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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엔딩]원더보이 몬스터랜드의 엔딩이야기

게임코드프리 2019. 4.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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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랜드 #원더보이 #몬스터 랜드 엔딩

원더보이 몬스터 랜드의 스토리

대부분 원코인 클리어에만 몰두하는 원더랜드 몬스터 랜드

 

원더보이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기있고 오락실에서 사랑을 받았던 몬스터랜드는

1987년 웨스턴에서 제작한 게임으로 기존 원더보이와는 다르게 마치 RPG처럼

돈을 모으고 무기를 구입해가며 적들을 쓰러뜨리는 게임성으로

세계에서 유명한 게임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이 게임에 대한 시나리오나 설정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보니

정보가 희박하였고 흥미있는 게임을 파고드는 필자만이 이 게임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 정보를 수집하게 되어 이 페이지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유사게임들도 많기에 몇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은 PC엔진용으로 발매된

빅쿠리맨 월드는 허드슨이 개발하였고 심지어 쟈레코가 발매한

패미콤 컴퓨터 서유기 월드는 몬스터랜드의 그래픽 변형 버젼이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하기도 하지만 모두 웨스턴의 개발이 아닙니다.

 

원더보이 몬스터 랜드의 원더보이는 왜 싸우는 것인가?

 

놀라운 점은 무엇을 찾아보아도 역시 옛날 게임답게 특별한 이유는 없고

간략한 설정만이 존재했습니다.

 

사악한 용의 위협으로부터 몬스터 랜드를 구한다는 내용

 

.... 다른 내용은 없는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좀 더 길게 쓰자면 몬스터에게 지배된 세계를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주인공을 조작하여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고 라스트 보스 드래곤을 잡는 판타스틱한

횡스크롤 액션RPG라는 것이 풀 컨셉 내용입니다.

일본웹이나 진정한 덕후는 양덕이라고 하여 해외사이트도 찾아보았지만

위의 내용 외에는 찾지 못했습니다.

 

원더보이는 대체 누굴까?

 

이녀석은 대체 누굴까?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옛날 돌도끼를 던지던 그 노란머리에 상의를 탈의한

원시시대 사나이 같은 인물이 이번에도 주인공이라는 설정이지만 도무지

연관관계를 찾을 수도 없고 이해도 안되지만 제작사에서 그렇다고 하면

그런가보다 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느낌입니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사악한 용의 부하들

 

보스들은 누굴까?
왜 싸우는거지?

 

아케이드 버전에서는 대부분 특별한 대사가 없고

그저 자신의 간략한 소개(?)들만 하다보니

보스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정도 외에는 정보를 알 수 없습니다.

어쨋거나 사악한 용을 만나러 가기까지는 총 11라운드까지 클리어 해야만

드래곤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대부분의 적들과 보스의 패턴은 몇가지 되지 않다보니 이미지만 조금씩 다르고

패턴은 같은 게임이기에 4가지 정도의 패턴만 익히면 그저

HP만 많은 같은 적이라는 느낌입니다.

 

괴물버섯이구나!
레드 나이트구나!

 

심지어 색만 다른 적들도 존재하거나 같은 적들을

두번 세번씩 쓰러뜨려야 하는 경우도 생기며

초반에 쓰러뜨렸던 적들도 왠지 아까웠는지 후반에는 그냥 중간 보스 같은 느낌으로

재등장하기도 합니다.

 

크라겐이구나!
쟈이언트콩이구나!
갑자기 문제를?
가난신?!

 

유일하게 울거먹기를 하지 않고 특이한 보스는 스핑크스가 유일한데,

이 적 역시도 다짜고짜 퀴즈를 내지만

스핑크스 방 왼쪽의 주점에서 12골드짜리 칵테일을 시켜 주문하면

바텐더로부터 힌트를 얻게 됩니다.

콘트롤에 무척이나 자신이 있는 유저가 아니라면 보스보다도 어려운

이 적을 그냥 무찌르는 것은 자살 행위이며 잘난척하려고

영상으로 클리어 영상을 찍는 유저들이 있는데...

부럽습니다.

 

블루나이트다!
데몬이다!
보브고블린이다!
스노우콩이다!

 

어쨋거나 이 많은 보스들을 물리치면 대망의 드래곤을 만나게 되고 이 드래곤의 정체는!?!

 

원더보이의 라스트 보스를 만나고 나서야 알게되는 진실

 

마지막 보스 드래곤
사실은 메카닉이었다!

 

사실은 메카닉이었다.

뭐 이런 반전정도는 별로 놀랍지도 않기에 일단 쓰러뜨리고 나면

그제서야 대사가 좀 나오면서 스토리에 대해 알게 됩니다.

 

[몬스터 랜드 스토리]

싸움은 끝났다. 드래곤이 로봇이었다니.

어딘가 다른 별에서 온것이겠지.

이제야 이 나라에 평화가 찾아 왔다.

사람들도 행복하게 살수 있겠구나.

하지만 방심은 금물. 좀더 무서운 사건이 너를 기다리고 있을지 몰라. 

안녕 몬스터랜드.

언젠가 다시.

 

그리고 느닷없이 UFO가 우주로 날아갑니다.

 

갑자기 UFO?
후후후후

(UFO는 후후후. 하며 유저들의 멘탈을 앗아가며 끝이납니다)

 

요즘들어 느끼는 거지만... 과거의 옛날 게임들은 너무 고차원 적인 스토리인 탓인지

필자는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는 스토리들이 많았고

원더보이 몬스터 랜드 역시 그런편에 속합니다.

결국 외계인의 소행이라는 허무한 결말과 함께 이 게임은 끝이납니다.

사람들은 이런 허무한 엔딩속에서도 여전히 게임에서 주는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성장과 액션의 기쁨에 도취되어 인기를 끌고 많은 사람들이

원코인 클리어에만 맹목적인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허무맹랑한 스토리와 엔딩이지만 저 역시도 이 게임을 좋아하지만

"아냐... 이렇게 아무생각없이 만들었을리가 없어"

라고 눈을 가린채 좀 더 구체적이고 멋진 컨셉과 세계관이 있을거라고

눈물을 머금고 찾고 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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