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코믹스의 뉴욕 히어로 마블 캐릭터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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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마블 캐릭터들은 뉴욕에 살거나 활동하는가?

자유의 여신상의 심볼 뉴욕은 영화에서도 너무나 많이 보여지고 소개되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명 도시입니다.

우연히 만화, 영화, 드라마등을 통해 마블 캐릭터들에 대해서 알게 되면서 처음에는 미처 알지 못했지만 점차 마블의 캐릭터들은

모두 하나같이 뉴욕출신이거나 뉴욕에서 활동하거나 뉴욕에서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대체 얼마나 많은 마블의 영웅캐릭터들이 있으며 대체 뉴욕이 어떤곳이길래 이렇게 많은 영웅들이 있음에도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지 진지하게 알아보게 되었고 그 내용에 대해 포스팅 하려 합니다.

모든 마블 캐릭터들의 출신지 및 활동영역에 대해

우선 아래의 표를 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등장 캐릭터들의 활동 영역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출신지에 대한 내용이며, 

마블의 캐릭터들을 보면 외계인, 미상, 신등을 제외하면 90%이상이 미국 국적이며 출신지가 나왔다 하면 모두 뉴욕 출신이 많았습니다.

이름	출신지	등장시기	능력
캡틴 아메리카	뉴욕(브루클린)	1920	슈퍼솔저 혈청으로 인해 힘/민첩/지구력이 강함
스파이더맨	뉴욕(퀸스)	1962	방사능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의 능력을 갖게됨
아이언피스트	뉴욕	1974	용의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를 이용한 격투술의 달인
퍼니셔	뉴욕(퀸스)	1974	각종 백병전 및 군용 격투술의 달인(무기류 전문가)
데어데블	뉴욕(맨해튼)	1964	시각을 잃고 초인적인 감각, 청각 레이더, 무술을 겸비함
프로페서 엑스	뉴욕	1963	천재적인 지적능력, 텔레파시, 감정이입, 기억조작 가능
비전	뉴욕(브루클린)	1968	신체밀도를 변화하여 단단해지고 날수있음, 치유,레이저빔 가능

이렇게만 보면 별로 없는것 처럼 느껴지지만, 출신지가 아닌데 활동하는 히어로들인 예를들어...

엑스맨, 아이언맨, 판타스틱4, 루크 케이지, 제시카 존스, 닥터 스트레인지등 범죄자 빌런의 수보다 히어로가 많습니다.

마블 캐릭터들이 어디에서 활약하고 있는지 설명된 가이드북이나, 빌런들의 지역등 마블 명소 가이드 책자도 존재 할 정도로

캐릭터들이 풍부한 뉴욕시.

뉴욕만 괴롭히는 마블이야기

재미있는 사실은 외계침략 1순위도 뉴욕. 

온갖 빌런들의 소굴도 뉴욕이며 , 무슨 일만 벌어졌다하면 지역을 초토화 해버리는 뉴욕.

어벤저스 타워 설립지도 뉴욕.

데어데블의 주 무대인 헬스키친(맨해튼)은 깡패소굴이며 뉴욕의 북부는 인크레더블 헐크가 초토화 시켜버리고....

스파이더맨네 집은 뉴욕 브룩클린...(비전도 살고있음)

아마도 땅값이 너무 비싸서 뉴욕만 난리가 나는 것이가 싶을 정도로 위험한 도시입니다.(....)

- 참고로 2016년 자료에 의하면 1평에 2억 6000만원.

왜 하필 뉴욕인가?

처음에는 물론 각기 다른 유니버스에 속한 인물설정이나 내용들이었겠지만, 점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마블 스튜디오에서 세계관을 합침)

덕분에 뉴욕에 안와본 마블 히어로들이 없을 정도이며, 심지어 DC 캐릭터 중 배트맨의 등장하는 도시 고담 시티도 

현실 뉴욕의 별명(고담시티)일 정도.

• 마블 캐릭터가 뉴욕에 많은 이유

우선 미국의 인구 밀도가 가장 많은 도시이며 심지어 전 세계에서도 인구가 많은 도시 중 하나이기에 그들에게도 뉴욕은 친근하면서도 

익숙한 도시라는 설이 가장 많습니다.

뉴욕에만 840만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만약 작가나 캐릭터의 창조주들도 본인들이 가장 쉽게 접하고 알 수 있는 내용을 써야 했기에

뉴욕을 선택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그 지역 인구수보다 많은듯)

드라마에서도 자주 대립하는 마블 캐릭터들

워낙 인구밀도가 높은 뉴욕임에도 등장하는 마블 캐릭터가 많다보니 마블 관련 드라마에서도 같은 빌런이나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이 하는

이야기들을 통해서 종종 우연히든 필연이든 만나게 되어 대립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데어데블에서 퍼니셔를 만난다던가... 혹은 아이언 피스트에서 데어데블을 치료해주던 간호사를 만난다던가...

그런 재미요소들도 존재하지만, 가장 의아한 것은...

다들 자기만 이 지역을 지킬 수 있다고 착각한다는 것입니다. (하루쯤 쉬어도 다른 히어로들이 3교대해도 충분할 만큼 히어로가 많은데)

※ 퍼니셔는 가끔 영웅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함...

마블 빌런 유머

오죽하면, 뉴욕에서 스파이더맨은 농담도 받아주고 살살때려주며 그곳에서 서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데어데블같은 악마를 마주치고

그나마 북쪽 할렘에 있는 아이언피스트는 괜찮은 놈이라 칭합니다.

근데 어쩌다 퍼니셔라도 마주친다면...목숨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유머.

이야기를 마치며

마블 히어로들이 상당히 많이 알려지고 유니버스가 합쳐지면서 뭔가 그럴듯한 유머나 이야기꺼리가 많이 생겨 

재밌는 현상들이 벌어지고, 너무 강력하고 충격적인 힘과 기술을 가진 영웅들 보다 단련을 하여 강해진 인간형 마블 캐릭터들의 이야기들이

최근 눈길을 끕니다.

워낙 굵직한 파워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괴수형 마블 캐릭터들이 큰 인기를 끌다보니 항상 처맞고 다니는 데어데블이나 

아이언피스트 같은 평범한(?) 인간형 마블 캐릭터들이 빛을 보지 못했는데 넷플릭스를 통해서 다양한 마블 시리즈 캐릭터가 드라마화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알지 못했던 내용이나 추가할만한 내용이 있다면 댓글을 통해 첨언해주시거나 조언해주시면 글을 수정하여 좀더 알찬 내용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