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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케나 브릿지 오브 스프릿츠(Kena : Bridge of Sprits)훌륭한 아트웍 액션 어드벤처 게임

게임코드프리 2021. 10. 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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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나 브릿지 오브 스프릿츠?

 

2021년 9월 21에 PS5,PS4,스팀으로 발매한 이 게임은 아름다운 자연을 탐험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emberlab에서 개발(원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데 게임을 처음으로 개발함)한

인디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입소문을 타고 점차 인기를 더해간 이유는, 

디즈니 스타일의 다크소울 보스전과 언챠티드 같은 어드벤처 퍼즐들과

이것이 첫 작품이라는 부분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게임이기도 합니다.

(게임의 총 플레이타임은 9~15시간이 최대)

 

케나 브릿지 오브 스피릿의 게임 특징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마치 디즈니 캐릭터를 보는듯한 미려한 아트웍으로

플레이어를 조종하여 퍼즐을 풀고 액션을 하는 부분인데,

초기에 들고 있던 지팡이를 활용하여 점차 활, 폭탄 등 전투 추가 기능들이

업그레이드되면서 게임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간략한 스토리에 대해서

주인공은 영혼을 인도하는 역할로 내세로 향하지 못한 사나워진 영혼을

돕는 존재로 고통받는 영혼을 느껴 산의 신단을 찾아오게 되며 스토리가 시작되며

결국 이미 파괴된 마을의 사람들을 만나며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차츰 알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반전이 있을 듯 없음)

 

케나 브릿지 오브 스피릿의 부식령의 중요성

부식령이란 숲 속에 사는 영혼들로 주인공인 케이나가 부식령을 수집하며

점차 공격의 도움을 주거나 오염된 환경을 정화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플레이어를 돕습니다.

부식령을 이용해야만 풀리는 퍼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얼마나 부식령을 모으며 플레이를 했는가에 따라서 게임의 편의가

달라질 정도이기에 열심히 모아야 합니다.

 

(귀엽지만 많아지면 조금 징그러움)

아직 징그러워지기 전...

 

케나 브릿지 오브 스피릿의 퍼즐 시스템

 

여러 패턴들이 존재하는데, 대부분은 빛이 닿는 거리, 혹은 순서 등으로 

풀리거나 넘어진 여우상이나 기둥 같은 것을 부식령으로 옮겨 세워두는 것으로

퍼즐은 풀리게 됩니다.

땅에 무언가 수상한 잎사귀가 보인다면 주변을 살펴 씨앗이 있을만한

곳을 활로 쏘거나 옮겨 정화를 하는 개념도 존재하고 

폭탄을 얻은 후에는 제 한 시간 내에 어떤 루트로 가야 할지 생각해가며

진행하는 액션 퍼즐도 존재합니다.

(피곤함)

 

케나 브릿지 오브 스피릿의 장단점에 대해서

 

[장점]

우선 어느 장소를 가더라도 멋진 풍경과 분위기로 인해서

가만히 캐릭터를 세워두어도 힐링이 되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귀여운 캐릭터 어드벤처라고 착각하도록 만든 부분과 대조되게

보스전과 전투의 난이도(이지가 아닐 경우)는 다크 소울만큼의 긴장감을

유발하여 정확한 타이밍의 패링이나 회피, 그리고 자신이 가진 모든

무기를 동원하여 싸우는 재미가 좋습니다.

 

 

[단점]

개인적으로는 퍼즐 요소 + 난이도로 인해서 계속된 피로도를 느끼며

짧은 플레이 타임 내에서도 숨겨진 부식령을 찾거나 길을 찾는 것들이

계속 즐겁게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스토리 보스를 제외한 보스들은 결국 나중에는 필드 잡몹으로 전락하여

머릿수 채우기가 되는 부분들은 약간의 결점 정도.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업그레이드나 파고들 요소가 거의 전무하다 보니

성장에 대한 기쁨이나 열심히 맵을 뒤져가며 찾은 비밀 장소나 퍼즐은

결국 부식령 모자나 사주려고 버는 재화라는 것에는 큰 실망을 하게 됩니다.

 

 

전체적인 케나 : 브릿지 오브 스피릿의 후기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고 이런 게임이 있었는지 조차 몰랐지만

플레이를 하면서 아름다운 그래픽에 놀라고 퍼즐에 지루해하며

생각보다 퍼즐에 대한 팁이나 힌트가 없이 반복되는 게임성에 대해서

지겨울 때쯤 갑작스럽게 게임이 끝나버릴 정도로 플레이 타임이 짧습니다.

 

부식령을 활용한 퍼즐 풀이는 생각보다 귀찮으며(...)

액션으로도 퍼즐을 풀며 진행하는 구간에서는 짜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다행히도 게임의 스토리만 즐기기 위한 난이도를 쉽게 바꿀 수 있기에

전투에서 오는 피로도는 낮출 수 있다는 점이 유일하게 캐주얼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게임은 시스템이나 스토리, 그래픽과 연출 등 일정 수준 이상을

보여주며 액션 어드벤처로서 기본적인 재미를 줍니다.

짧은 구성이나 섬세하게 세계관을 표현하거나 스토리에 몰입을 주는 부분은

미약하지만 emberlab에서 만든 첫 게임으로서 합격점을 주고 싶으며

다음 작품이 기대가 되는 게임회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트웍은 정말 훌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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