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추억이 된 3X3 EYES(사잔아이즈)게임시리즈 이야기

게임코드프리 2020. 2. 1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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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3 eyes #써전아이즈 #사잔아이즈 #삼삼아이즈

3 X 3 EYES의 추억들과 발매된 게임들의 이야기

 

 

우선 이 이야기를 시작할때 80년대생 이하의 사람들 혹은 만화나 게임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는 처음듣는 작품이겠지만 당시 너무나 특이한 설정과

훌륭한 작화, 그리고 장대한 스토리로 전설적인 작품입니다.

(잔인함과 성적 수위가 높음이 키 포인트)

총 40권의 장편으로 1987년부터 2002년까지 연재하였고 인기작품이다보니

해적판 만화, 게임들도 존재할 만큼

다양한 이슈를 생성하였고 애니메이션들이나 게임쪽으로는 만화의 인기에 비해

큰 이슈를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오늘은 3 x 3 아이즈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과 발매된

게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 3 X 3 EYES 대체 어떻게 읽는거야?

 

 

3명의 삼지안들이 등장하는 대서사시 이기에 생소한 제목으로 되어있지만,

눈이 세개인 사람이 3명등장하고 3 곱하기 3 즉 눈이 9개! 이기에

저런 표기를 한 것으로 예측되며 일본에서는 구구단을 읽을때

3x3=9를 사잔쿠라고 발음하기에 정식 명칭은 '사잔 아이즈' 이지만

국내에서는 삼삼아이즈라고 불리웠습니다.

 

 

삼삼아이즈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매우 간략한 스토리 설명

 

 

 

 

게이바에서 여장남자로 일하면서 혼자사는 지극히 평범한 고교생 주인공(후지이 야쿠모)에게

삼지안 운가라 불리는 불로불사의 술법이 가능한 종족의 후예 파이(여주)와 계약을 하여

그녀를 지키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입니다.

이 시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힌두 신화를 바탕으로 한 세계관과 스케일이 어마어마하였으며

아쉽게도 초반의 몰입도에 비해 뒤로갈수록 뭔가 늘어지는 전개와 지루해지는

스토리를 가지고 뻔한 결말이 특징.

 

 

3 x 3 Eyes 발매된 게임시리즈

 

 

  • 3 x 3 eyes ~ 삼지안변성(pc 엔진, 윈도우)

  • 3 x 3 eyes ~ 성마강림전(슈퍼패미콤)

  • 성마전설 3 x 3 eyes mcd(메가cd)

  • 3 x 3 eyes ~흡정공주(윈도우,세가새턴,플레이스테이션)

  • 3 x 3 eyes ~ 수마봉환(슈퍼패미콤)

  • 3 x 3 eyes ~ 전륜왕환몽(윈도우,플레이스테이션)

 
이 중에서 윈도우판이라 적힌 버전은 한국에서 한국어 더빙까지 완벽하게 한글판으로
 
정식 발매되었었고 삼지안 변성, 흡정공주는 몇몇 부분들이 삭제 수정들이 있었기에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원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SFC판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어드벤쳐 게임이다보니

상당히 팬이 아닌 이상은 게임자체만으로는 재미있는 편은 아니며 윈도우판으로 나온 게임을

즐긴 사람들은 피곤한 마우스 클릭 노가다를 마치면

엔딩을 볼 수 있을만큼 만화를 보던 만큼의 긴장감이나 몰입은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심지어 스토리까지 알고 있다면 더욱 더 지루함)

개인적으로는 슈퍼패미콤판의 수마봉환이 내가 직접 조작하며 모험을 즐기는

느낌을 잘 표현하였기에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전연령의 가족게임기이다 보니

잔인하거나 야한 장면을 기대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기술력의 부족과 시대를 앞서간 세계관

 

 

당시에는 3x3 eyes를 표현하기엔 기술력의 부족으로 인해 대부분 애니메이션 컷씬이나

텍스트 어드벤쳐 같은 장르로 만들어진 것에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현재의 기술력이라면 훨씬 더 액션과 모험을 잘 표현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제는 너무나 오래된 IP이다보니 니즈가 있을지도 의문이고 현재까지 남아 있는 팬층들을

충족시키며 프로젝트를 진행할지에 대한 의문도 많기에 큰 기대를 걸긴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죠.

 

 

(의외로 RPG장르도 어울린 편)

 

 

개인적인 3x3 eyes의 생각들

 

 

신비로운 감성과 스토리 그리고 펼쳐지는 모험내내 잔인함이나 선정적인 장면들

그리고 요괴와 같은 요소들과 적들은 상상력이 풍부하던 어린시절에 상당한 자극을 주었고

작품에 대한 충격과 당시에는 쉽게 접하지 못한 힌두 신화를 바탕으로 세계관은

어린시절 나에게는 그야말로 엄청난 센세이션이었습니다.

이 작품을 어떻게 접하고 어떤경로로 알게 되었는지에 따라 편집의 격차가 심했거나 

허가받지 않은 해적판, 그리고 설정이나 여러가지를 그대로 배낀 게임등으로 인해

같은 작품을 다른 느낌으로 해석하거나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게임들은 명작이라거나 대단한 이슈를 남기지 못한것에 동의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팬심이 없다면 딱히 게임성이 뛰어난 작품은 보지 못한 것이 사실이며

이 작품의 3분의 1도 구현을 못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지금도 더 멋진 그래픽으로 3D화 된 사잔아이즈를 볼 수 없을까 기대를 해보지만

이 포스팅 조차도 얼마 안되는 오래된 팬들이나 기억하고 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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