐험이

불가능 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아짐)

 

오른쪽 하단 2중첩된 저주

 

[스테이지를 선택하여 자신이 필요한 상황에 맞게 공략할것]

 

커스 오브 더 데드 갓에서 또한가지의 특징으로는 바로 스테이지를 선택하여

현재 자신이 어떤식으로 보스를 향해 나아갈 것인지를 선택함으로서

아무생각없이 스테이지를 고르다보면, 

스스로 난이도를 높여가는 잘못된 길을 걷게 됩니다.

 

 

게임에서는 기본적으로 회복이라는 개념이 무척이나 특정 조건으로만 이루어져 있기에

신중하게 나아가야 하며, 유일하게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인 '안식처'라는 곳을 통해서만

회복이 가능한데 이것 또한 타락 게이지를 10이 쌓여서 회복을 20%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쉽게 회복의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결국 난이도를 올려서 회복하는 꼴

 

무기의 업그레이드나 옵션등에서 아주 소소하게 적을 죽일때 회복하는

옵션이 붙어있는 경우가 있지만

이것역시 맞는 데미지에 비해서는 개미눈물만큼도 회복을 안시켜주기 때문에

무용지물처럼 느껴지고 위에서 언급한 스테이지 선택을 아무렇게나 할 경우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운이 나쁠 경우엔

회복조차 못하고 보스전에 임해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내 이야기임...)

 

하도 아무렇게나 선택해서 안식처를 자주 지나치고 나서야 확인하게 된 지도

 

모르면 맞아야지가 개념인 게임

 

이 게임에서는 능력치나 특성같은 시스템이 단순하면서도 이해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발전해나가지 못하고

맞아야 하는 게임이다 보니, 체질, 민첩, 감지 같은 단순한 스테이터스의 이해도만으로도

자신에게 맞는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체질은 수치1당 체력이 50 상승하기 때문에 콘트롤이 나쁘고 많이 맞아가면서

플레이하는 유저(나...)는 체질 능력치를 최대한 얻어가며 플레이를 해야 하고,

민첩같은 피해량을 2% 증가하는 중요도 높은 능력치도

잘 챙겨가야 합니다. 게임을 하면서 금화가 어디에 쓰이는가 의구심이 들지만

금화 획득량이 많을 수록 초반 능력치 제단에서부터 유물의 업그레이드등

돈으로 구매하는 방식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중요 포인트라 생각됩니다.

 

돈이 없으면 혈액을 바치던 은총을 사용해야 하기에 무척 아까움

 

커즈 오브 더 데드갓의 스테이지들

 

스테이지에서 크게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몇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빛!

빛이 있을때의 데미지를 받는 양과 어두울때 데미지를 받는 양이 다르기에 더욱 조심하게

플레이를 하여야 하는데, 그 이유는 무기를 휘두를때는 횃불을 들 수 없다보니

주변에 화톳불같은 것이 없을시에는 순간적으로 트랩이나(어둠속에선 안보임) 적들의 공격으로

한순간에 사망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위험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지 않고

닥치고 돌격하는 플레이어(또 내얘기)는

자주 사망을 하게 되며 "게임 x같네 x발"같은 환호성을 치며 점점 더

신중하게 플레이를 하기는 커녕 보복 플레이 처럼 더 빠르게 죽어나가다

지쳐버리게 됩니다.

(그러니 그냥 처음부터 신중하게 하면 좋음)

 

 

스테이지는 크게 3 구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분위기나 요소 그리고 적들의 스타일이나 

트랩을 활용할 수 있는 맵 구조등 환경을 잘 이용해야만 쉽게 클리어를 할 수 있습니다.

4번 5번의 공격을 해야만 죽는 적들을 트랩으로 쉽게 잡을 수 있거나 위에 스크린샷처럼

불을 질러 화염데미지를 줄 수 있기에 스테이지를 잘 알고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

 

로그라이크 게임답게 처음이 가장 어려운 게임

 

초반에는 고민하게 되지만 결국 할수록 다 얻게됨.

 

처음에는 기본 무기나 아무런 보너스 없이 싸워야 하기 때문에

점차 던전을 돌면서 얻은 것들로 보너스를 얻어 스킬이나 무기,

무기제단이나 은총등을 업그레이드 해가며 아주 미세하게 점차 강해 지는

요소를 갖고 있는 게임이다보니 가장 첫 플레이가

최강 난이도(시스템까지 모르기때문에)이며 갈수록 조금씩 할만해지는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갈수록 쉬워지는가? 하면 그것또한 아니며,

각각의 스테이지의 적응도에 따라 혹은

운 나쁘게 저주에 자주걸리게 되어 쉽게 사망하게 되는등 반전요소가 많기 때문에

난이도에 대해서 쉽게 판단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 보스는 3트동안 패배를 안겨주었고...
또 이 보스는 별다른 무기 없이도 1트에 클리어.

 

사용무기나 랜덤요소들(스테이지 잘못선택, 무기 안나옴, 저주잘쌓임)에 따라서 

난이도가 천차만별로 바뀌기에 쉬울수도 있고 어려울수도 있는 게임인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운이 이렇게 나쁘면 변변치 않은 무기로 바로 보스전을 치뤄야 할때도 있음
익숙해져야 하는 패배 화면....

 

커즈 오브 더 데드 갓이란 게임의 개인적인 생각들

 

인디게임이다보니 플레이 타임을 늘리기 위해 반복적인 진행인

로그라이크를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 편이지만

커즈 오브 더 데드 갓은 게임을 할때마다 다른 난이도와 상황으로 오히려 시간날때마다 

다시 플레이를 해도 같은 상황이 별로 없다는 점에서는

매우 신선하게 다가오는 요소라 생각됩니다.

 

물론 맵의 종류가 좀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듬

 

간결하고 단순하지만 시스템을 이해하고 활용하면 상당히 긴장감을 느끼며

플레이 할 수 있는 부분이나 로그라이크의 특징인 게임의 플레이타임이

캐릭터를 강해지게 만드는 것이 아닌,

유저가 성장할수록 쉬워지는 로그라이크의 장점을 잘 살린 게임이라 생각이 듭니다.

 

 

계속해서 조금씩 모아가는 보너스 스탯이나 운이 좋을 경우에는 과거의 좋았던 무기들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찬스들등이나 어떻게 해야 저주를 최대한 피하고 데미지를 덜 받으며

보스전까지 무사히 갈 수 있는지들을 연구해가며 플레이하는 즐거움을 선사해주며

반복적인 노가다성 플레이가 아니다보니 한번 플레이시 집중해서

플레이를 하고 난 뒤의 피로감들이 어느정도 쉬고 나서

다시 플레이를 했을때 도전심리를 자극하기도 합니다.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스위치등 모든 플랫폼으로 발매하였기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게임이면서 한국어도 지원하기에 한번쯤

로그라이크 게임이 그리운(?) 유저들에게는

오랜만에 할만한 로그라이크 게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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