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게임리뷰]1000일동안 70억인구를 이주시키자 1000 days to escape!

게임코드프리 2019. 8.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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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days to escape #1000일동안 탈출하자 #인디게임 #스팀게임


1000일안에 70억인구를 이주시키는 우주 이사 시뮬레이터!



레몬 스퀴지에서 개발한 인디게임 1000 days to escape는 스팀으로 발매한 게임으로 최후의 탈출일 1000일 안에

우주를 탐사하며 지구인들을 이주시키는 게임입니다.

독특한 컨셉과 간단하고 직관적인 설계된 게임이며 2019년 7월에 발매한 매우 저렴한(5,500원) 게임에 속하며

한글을 지원하지만 번역기 수준 정도로 되어있지만 게임을 즐기기엔 무리없는 수준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그렇게 유명하진 않지만 특이한 우주이사 시뮬레이터 1000 days to escape에 대한 간략한 리뷰를 할까 합니다.


  • 게임의 컨셉과 간단한 게임설명


지구상의 생명체가 곧 사라질 위기를 겪게되어 인구는 급속한 증가 및 무분별한 발전으로 인해 지구에는 산소가

곧 떨어질 위기에 쳐했고 게임은 최후의 탈출일 1000일안에 최대한 많은 인원을 안전하게 이주시켜야 하는

목적으로 시작됩니다.



게임의 흐름은 지구 외부에 위치한 수많은 행성 중 조사할 행성을 선택하고 탐사대를 보내 정보를 얻어야 합니다.

정보를 얻게되면 행성마다 필요한 자원들을 체크하여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온도, 중력, 물, 환경등을 고려하여 우주선에 적재하여 실어 보내는 것이 기본적인 게임의 방식입니다.



드래그 드롭을 통해서 적재가능한 수용범위까지 재료(?)를 넣어 우주선에 실어날라야 하지만

초반에는 우주선의 적재량이 한정적이고 우주선의 연료가 되는 부분이나 여러가지 방해요소가 있다보니

한꺼번에 많은 인원을 빠르게 보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보낼지를 생각해야 하는 게임


1000 days to escape는 매우 쉬워보이는 게임룰에 비해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재미를 알게 되는 게임이다보니

처음 게임을 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많은 실수를 하게 됩니다.

무엇을 먼저 업그레이드 하고 어떻게 해야 더 많이 그리고 더 멀리 많은 사람들을 이주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하고 그것은 유저의 몫에 따라 최후 랭크가 결정되게 됩니다.



먼저 행성에 대한 정보를 옵저버같은 행성정보를 받아주는 기계를 우주선에 기본적으로 적재하고

그 행성에 대한 정보에 따라 유저는 판단을 해야 합니다.

최대 이주 할 수 있는 인구수가 얼마인지, 거리상 연료는 얼마나 들어가는지를 계산하고

무엇을 먼저 업그레이드 하는가에 따라서 게임의 밸런스가 천차만별 달라집니다.



예를들어 이주에 성공하게 되면 얻게되는 연구포인트를 통해서 로켓을 업그레이드 할지 아니면

연료나 다른 부분에 투자를 할지를 결정해야 하며 , 그 연구에 따른 시간 소모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서 어떤 결론이 지금 플레이에서 효율적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게임의 묘미이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인생



가까운 부터 점령하면 되지 않을까? 아니면 최대한 많이 멀티로 행성정보를 입수하여 적재를 별로 하지 않고

보낼 수 있는 행성부터 보내는게 좋을까?

여러번 나눠서 보내어 그냥 재빠르게 행동하면 되지 않을까? 등등 뇌를 가진 인간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들을 기본적으로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라면 할것이며 그런 시행착오들을 통해서

어떤 방식이 자신에게 맞고 빠르게 이 게임을 이해하고 재미를 느낄지는 각각의 유저의 몫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실패를 경험하게 되고 또 어떤 행성에서는 외계 문명이 이미 거주하고 있기에

생각지도 못했던 변수들을 경험하면서 이 게임은 어느새 무한반복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저사양에서도 돌아가는 중독성짙은 게임



190메가 정도에 1기가 램을 탑재한 컴퓨터라면 돌아가는 매우 저사양에서도 무리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게임이면서도

마치 냄비에 여러가지 요리재료를 넣는 재미를 주는 후추통과 같은 로켓에 재료를 털어넣는 마성같은 매력은

매번 하면서 웃음을 자아내고 적재 불가능한 경우 로켓에서 재료를 뱉어 내는 부분도 폭소하게 만듭니다.


만약 이 게임이 할때마다 같은 방식이거나 행성의 정보가 똑같았다면 금새 질려버리거나

공략이 나와 그 테크트리 대로 하면 끝나는 게임이 되버릴 수 있었음에도 개발자가 미리 예측하여

이 게임은 게임 시작시마다 랜덤하게 행성 정보가 달라지고 그때마다 유저는 어떤 방식이 가장 최적화된

플레이 방식일지 고민하고 생각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최대한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도 뭔가 만족스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다보니 반복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에도

전혀 질리지 않고 스팀 도전과제 역시 어렵지 않다보니 게임에 대한 재미가 떨어졌을때에는

도전과제를 노려가며 플레이하는 재미가 존재합니다.



게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개인적으로 플레이를 하면서 느낀점은 상당히 액티브하거나 여러가지 연출등 볼거리가 많은 편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으며 무언가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느끼는 재미에 포커스를 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게임에서 첫번째로 얻는 재미는 바로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생각으로 전개되면서

마치 어린시절 아무런 힌트도 없는 상태에서 게임에 대해서 파악하고 정해진 틀 안에서 여러가지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게임에 몰입을 했던 기억이 떠오를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어찌보면 그래픽이 너무 심플하다보니 과거 2000년대 초반에 많이 등장했던 플래시 게임 같은 느낌도 들며

화려하거나 다이나믹한 부분은 없어도 충분히 게임이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게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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