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다시 갓게임이 된 풋볼매니저2021 어느 기종으로 살까?

풋볼매니저 시리즈 최신작인 풋볼매니저 2021(이하 FM2021)이 발매되었고 4년간 뭐하나 바뀐것 없이
반복되는 시리즈에서 갑자기 변모하여 오랜시간 기다려온 제대로 된 FM이 된것 같아 기쁩니다.

풋볼매니저 2021의 가장 큰 변화에 대해

• 그래픽과 물리엔진의 변화
• 드리블등 애니메이션 및 연출의 디테일이 좋아짐
• 직관적으로 바뀐 UI 및 스코어 보드의 세분화
• VAR의 빠른 판단 및 단축시간의 변화
• 에이전트가 정상적(?)으로 요청항목이 생김
• 골 루트 상황의 병신같은AI의 향상

많은 단점들이 있었지만 우선 그래픽적인 보완 및 AI의 변화등
그래도 기존 시리즈에 실망한 유저들에 대한 보답이라도 하듯 첫 인상부터
달라진 모습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FM 2021의 스위치 버전과 터치 그리고 PC판에 대해서

[스팀버전]
현재 PC의 스팀 번의 경우에는 54000원(원가격) 27000원(할인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편리하고 빠른 조작이 가능하고 방대한 데이터베이스 및 패치를 통한
실제 라이센스들을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매리트!

[닌텐도 스위치용]
닌텐도 스위치용 풋볼매니저 2021은 40000원(원가격) 20000(할인가격)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패치를 할 수 없고 조금 불편한 터치와 패드를 조합하여 조작을 해야 하며
다른 기기에 비해 로딩이나 게임의 속도가 조금 떨어집니다.

[터치버전]
풋볼매니저 2021 터치는 현재 32000원(원가격) 16000원(할인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PC에서 조금 성능을 낮추어 태블릿 기종에서 구동이 가능한 버전이며
장점으로는 편한 터치조작과 패치가 가능하며 뒹굴거리며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모바일 버전]

모바일은 그래픽이 다름

풋볼매니저 2021 모바일의 경우 11000원(원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모바일 버전은 인터페이스가 모바일에 맞게 변형되어 있으며 위의 기종들에 비해
가장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라이트하게 즐길수도 있고 어디에서든 '몰래' 플레이 할수 있는 휴대성과 함께
패치가 가능한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풋볼매니저 2021(FM 2021)의 게임성에 대해서

과거 풋볼매니저를 해보면 대부분 스루패스가 쩌는 중원을 넣고 투톱이 대세였다면
이번 풋볼매니저에서는 다양한 루트가 개선될 수 있도록 윙백의 센터링이나 헤딩골도
적지않게 나와주거나 패스의 다양성이나 1:1 상황에서의 상황판단등이
몰입감을 더해줍니다.

기본적인 게임성은 이미 수년간 증명을 했던 풋볼매니저 시리즈이기에
편의성의 개선이나 대화나 교류, 기자회견등의 발전등이 있어도 유저에 따라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부분임에도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각각 선수들의 능력치에 대한 느낌은 너무 과하지도 그렇다고 너프되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부분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므로 지켜봐야 할 부분.

기자회견의 변화는? 여전히 수석코치가 해야죠.

기존의 기자회견과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기존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관심이 없기 때문에 흥미롭긴 했지만 여전히 수석코치가 할것 같습니다.
(수석코치도 돈값을 해야죠)

개인적인 풋볼매니저 2021의 생각들

우선 상당히 오랜만에 다양한 기술적 변화들을 체감할 만큼의 성장이 있었다는 느낌이 들며
여전히 잠을 못이루게 하는 중독성과 할인율로 인해서
참지 못하고 구매하게 된 게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또한 스포츠 인터랙티브가 수집한 선수 자료를 토대로한 알려지지 않은 장래유망 선수를
찾는 재미는 여전히 흥미롭고 즐거운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