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모두의 골프 시리즈 7번째작품 뉴 모두의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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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국민골프게임 모두의 골프시리즈 최신작

뉴 모두의 골프는 오랜만에 찾아온 정식 넘버링 7번째 작품으로 6번째 작품인 2011년 이후 ,

6년만에 2017년에 발매된 게임입니다. (이제서야 씀)

국내에서는 유명한 팡야 온라인의 모티브가 된 게임이며 골프 캐쥬얼 게임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여전히 성장해 나가는 재미와 골프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더라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골프 입문작으로도

손색없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친구들이 찾아와도 함께 즐길 수 있고 접대용게임으로 혹은 가족게임으로도 너무나 즐거운

뉴모두의 골프의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 내용은 플레이스테이션4로 플레이한 내용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 이번작에서 달라진 점에 대해서

우선 필자의 기억속에서는 전작들은 캐릭터를 꾸미거나 자신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만드는

커스터마이징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작 뉴 모두의 골프에서는 제목만큼 많은 것들이 새로워졌고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과 NPC들의 복장을 보고

새로운 복장들을 얻어 캐릭터들을 꾸미는 재미가 상당히 좋아졌다는 부분을 들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친구들과 쉽게 매칭을 통해 온라인 대전을 즐길수 있는 부분이나

온라인 게임처럼 필드에 떨어진 보상을 통해 여러가지를 구입 할 수 있는 부분, 그리고 자신만의 

필살 골프채를 만드는 것들 또한 새로운 재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모드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스토리 모드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초반에는 유저의 실력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난이도의 밸런스를 보여주며 아슬아슬하게 져주는(?)느낌을 받게되고

엄청나게 신선하거나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 그런류의 스토리는 아니지만 나름 분위기에 맞게

매끄럽게 진행이 될 수 있는 정도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예측이 가능하지만 나름 소소한 반전도 있으며 모든 스토리를 클리어 한 뒤에도

라이벌이 등장하면서 승리시 숨겨진 보상들도 얻을 수 있기에 알찬 구성으로 준비되어 있는 게임입니다.

뉴모두의 골프의 재미있는 요소들

모두의 골프 전통적으로 백샷이나 롱샷, 혹은 사이드를 쳐서 바람을 타고 휘어들어가는 필살기 같은 

샷을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다양하게 구사가 가능하며 실제로는 불가능한 여러가지의

기상천외한 샷들이 처음에는 힘들어도 자신만의 골프채와 좋은 골프공의 조합으로

얼마든지 실력을 극복해낼 수 있기에 초심자들도 모두의 골프 시리즈를 조금만 파고든다면

멋진 샷을 자신의 생각대로 펼쳐낼 수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한 내용중, 기존에는 정해진 캐릭터들로 플레이를 하거나 기껏해야 남,여 정도를

유저캐릭터로 플레이하는 것이 전부였던것 같은데 이번작에서는 자신만의 창조적인 캐릭터들을

만들 수 있다보니 더욱 캐릭터에 애착이가고 열심히 키운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뉴모두의 골프의 온라인모드

게임의 메인 화면에서는 상점이나 혼자서 연습 또는 스토리모드를 즐길 수 있지만 홀 쟁탈전이라는

곳에서 다양한 온라인 모드를 즐길 수 있고

온라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른 사람과 대전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

마치 MMORPG를 하듯 필드를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거나 낚시, 혹은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맵이 워낙 넓고 지역이 많다보니 걸어다니기에는 꽤나 힘들지만 다행이도 탈것이 존재하며

탈것의 조작이 익숙하지 않더라도 큰 화면의 지도를 보며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이동을 하며 이곳저곳을 탐험하는 재미가 존재합니다.

시간이 꽤나 지난후의 리뷰이기에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낚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라던가 트로피들이 몇가지 존재하며 낚시터 역시 지역마다 나뉘어져 있기에

골프에 잠시 지쳐있다면 겸사겸사 친구와 떠들며 낚시를 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생각외로 낚시 퀄리티가 좋다보니 잠시 샛길로 빠지기도 합니다)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성장속도가 달라지는 샷의 변화들

뉴모두의 골프(이하 뉴모골)에서는 자신이 선호하는 플레이에 따라서 샷의 강점 성장이 달라지는데,

예를들어 백샷을 선호하고 자주 구사할수록 그 부분이 레벨이 올라가며 점차 강력해지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성장치 + 마스터 골프채 + 좋은공 아이템까지 조합하게 되면

이것이 과연 골프인가 매직인가 할 정도로 강력하고 화려하면서 멋진 이펙트를 뽑내며

버디정도는 우습게 하게 되는데, 초반에는 당연히 아무리 플레이어의 실력이 좋더라도

성장시켜놓은 다른플레이어와의 대전에서 이길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쉽게 말해 스탯 + 템빨이 존재)

꼭 스탯과 아이템의 능력이 아니더라도 이 사람이 얼마나 뉴모골을 열심히 했는지를

보여주는 다른 요소는 랭크가 존재하기에 꽤나 높은 랭크를 가진사람과는 친구라도 같이 플레이하면

좌절을 맛볼 수 있기에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과 플레이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모두의 골프 시리즈의 개인적인 생각과 감상들

필자는 모두의 골프1편부터 5편까지는 꾸준히 플레이를 했었고(6편은 패스함) 그 이후 상당히 오랜만에

뉴모두의 골프를 접했지만 오랜만에 하는만큼 재미있는 요소들과 서비스에 신경을 써준다는 느낌을 받으며

한동안 열심히 플레이를 했던 게임 중 하나입니다.

첫 홀인원을 했을때나 이글등을 달성했을때의 기쁨들이 너무나 잘 묘사되어있고

노력하면 누구나 홀인원도 가능하기에 골프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필자도 늘 즐겁게 몰입할 수 있었으며

예전만큼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은 아니다보니 어쩌면 모두의 골프 마지막 게임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더 애착이 갔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