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 수족관 #수족관 키우기 #insaniquarium
컴퓨터실의 추억이라 불리우는 광란의 수족관! 수족관 키우기
플래시 게임제작으로 유명했던 팝캡 게임즈에서 개발한 일명 미친 수족관 혹은
수족관 키우기등 여러가지 이름이 존재하는 광란의 수족관은 90년대생들이
주로 이야기 하는 컴퓨터실의 몰컴용 게임으로 유명하며간단한 룰이면서도 상당히 다이나믹하게 수족관을 운영하는 게임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게임입니다.하지만 대부분 끝까지 플레이를 한 사람들이 적다보니 어떤 엔딩이었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과 시간을 아끼시라고말씀드리고 싶어 광란의 수족관의 엔딩이 어땠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 수족관 키우기 게임의 룰과 방식에 대한 간략한 설명
게임 초반 어드벤쳐 모드에서는 기본적인 게임에 대한 룰이나 게임방식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데
초기에 주어진 구피를 키워가며 물고기가 떨어뜨리는 동전을 모으고 굶어 죽지 않도록
사료를 배급하며 돈을 모아 알을 키워나가 가챠를 돌리며 다양한 수중생물을 뽑아 왜인지 모르게
수족관에 쳐들어오는 외계인들을 물리치는 게임입니다.
(제목을 정말 잘 지었습니다)
초반의 에일리언은 쉽게 클릭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점차 스테이지가 진행됨에 따라서
보스들의 체력이 막강하기에 열심히 알을 키워가며 수족관 디펜스(?)가 가능한
물고기들을 최대한 뽑아내도록 하는 것이 핵심 시스템입니다.
수족관 키우기의 흐름에 대한 설명
점차 게임을 진행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한데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상당량의 물고기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물고기 역시 발전시키다 보면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먹고 심지어 외계인까지 오게되면...
수족관은 난장판이 됩니다.
또한 그냥 반복적으로 물량으로 처리하기는 한계가 있기에 열심히 알조각을 모아서
새로운 가챠뽑기로 새로운 종을 만들어내야하기도 하며 사실상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강력한 스펙을 가진 어종들이 있어야 하므로
꽤나 반복플레이를 해야 하기도 합니다.
수족관의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때마다 보너스 스테이지가 등장하며
잠시 쉬어가는듯 하지만
보너스 역시 쉴새없이 클릭을 해야 하므로 오토마우스는 필수처럼 느껴지는데...
이걸 정말 컴퓨터실에서 몰래했다고?????
수족관 키우기 막바지가 되어 갈수록 난이도와 화면은 아수라장
이 게임에 대해서 그렇게 자세하게 알고 있거나 그 시대에 사람이 아니다보니(....)
많은 자료를 서치해가며 느긋하게 플레이를 하며 알아낸것은 플래시 버전과
PC용 버전 그리고 스팀버전등
다양한 버전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고 심지어 디럭스라고 쓰여진 버전에서는
스테이지 추가와 보스전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어쨋거나 상당량의 노가다를 통해서 알의 조각을 모으고 뽑기를하며
새로운 어종을 모아가며
다음 스테이지를 준비해야 하는데 가끔 디자인들이 내가 키우는
어종들도 적처럼 생기다보니
가끔 화면에서 잘못 클릭할때도 있고 실수로 클릭미스를 하여 팔아버리기도 하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스크린샷은 대부분 여유가 있을때 찍을 수 밖에 없기에
실제 아수라장이 되는 화면을 얻기 어려웠던것이
자꾸만 게임이 포즈가 되어 다시 시작하기 화면으로 가려지기에
스크린샷을 찍는게 상당히 어려웠는데
실제로 클리어 하기위해서는 화면이 난장판이 되고 헬게이트가 열립니다.
거의 대다수의 나의 물고기들이 마지막 전투에서 사망하고 겨우겨우 게임을 끝내면...
수족관 키우기의 너무나 실망스러운 엔딩
게임을 플레이 하기위해서 소모된 노력에 비해서 너무나 충격적인 엔딩이었는데...
80년대 오락실에서 봤던 엔딩보다도 더 심각하여
사실 엔딩이야기를 써야 하나 고민이 될 정도였습니다.
힘겹게 에일리언 무리를 물리치긴 했지만 왜 수족관에 에일리언들이 나타난것인지...
대체 내가 뭘 한것인지 모르겠지만 축하를 받고 게임에서는
편안하게 잠들 수 있겠다고 쓰여있지만
이 게임을 끝내고 오히려 잠이 안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등장인물들이 스탭롤로 이어지면서 게임은 끝이나며
게임을 플레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이나
구입처에 대한 내용이 나오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스탭롤까지 마치게 되면 타이틀로 돌아가게 되고
개발사에서 놀라운 선물을 해줍니다.
그것은 바로...
보너스 어드벤쳐!!!!
괜찮아요 안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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