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게임리뷰]현실적인 고양이의 삶 멀티엔딩 길고양이 이야기

게임코드프리 2019. 5.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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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이야기 #멀티엔딩 #낭만 고양이 #고양이 게임 #힐링 게임


아름다운 스토리의 길 고양이 이야기 리뷰



길고양이 이야기는 교통사고를 당한 아기 고양이가 길거리에서 고군분투하며 다양한 사람들이나 동물들을 만나

교감하고 먹이를 찾아다니며 하루하루를 고달프게 살아가야 하는 아기고양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모바일 게임으로 현재 광고를 봐야하는 무료버전과 2700원의 가격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유료버전 두가지가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멀티엔딩의 여러가지 스토리를 담은 아름다운 게임 길고양이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 할까 합니다.


  • 게임의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



주어진 어른 고양이가 되기 전까지 다양한 엔딩을 목표로 플레이하는 게임이며

기본적으로는 게임 화면의 맵을 터치해가며 이동이 가능하고 

고양이 발바닥 아이콘이 표시되는 곳을 조사하여 먹이를 얻거나

아이템을 얻어 퀘스트를 수행해가며 각각의 엔딩에 해당하는 스토리를 전개해 가는 방식입니다.

게임에서는 호감도가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NPC도 모두 검은색 그림자로 표시되지만

점차 호의를 배풀어 호감도가 쌓이면 각각의 캐릭터의 얼굴이나 말을 알아듣게 됩니다.



또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공복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쓸때없이 돌아다니거나 불필요한 모험들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최적화된 움직임과 퀘스트만 수행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기에

어떤 엔딩을 볼지 목표를 정하고 그에 관련한 이벤트 아이템 습득 그리고 잠자기와

공복을 계속해서 신경써가며 플레이 해야합니다.


하루에 많은 것을 하려고 한다고 하면 금새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배드엔딩을 만나게 됩니다.


[아이템의 활용]



처음 게임을 접하게 되면 아이템들을 어찌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별다른 설명이 없기 때문에

난감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고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 불편한 부분은 존재합니다.

아이템의 활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1. 습득한 아이템의 상태 = 머리 위에 아이콘이 떠 있으며 현재 가지고 있는 상태

2. 아이콘 터치= 먹는다 또는 버린다 메뉴 중 택일할 수 있음

3. 아이콘을 유지한채 이동 = 퀘스트 대상에게 가져다 줄 수 있는 상태

4. 아이템을 가진 상태에서 다른 아이템 = 다른 아이템을 주으려면 현재 아이템을 버리거나 먹어야함


어찌보면 이 부분이 핵심적인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있어 아이템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에는

위의 체계를 이해하지 못하면 게임 진행에서 많은 고전을 해야할 만큼 중요한 시스템입니다.


  • 되도록이면 구입해야 하는 이유



게임 자체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 경우에는 그냥 유료버전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것이

하루가 지날때마다 5분이나 걸리는 시간동안 광고를 시청해야만 다음날로 넘어갈 수 있기에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별로 비싸지도 않은 2700원을 지불하여 편안하고 스트레스 없이

게임을 즐기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인내력이 좋은 분들은 계속 광고를 보며 진행해도 무관)


길고양이 이야기의 소소한 몇가지 단점들



우선 터치한 위치가 명확하지 않다보니 조작감이 조악하게 느껴지고 간혹 답답하게 이동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너무나 빠르게 줄어드는 공복도에 의해서 공복도가 0이 되면 점차 HP가 줄어들어 쉽게 

게임오버가 되는데 좀 더 여유로웠다면 이런 조작감이 마냥 나쁘게 느껴지지 않지만

이런 부분들에 의해서 사망할 경우에는 짜증이 밀려오게 되기도 합니다.


두번째 초반에 설명해주는 게임에 대한 시스템 설명에 대한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기에 애매하지만, 

그리 친절하기만 설명이라 보기엔 어렵습니다.

안좋은 게임의 예로 많이 접하는 튜토리얼 몰아주기 시스템처럼 아직 게임에 대해 이해하기도 전에

"자 이제 다 설명해줬으니 해보렴"이라는 느낌이기에 충분한 설명이 되진 않습니다.



어떤 스타일의 게임인지도 파악이 되지 않다보니 마치 사람들을 피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되어

착각하게 되기도 하는데 결국 멀티 엔딩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되면 호의적이지 않은 NPC도

엔딩리스트에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결국에는 스스로 알아가는 것들이 더 많은 편입니다.


게임의 핵심 재미 멀티엔딩 수집


위에 언급한 친절하지 않은 설명 덕분에 대부분 이 리뷰를 보지 않았거나 그냥 게임을 접한 유저들은

가장 처음 보게되는 엔딩이 바로 공복으로 인한 사망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배드엔딩이라고 생각됩니다.



엔딩은 총 11가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각각 해당하는 엔딩에 대한 여러 NPC들과의 대화나

감동적인 스토리들이 준비되어 있기에 좀 더 길 고양이가 행복한 엔딩은 없을까...하며 아쉬운 마음에

게임의 엔딩들을 모두 수집하게 됩니다.



엔딩을 보고 난 이후에는 어떤 엔딩들이 존재하는지 처음에는 점으로 표현되어 있어 제목이 나오지 않지만

하나씩 왜 이런 제목인지 알게되면서 무의식적으로 계속 엔딩을 모으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길고양이 이야기의 아름다운 스토리들


마치 짧은 애니메이션 한편을 보는듯한 아름다운 스토리들과 각각의 사연들이 있는 이야기들은

간단한 조작과 시스템을 통해 쉽게 몰입감을 줍니다.



처음에는 유용한 대화를 하지 않았던 동물들과 차츰 친해지면서 여러가지 정보들을 알게되거나

대부분 NPC들과의 엔딩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명씩 미연시 공략을 하듯

친밀도를 높여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는 방식 또한 이 게임의 매력이라 할 수 있으며

각각의 내용들이 플레이타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바쁜 현대인들도 시간을 내어

즐겨볼 수 있는 요소들이기도 합니다.



이벤트가 아닌 대화 초기에는 도망, 호의, 선물을 통해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데

대부분은 선물을 통해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멀티 공략을 하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부족하기에 각각 해당하는 이벤트에 주로 시간을 투자하여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길고양이 이야기의 개인적인 생각들


처음에는 고양이를 소재로 하다니 반칙이군...하는 생각으로 게임을 플레이 했고

그렇게 깔끔한 조작이 아니었기에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은 플레이 하는 방법을 알아내고 2가지 정도 엔딩을 보았을때부터 뒤늦게 재미를 붙인 게임으로

초반 흡입력이 조금은 부족한 것이 단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양한 엔딩을 통해서 느껴지는 소소한 감동이나 힐링되는 부분들이 충분히 게임의 재미를 주며

고양이와 스토리를 읽는 것을 좋아하는 유저에게는 안성맞춤의 게임이라고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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