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전설#꿈꾸는섬#리메이크
완전체로 돌아온 젤다의 전설 : 꿈꾸는 섬 리뷰
1993년 즈음 글쓴이는 게임보이라는 게임기를 용돈과 아르바이트를 통해
구입하였고 가장 처음 접한 게임이 바로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이었습니다.
그후 컬러, DX,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까지 총 3번에 걸쳐 이 게임을 클리어 했고
바쁜 탓도 있었지만 원래 다 아는 내용과 게임성이다 보니 플레이를 미루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은 플레이 리뷰 점수 10/10 이거나 9.8/10을
기록하고 있는 전설적인 게임이기에 특별히 더이상의 기대 심리는 없었으며
다시 한번 3차례의 엔딩을 본후 그저 게임이 끝났다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젤다의 전설 : 꿈꾸는 섬의 특징에 대해]
이미 과거의 게임성에서 모든 재미와 게임성이 확립되어 있었기에
이번 닌텐도 스위치 젤다의 전설은 추가적인 요소 몇가지와 그래픽이 가장 큰
특징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들어있는 다양한 효과음도
게임보이 시절에는 없었으며
물에 빠지거나 사과를 먹거나 하는 특정한 상황의 애니메이션도 없었습니다.
가장 달라진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닌텐도 스위치 특징들
1. 편리한 조작성의 개선
- 게임보이용은 A, B , Start, Select 버튼박에 없었다 보니 무기나 아이템 사용시
메뉴를 열어 조작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자주 사용되는 기능들은 애초에 L, R에 들어있으며 X, Y에는 숏컷을 등록할 수 있는등
조작감의 개선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2. 아이템 최대수의 변경
원작에서는 체력을 표시하는 하트가 최대 14개였던 반면 리메이크작에서는
20개로 늘어났고 빈병역시 최대 3개로 늘어났습니다.
3. 추가된 요소들
크레인 게임에서는 다양한 아이템이 늘어났으며 낚시게임은 추가되었고
전작까진 없었던 난이도가 추가되었습니다. (히어로 모드 : 하드모드)
4. AI의 변경과 시스템 개선
과거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은 매우 쉬운 보스 패턴들이나 단순한 액션이었다면
이번작에서는 좀 더 다양한 적들이나 필드 몬스터의 AI가 추가되었고
매번 필드가 바뀔때마다 리셋되어 다시 해야 했던 퍼즐들은 저장되어
반복적인 퍼즐을 풀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물론 자동저장 기능도 요즘 시대에 걸맞게 추가되었습니다.
5. 순간이동 포인트의 증가
몇가지 없었던 순간이동 포인트들이 늘어남에 따라 좀 더 가깝게 이동하고
숨겨진 요소들을 찾는데 용의해졌습니다.
6. 유저들이 직접 만드는 챔버던젼
오리지널 던전들의 화면들을 조합하여 슈퍼마리오 메이커 처럼
온라인에 등록하여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자신이 만든 던전을 공략하게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7. 과거의 유저들도 즐겁게 플레이 할 요소들
닌텐도의 게임에 등장하는 많은 캐릭터들이 카메오로 등장하는 요소나
(대부분 슈퍼마리오와 다른 젤다시리즈 + 별의 커비)
마린의 숨겨진 반응들을 찾는 재미등이 웃음짓게 만듭니다.
전체적인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의 소감
숨겨진 요소를 계속해서 공략없이 찾아다니거나 반복적으로 플레이를 하면서
역시 잘 만든 게임에 그래픽과 음악 그리고 세세한 환경 사운드나
까메오나 개그요소까지 갖춰졌고 과거 불편했던 시스템까지 모두
편리하게 개선되었기에 완전체로 돌아온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은 개인적으로
너무나 완벽한 리메이크이자 손을 놓는것이 너무나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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