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게임리뷰]팬의 마음을 사로잡은 성검전설3 리메이크

게임코드프리 2020. 4. 2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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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검전설3 리메이크 


오랜기다림의 끝 성검전설3 리메이크의 솔직한 리뷰



(리메이크로 완성형이 된 성검전설3 리메이크)


원작 성검전설3가 세상에 나온지 1995년...


이후 오랜 기다림끝에 성검전설3 리메이크가 한글화로 2020년 4월24일 발매하였습니다. (PS4,NS,PC)


성검전설 시리즈중 가장 선호하고 좋아하던 작품이었기에 그 기대가 컸었고 성검전설2 리메이크가 


워낙 악평에 시달리다보니 불안에 떨던 사람들의 마음을 데모버전으로 불식시켰고


예약 구매후 3회차를 접어들며 지금까지 느꼈던 플레이의 후기와 원작과 무엇이 달라졌는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성검전설3 리메이크의 가장 큰 변화들에 대해서



  • 그래픽과 외관의 변화


이전부터 클래스 체인지의 경우에는 클래스에 따라서 프로필 이미지의 외관만 변했지만 


이번작에서는 실제 장비하고 있는 무기에 따라 무기의 외관은 물론이고 의복까지 변화하며 선택적으로 입고 다니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리스도 예뻐짐)




  • 편리해진 시스템의 변화들



성검전설3의 고통스러운 부분들이 몇가지 있었는데, 첫번째로는 스태미너라는 것이 존재하여


원작에서는 공격 몇회를 한 후 헐떡이던 불편한 시스템이 사라지면서 액션 본연의 재미에 집중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로는 길찾기가 매우 편리해졌기에 던전이나 지금 해야할 일들을 헤매이지 않고 진행할 수 있게


맵에 ★별 표시가 들어가며 빠른 진행이 가능해졌습니다.



(별 마크만 따라다니면 진행에 막힐일이 없어진 점은 매우 만족)



  • 정상적인 스테이터스 및 밸런스가 안정화



과거에는 클래스에 따라서 망캐가 되버리는 경우가 생겼었고 특히 운이라는 스탯의 경우에는


전혀 크리티컬이나 다른 작용을 하지 않아 쓸모없는 스탯 중 하나였지만 이번 성검전설3 리메이크에서는


정상적인 스탯적용과 밸런스로 인해 어떤 테크트리로 가더라도 다 좋은 성능을 발휘하며


망캐없는 클래스 체인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클래스 체인지에 4티어 추가



원작 성검전설3에서는 최종 3티어 클래스까지가 끝이었지만 이번작에서는 엔딩 이후, 추가 이야기를 통해서


4티어 클래스 체인지까지 되며 3티어에서 클래스 체인지 아이템이 필요한 반면 4티어에서는 퀘스트를 통해


해당 캐릭터의 시나리오 진행으로 쉽게 클래스를 체인지 할 수 있습니다.



  • 그외에 요소들





선인장을 찾아 여러가지 보너스 스테이터스나 버프를 받는 요소, 회차 연동 요소(클리어 데이터 이어하기등)


전체적으로 요즘 게임답게 나온 시스템들과 파고들 요소(어빌리티를 붙여 성능차를 시험해보는)들도 


상당히 즐거우며 완성형 성검전설3를 접하는 기분을 만끽하게 해줍니다.



왜 남겨둔지 의아한 불편요소들



가장 의아했던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입니다.


  • 성검전설3의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


1티어 클래스(기본) ▶ 2티어 클래스(18레벨) ▶ 3티어 클래스(38레벨 + 클래스 체인지 아이템) ▶ 4티어 클래스 (엔딩후)


오리지널 성검전설3에서는 3티어가 끝이었고 특히 클래스 체인지 아이템이 필요한 부분에서


많은 팬들이 고통받았던 시스템이었는데...




  • 클래스 체인지 3을 하기 위한 고통의 시간




우선 각 해당 캐릭터 마다 ???의 씨앗을 얻기위해서 후반부에 보물상자를 샅샅이 뒤져가며


고생을 해야 하며, 만약 ???의 씨앗을 얻었다고 해도 화분에 심어 랜덤하게 나오는 아이템 중에서


해당 캐릭터가 아닌 아이템이 나오면 다시 ???의 씨앗을 얻으러 돌아다녀야 합니다.


결국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어야 안심하고 클래스 체인지3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




운이 좋을 경우에는 ???의 씨앗 3개로 현재 파티원들의 클래스 체인지 아이템이 나와서


쉽게 전직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 나올때까지 씨앗 노가다를 해야합니다.


(???의 씨앗은 보물상자, 후반부 몬스터들이 드랍)




클래스 체인지 4의 경우에는 해당 캐릭터들의 추가 시나리오를 통해 쉽게 습득.



성검전설3의 미녀들이 더욱 예뻐짐



원작에서는 대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명확하게 알 수 없었던 인물들이 세심하게 변화되고


성우들이 추가되어 더욱 캐릭터성과 매력이 돋보이게 바뀐점은 팬으로서 매우 만족스럽고 몰입을 높여줍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미녀 3인방을 뽑자면(리스는 0순위)....





페어리와 안젤라, 미수를 꼽을 수 있고 과거에는 발암캐릭터라고 느꼈던 캐릭터들까지


한글화가 되어 스토리를 알게되니 좀 더 이해하게 되는 부분들도 존재했습니다. (그렇구나...사연있는 여자들)



추억의 장면들의 FHD로 변화


기본적인 비쥬얼들이 인상적인 보스들이나 이벤트씬들 그리고 탈것(?)이었던 우리의 친구들


모두 더욱 선명하고 귀엽게 변화하였고, 특히 추억 속 대포(이름이 계속 바뀜)도 오랜만에 보니 매우 아련한


추억들이 떠올랐습니다. (이 부분은 원작의 연출이 더...좋았던 기억)




탈것을 통해서 과거 성검전설3에서는 둥근 원형 월드였기에 계속 끊임없이 세계를 돌아다닌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계속 무한루프로 도는 형식의 구 월드.


성검전설3 리메이크는 사각형 타일 안에 갖혀진 월드맵 형태이다보니 탈것들로 세계를 돌아다니면


같은 공간을 어른이 되어 가보니 좁은 곳이었다는 느낌이 드는 것처럼 뭔가 작아진 세상이 야속하게 느껴집니다.



링크 어빌리티와 링커맨드 시스템에 대해서



우선 성검전설3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링커맨드는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낯설고 


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하게 느껴집니다. (설명은 있는데 매우 안보임...)



  • 아이템 숏컷등록은 대체 어떻게 하나요?



1. 우선 옵션키(스타트 버튼)으로 아이템 항목을 선택하고 링커맨드에 등록할 아이템을 골라둡니다.


2. 게임화면에서 십자키 위를 누르면 링커맨드가 등장.


3. 좌우로 숏컷등록을 할 아이템을 고른 뒤 R1을 눌릅니다.


4. R1 + 동그라미, 세모, 엑스, 네모 중 어느 슬롯에 넣을지 버튼을 누르면 등록.




(게임 내에서도 설명이 있는데 잘 안보여서 ... 헤맴)



  • 모르면 그냥 지나갈 링크 어빌리티에 대해서



아무래도 별 표시만 따라가다보니 일반 NPC들에게는 말을 걸 기회가 적어졌고


그래서 링크 어빌리티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예를들어 특정 이벤트가 있는 NPC에게 대화를 하여 어빌리티를 얻거나, 이벤트 씬에 등장하는 친밀도가 있어보이는


NPC와 추가 대화(이벤트 후 한번더 말걸기)로 어빌리티를 얻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당히 좋은 옵션을 가진 어빌리티이며 어떤 NPC가 링크 어빌리티를 줄지 모르기 때문에


시간이 날때마다 말을 걸고 다니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돈드는 것도 아니니 부지런히 말을 겁시다)



성검전설3 리메이크의 플레이를 마치며...



발매일 부터 지금까지 3회차를 즐겼습니다. 사실 플레이 타임이 1회차도 길게 잡으면 12~14시간 내외이며


3회차까지 하면서 온갖 트로피 작업까지 마쳤는데도 30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개인기준)


만약 위에서 언급한 시스템의 변화가 없었다면 길을 헤매거나 하면서 시간을 허비했겠지만


개선된 시스템들 덕분에 편리하고 빠른 진행이 가능했고 회차 플레이를 하면서도 전혀 지루할 틈을 못느끼며


즐겁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DLC로 추가 시나리오나 옷을 판다고 해도 다시 구매의향이 있을 정도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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