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게임리뷰]가능성을 보여준 미소녀 비행슈팅 윙 오브 다크니스 - 유익의 프로일라인

게임코드프리 2021. 9. 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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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의프로일라인#윙오브다크니스

 

윙 오브 다크니스 유익의 프로일라인은 일본 인디 개발팀인 프로덕션 엑스어빌리티스의

첫번째 작품입니다. PS4, 닌텐도 스위치, 스팀으로 발매되었으며 각종 게임 이벤트등으로

주목을 받으며 전세계 동시 발매를 하였으며 3D 하이스피드 플라이트 슈팅으로 나온

윙 오브 다크니스의 리뷰를 작성하려합니다.

 

[게임의 기본정보]

한국어 지원여부 = 한글화

플레이타임 = 약2시간 소요

발매일 = 2021년 6월 3일

가격 = 34,800원


 

윙 오브 다크니 : 유익의 프로일라인은 어떤게임인가?

 

 

컨셉은 미소녀 플라이트 비행 슈팅으로 진행되며 구성방식이 마치 에이스 컴뱃과 유사한

비행슈팅 파트와 시나리오 컷씬 연출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챕터는 총 6개이지만 연습과 프롤로그, 그리고 에필로그를 합치면 9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하고

게임의 분량 중 약 30~40분은 스토리 컷씬이 차지하고 있을만큼

게임의 분량이 매우 짧은편입니다.

 

[윙오브 다크니스의 스토리 라인]

 

스토리 라인이 매우 애매모호한 형태로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그저 시골 처녀가 상경하여 미지의 비행물체 '블랭커'와 싸우기 위해

군대로 입대한 소녀 '클라라'와 그녀의 동료인 '에리카'와 전장에 함께 참전하며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왼쪽 에리카, 오른쪽 클라라

 

게임의 부제인 '유익의 플로일라인'은 결국 유익 = 날개가 있는,

플로일라인 = 독일어인 미혼인 여성을 

일컷는 말로 제목에서부터 어둠의 날개 ~ 날개있는 소녀~ 의 이야기를

그럴듯하게 포장하고 있습니다.

 

윙 오브 다크니스 ~ 프로일라인의 전투 방식에 대해서

 

전투를 하기 전 '로드아웃'(짐을 꾸린다, 장전, 준비, 목적을 달성하기 전 준비)을 눌러 보면

주무장과 부무장, 그리고 특수 무장등을 교체할 수 있으며 이미 미리 준비된

여러 무장들을 바꿔가며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투의 조작은 방향키로 비행체의 이동 , 짧게 누른 LT로 긴급회피, 길게 누른 LT로는

가속을 할 수 있으며(PS4기준) △버튼으로 주무장과 부무장을 교체하고

R1으로 록온 하여 특수무장을 RT로 발사할 수 있습니다.

○버튼은 기체하강, X버튼은 기체상승을 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키를 바꾸는 세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게임은 실드가 모두 파괴될 경우 게임오버가 되며 미션의 목표가 성립되지 않을 경우에도

게임오버가 되지만 체크포인트가 존재하기 때문에 바로 이어서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게임은 스피드함.

 

[윙 오브 다크니스의 미션에 대해서]

 

미션에 대한 브리핑이 없다보니 미션 시작전에 글로 적혀있는 임무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지 않을 경우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으며 미션들의 큰 특징이나 맵의 구성이

크게 다르지 않다보니 확인을 안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게임을 다 끝날때쯤 이게 브리핑이라는 것을 알게됨...
게임오버화면에 왜 미션에 실패했는지 설명해줌

 

격추되는 상황은 연속으로 실드가 깍였을 경우에만 격추되며 긴급회피나 이동으로

회피를 할 경우 실드는 회복됩니다.

 

[윙 오브 다크니스의 장단점에 대해서]

 

기타 다른 플라이트 슈팅 게임의 장르와 비교를 했을때 전체적인 게임성은 좋지만 이 게임을

풀프라이스의 메이저 회사가 만든 게임들과 비교를 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인디게임으로서 평가와 개인적인 장단점에 대한 이야기임을 다시한번 상기해 주셨으면 합니다.

 

유익의 프로일라인의 장점

 

간단한 조작으로 화려하고 스피드한 진행과 깔끔한 그래픽은 플라이트 슈터로서 충분히 좋은 게임성과

그래픽을 보장하고 있으며 미소녀 비행슈팅으로서도 컨셉자체가 매우 신선하고 인디 게임으로서

풀 음성이 들어간 성우 기용이나 프로덕션 엑스어빌리티스의 첫작품으로

스타트가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유익의 프로일라인의 단점

 

적들의 AI가 매우 단조로우며 구성이 미흡하고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여

왜 싸워야 하는지의 동기부여나스토리에 대한 감정이입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플로우라인이

매우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적은 분량들도 가볍게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유저에게는 장점이 될 수 있지만

가격에 비해 짧게 끝나는 부분도 역시 아쉬운 부분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짧은 분량의 게임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바로 컷씬인데 표정변화 없는 캐릭터들이 그저 서있으며

모든것들을 성우의 연기로 커버하려고 하는 스토리 연출은

지루하고 와닿지 않는 내용으로 흘러갑니다.

한마디로 뭔가 있을것 처럼 해놓고 결국 아무것도 없는 듯한 공허함이 느껴지는 스토리.

 

어우 지겨워... 참고로 □버튼을 길게 눌러 스킵

 

단조로운 미션들 또한 게임의 몰입감을 주지 못하며 마지막 미션만이

조금 특이한 구성을 가지고 있어 이 부분 역시 아쉬운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도중 연출이나 상황에 대한 설명 역시 오롯이 대사와 성우에게만 의지를 하고 있다보니

무시하게 되는 상황도 있으며 뒤로 갈수록 스토리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으로 가는 부분도

설명이 부족하여 몰입하기 힘듭니다.

 

내용이 제정신인가?

 


윙 오브 다크니스의 전반적인 평가와 개인적인 생각들

 

미소녀 플라이트 슈팅이라는 컨셉과 그래픽 그리고 게임성에 대해서는

다른 리뷰어들과의 생각과 일치하며 게임을 하는 내내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이 보이다보니

완성된 게임을 하고싶다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워낙 분량이 적고 성장하는 부분이나 게임의 개연성등 쉽게 게임개발에서

소외되거나 놓치는 부분들을

모두 놓쳤다는 생각마저 들게 만들며 기본적인 베이스가 좋다보니

더욱 아쉬움이 크게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1시간도 안걸림.

 

새로운 모드나 추가 컨텐츠, 혹은 2편에서 좀 더 게임성을 보강하여 만든다면

위에 언급한 좋지 않은 평가들을 철회할 정도로 게임자체는 마음에 듭니다.

좋은 게임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만 조금 더 시간을 들여 완성도를 높였다면 어땟을까 하는 마음으로

긴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정신이 혼미해지는 스토리도 쫌...정리해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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